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7

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 -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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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일곱 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11년 차 임상병리사로 일하고 있다. 《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는 보건계열 관련 전공 선택을 앞둔 수험생들과 신입 임상병리사들을 위한 책이다. 임상병리사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대학 안내와 시험 정보, 취업에 관한 정보는 물론 병원 내 임상병리사는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병원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임상병리사에 대한 이야기까지 총망라하였다.
《임상병리사는 이렇게 일한다》는 저자가 처음 혈액에 관심을 갖게 된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과정 및 대학 생활과 인턴 생활을 거쳐 정규직 임상병리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한 늘 면접에서 실패했던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가끔씩 엉뚱하고 기발한 검사를 통해 일에서 찾는 소소한 재미에 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임상병리사란 직업에 조금 더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대학병원에서 11년 차 임상병리사로 일하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예비 임상병리사들은 진로 정보와 팁을 얻을 수 있고, 신입 임상병리사들은 실무 정보와 진출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수진

저자:박수진

독서와여행을좋아하고그기록들을글로남기는것을좋아한다.임상병리사라는매력적인직업을많이알았으면좋겠다는생각에이책을쓰게되었다.나의성장과정과겪어온여러경험들을이야기하며임상병리사란직업을알려보고자한다.현재는11년차대학병원임상병리사로일하는중이다.

목차

프롤로그_안녕하세요,박수진입니다

제1장.임상병리사가되기위한첫걸음

남들과는조금달랐던어린시절의호기심
어머니를통해생긴또다른호기심
임상병리학과로진학을결정하다
임상병리사가되기위한슬기로운대학생활
예비임상병리사의첫도전,실습
전공선택,법의학(또는유전자감식학)
대망의임상병리사국가고시
임상병리사는취업이잘될까?
취업을준비하는실습생들이자주묻는질문
부록임상병리사배출대학
부록임상병리사면허응시자격및시험방법

제2장.새내기임상병리사의적응과이해

첫시작,청년인턴이되기까지
인턴합격,본격신입임상병리사가되다
정규직시험에탈락하다
사람앞일은어찌될지모른다
정규직으로레벨업
임상병리사업무의재미있는장점,실험
넌임상병리사체질이아니야!
임상병리사의직업병

제3장.병원내임상병리사는어떤부서에서어떤업무를할까?

임상병리사는검사자다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생리기능검사실

제4장.정규직임상병리사로서한걸음더나아가기

폐기능&알레르기검사실로이동하다
연차만높은막내생활
때론지침이정답이아닐때가있다
사람을배우다
새로운도전,대학원진학
숨겨진존재였던임상병리사가알려지게된계기,SARS-CoV-2대유행

제5장.병원밖임상병리사는어떤분야에서,어떻게일할까?

식약처보건직공무원
외부검사수탁센터
대한적십자사남부혈액검사센터
장비업체학술부
해외에서근무하는임상병리사
규제과학전문가와품질전문가

에필로그_미래의임상병리사들에게

출판사 서평

‘임상병리사’는정확히어떤일을하는사람인가?
정확한결과를위해최선의방법으로검사하는전문가,임상병리사이야기!

