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이렇게도 일한다(큰글자책) (가운을 벗은, 진료실 밖에서 길을 찾은 의사들)

의사는 이렇게도 일한다(큰글자책) (가운을 벗은, 진료실 밖에서 길을 찾은 의사들)

$47.00
Description
진료실 밖의 의사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의사를 꿈꾸는 이유는 제각기 다르지만 대부분은 병원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꼭 ‘임상의사’만이 의사의 전부일까?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후 전혀 다른 길을 걷거나, 진료 외의 방식으로 의료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제약회사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진료실 밖에서 의학 지식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경험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 임상 외의 커리어를 선택한 다양한 의사들의 사례를 정리했다. 이 책에는 언론, 법조계, 공공기관, 제약·바이오 산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국제기구 그리고 미술·음악·글쓰기 등 예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총 11장에 걸쳐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확장해간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의사 출신 언론인은 어떻게 대중을 설득할까?’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의사 출신 사업가의 미래 전망은 어떠한가?’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의사의 역량이 진료실 밖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해답을 제공하며, 각 분야별 업무 내용, 필요한 역량, 장점 및 미래 전망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진료 외의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의료인은 물론, 진로를 탐색 중인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부모에게도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의사의 전통적인 ‘진료 중심’의 역할을 넘어, 의사의 전문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방향과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시해 줄 것이다.
저자

이해원

한양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정신건강의학과박사학위와의료경영MBA학위를취득했다.릴리,MSD,엘러간,룬드벡등다국적제약회사에서제약의사로일했으며,현재보람메디컬센터정신과진료과장으로환자를진료하고있다.2022년한국제약의료인재원을설립해의료및제약산업에필요한교육과리더십프로그램을운영하며,제약의학부업무를아웃소싱받아프로젝트를수행하고헬스케어기업을대상으로강의및컨설팅을병행하고있다.또한코치로서진로설계,경력개발,개인브랜딩을지원하고있으며,앞으로도후배들에게의미있는도움을줄수있도록활동범위를넓혀갈계획이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01의사출신언론인이있다
의사출신언론인은누구일까?
의학전문기자는누구일까?
의학전문기자는어떤일을할까?
의사출신의학전문기자의장점은무엇일까?
의학전문기자가되기위해필요한역량은무엇일까?
의학전문기자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의사출신언론인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2전문직면허가두개인의사가있다
의사출신법조인(변호사,검사,판사)이있다
의사출신법조인은누구일까?
의사출신법조인은어떤일을할까?
의사출신법조인의장점은무엇일까?
의사출신법조인이되기위해필요한역량은무엇일까?
의사출신법조인이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복수면허를가진의사가있다
복수면허란무엇일까?
의사-한의사복수면허자는무엇이다를까?
의사출신복수면허자의장점은무엇일까?
복수면허자는두가지면허를동시에사용할수있을까?
의사출신복수면허자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3공무원으로일하는의사가있다
의사공무원은누구일까?
의료직의사공무원은어떤일을할까?
군의관과공중보건의사가있다
교정시설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소방청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보건복지부보건직의사공무원은어떤일을할까?
질병관리청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법의학자는모두공무원일까?
공공기관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의사공무원의장점은무엇일까?
의사공무원이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의사공무원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4의사과학자가있다
의사과학자는누구일까?
해외에서의사과학자는어떤일을할까?
한국의의사과학자의상황은어떠할까?
의사과학자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의사과학자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5제약회사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제약의사는누구이며,제약산업이란무엇일까?
제약의사는회사에서어떤일을할까?
의약품의개발단계에서제약의사가하는일은무엇일까?
임상연구의사가하는일은무엇일까?
제약회사의의학부란무엇일까?
메디컬어드바이저가하는일은무엇일까?
의사가제약마케팅을하면유리할까?
제약의사의커리어는어떻게될까?
제약의사가되기위해필요한조건은무엇일까?
제약의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제약의사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6벤처사업을주도하는의사가있다
창업에도전하는의사가많아지고있다
벤처기업혹은스타트업이란무엇일까?
헬스케어관련산업에대해알아보자
국내바이오헬스산업에대해알아보자
국내제약·바이오벤처기업에대해알아보자
국내디지털헬스케어벤처기업에대해알아보자
벤처기업에서의사는어떤일을할까?
벤처창업을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정부의창업지원제도는어떤것이있을까?
벤처의사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7아이디어를사업으로만드는의사가있다
투잡하는의사가많아지고있다
의사는어떤아이디어로사업을하고있을까?
의학교육사업,어떻게의사들의성장을도울수있을까?
의사커뮤니티와플랫폼이진화하고있다
의사출신사업가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8해외로진출하는의사가있다
새로운도전을시도하는의사가있다
미국의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일본의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
한국의의사면허를인정하는나라가있을까?
해외로진출하는병원이있다
해외로파견나가는의사가있다
국제보건기구에서일하는의사가있다
해외에서다양한경험을쌓으려면어떻게해야할까?
해외로진출하는의사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09더나은세상을위해노력하는의사가있다
독립운동에헌신한의사가있다
진료실밖으로의료의경계를넓힌의사가있다
슈바이처의후예,의료봉사에헌신한의사가있다
의료봉사를하고있는의사는얼마나될까?
의료봉사에참여하려면어떻게해야할까?
단기해외의료봉사의미래전망은어떠한가?