‘임상병리사’라고하면사람들은정확히어떤일을하는지잘모르거나,그저앉아서편하게현미경을보거나피뽑는일을하는사람정도로안다.저자역시이분야를전공하기전에는‘임상병리사’란직종이있는지도,‘임상병리사’가어떤일들을하는지도잘몰랐다.저자는초등학생때간이혈액형검사에서다른친구들은한번에검사를마치는반면RH-혈액형이었던자신은여러번검사를했던경험,고등학생때처음헌혈을하고받은혈액검사결과지를보면서드는궁금증,폐결핵및관절결핵을앓으신어머니를통해갖게된결핵균에대한호기심을갖고있었다.이밖에도많은상황들이있었지만그상황들의끝에는언제나물음표가남아있었다.속시원히해결되지못한궁금증들은‘임상병리사’란직업의존재를알고나서부터조금씩풀렸고,저자의이런호기심과질문들이미래진학과진로선택에많은도움이되었다.
저자는단순히안정적인직업을가지고싶다는생각으로전문직을알아보았고,고등학생때생물과화학을좋아해이과를선택했기에보건계열관련학과중에잘할수있는직업을찾아보았다.물리가싫어보건계열전공과목중물리과목이없는과를찾다가‘임상병리학과’를찾아낸저자는호기심이생겨임상병리사에대해알아보기시작했다.그리고임상병리사란채혈을하고그렇게채취한혈액으로혈액형및다양한검사를하는사람,환자의조직을검사하는사람,유전자관련검사를하는사람임을알게되었다.그제야어린시절의질문과호기심들이떠올랐고,‘혈액형’‘세균학’키워드를보며진로를선택했다.참단순한진로선택이었지만,저자는무언가를실험하는듯한업무를수행하는직업이라는것에매력을느꼈고혈액형을검사하는직업이라는것에마음이끌렸다.그렇게임상병리학과로진학을결정한뒤로학과공부도열심히하고,봉사활동에실험실생활까지성실하게마친저자는국가고시까지합격하여면허를취득했지만취업을앞두고수많은면접에서탈락의고배를마셨다.저자는이책을통해그때의경험을생생하게전달하고있다.예비임상병리사라면,저자의솔직한이야기를통해대학생활,국가고시및취업준비에필요한정보를얻을수있을것이다.
임상병리사는‘검사자’다.병원이나은행등에마련되어있는기계로혈압을‘측정’하거나당뇨를진단받은환자들이개인용혈당측정기로본인의혈당을‘측정’하는것은누구나할수있는일이다.하지만‘검사’는검사행위를할수있도록허가된‘임상병리사’만이할수있는일이다.임상병리사는환자의검체또는생체를대상으로여러가지검사와분석을통해질병예방·진단예후관찰및치료에기여하고,신속하고정확한검사결과를제공하는사람이다.저자는대학병원에서일하는11년차임상병리사로서‘내가무슨일을하는사람인지’‘내가어떤사람인지자신의생각을전달하고,이제막임상병리사가되었거나현직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임상병리사라면누구나겪을수있는다양한경험들을솔직하게전한다.저자의이야기가임상병리사를꿈꾸는예비임상병리사,이제막사회생활을시작한신입임상병리사,현장에서치열하게일하고있는현직임상병리사들에게조금이나마도움이되길바란다.

이책의구성

이책은총5장으로구성되어있다.제1장<임상병리사가되기위한첫걸음>에서는임상병리사에대한소개와저자가이진로를선택하게된계기에대해이야기한다.특히임상병리사가되려면어떻게공부하고준비해야하는지,임상병리사배출대학목록과임상병리사면허응시자격및시험방법,취업준비시알아야할팁이수록되어있다.
제2장<새내기임상병리사의적응과이해>에서는인턴이되기까지의과정과정규직시험준비과정및새내기임상병리사로서의경험을생생하게담고있다.또한‘사먹는노란색요구르트는과연유산균이거의없는설탕물일까?’‘이온음료는과연몸에좋을까?’등엉뚱한호기심으로부터시작된검사를통해일에서찾는소소한재미에관한에피소드와임상병리사직업병에관한에피소드등이담겨있어임상병리사란직업에흥미를가질수있다.
제3장<병원내임상병리사는어떤부서에서어떤업무를할까?>에서는본격적으로병원에서임상병리사가일하는부서가어떤곳인지,검사실에따라어떤업무를하게되는지,검사업무를할때어떤점이중요한지등에관한정보를담았다.
제4장<정규직임상병리사로서한걸음더나아가기>에서는임상병리사로좀더성장했을때의역할소개와어떤역량을갖추고노력해야하는지에대한설명이담겼다.대학원이라는새로운분야에도전하고,검사자로서어떤노력으로어떤결과를얻어야하는지,PCR검사를통해알려진임상병리사의역할에대한설명이담겼다.
제5장<병원밖임상병리사는어떤분야에서,어떻게일할까?>에서는병원이아닌다른기관에서일하는현역임상병리사들에대한업무소개와역할,병원과현직장에서의업무의차이점등여러분야에서활동하는임상병리사의경험을나누고자했다.정부,공공기관,외부업체및해외에서근무하는임상병리사의이야기도담겨있으며,특히잘알려지지않은규제과학전문가와품질전문가에대해서알아봄으로써임상병리사로서자신이어떤분야에서일하게될지예측해보고,고민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