CHAPTER10다재다능한의사가있다
가운을벗은의사는누구일까?
의료를넘어선융합형전문가의사가있다
의학과예술은어떤관계가있을까?
미술과의학의교차점에의사가있다
음악을사랑하는의사가있다
의사가쓰는치유의기록,글이되다
의사의이야기,만화로전해지다
가운을벗은의사들,세상을넓히다

CHAPTER11무한경쟁의시대,의사도브랜딩이필요하다
한국의사의현황은어떠할까?
의사의업무강도는어느정도일까?
의사의수입은얼마나될까?
의료수가란무엇일까?
의사도본격적인경쟁의시대에놓여있다
의료마케팅은의료법을준수해야한다
병원이나의원이부대사업을운영할수있을까?
병원이전문화되고있다
의사도브랜딩이필요하다
나만의브랜딩은어떻게만들것인가?

출판사 서평

의대를졸업하고,의사면허도취득했는데
꼭임상의사로만일해야할까?

우리는흔히‘의사’라고하면병원에서환자를진료하는모습을떠올린다.하지만모든의사가진료실에머무는것은아니다.누군가는기자가되고,누군가는공무원이되며,누군가는창업이나기업활동에나선다.《의사는이렇게도일한다》는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이자제약회사에서오랜기간비임상커리어를쌓은저자가진료실밖에서활약하는다양한의사들의사례를관찰하고,그가능성을구조화하여제시한실용적인진로탐색서다.제약·바이오업계,언론,법조계,정부부처,연구기관,스타트업,예술·콘텐츠분야등의학지식을바탕으로사회곳곳에서활동하는의사들의사례를통해,의사의전문성이다른영역에서어떤방식으로활용될수있는지를보여준다.
이책은저자가진료실밖에서‘의사’라는정체성을어떻게확장해나갈수있을지를직접부딪히고고민하며쌓아온경험을바탕으로,진료실밖의커리어에관심있는독자들이가장궁금해할정보와사례를분야별로정리해담은결과물이다.신문과방송에서활약하는의학전문기자’‘의료관련법률을다루는변호사’‘질병관리청이나보건복지부에서일하는공무원’‘바이오스타트업을창업하거나제약회사에서의약품개발을이끄는전문가’그리고‘예술,교육,국제기구,콘텐츠제작등예상밖의영역에서활동하는의사들’까지.진료실은떠났지만,여전히‘의사’로서사회에기여하고있는다양한사례를통해의사의길은생각보다훨씬더다양하다는메시지를전한다.
《의사는이렇게도일한다》는단순한직업소개에그치지않는다.각분야에서실제어떤일을하는지,어떤역량이요구되는지,커리어전환을위해무엇을준비해야하는지를구체적으로소개하며진로를고민하는독자들에게실질적인정보와현실적인대안을함께제시한다.
저자역시제약회사에처음입사했을당시,주변에물어볼사람도없고참고할정보도부족한상황에서막연한기대만으로새로운길에도전하게되었다.병원밖의세계는익숙하지않았고,모든것을처음부터다시배워야했다.그러나시간이지나면서새로운환경에서의성취감,동료들과의협업,직무를통해얻는보람속에서의학지식이진료실밖에서도충분히가치있게쓰일수있다는확신을얻게되었고,그경험이이책의출발점이되었다.저자는그과정을먼저겪은사람으로서,이책이임상의사외의진로를고민하는누군가에게시행착오를줄여주는실마리가되기를바란다.


가운을벗은의사들,
세상을넓히다

특히2024년은의료계를둘러싼불안과혼란은전례없이큰해였다.의대를준비하는수험생,자녀의진로를고민하는학부모그리고진료실밖의커리어를모색하는전공의와젊은의사들모두가‘의사의미래’에대해새로운관점과실질적인정보가절실히필요한시점이다.
이책은그러한고민에대해현실적인해답을제시한다.의사의역할은환자진료에만국한되지않는다.의학적지식은다양한분야에서도실질적으로활용될수있으며,그만큼의사의일도훨씬더유연하고창의적인방향으로열려있다.기술의발전으로진단과치료의많은부분이자동화되고,환자중심의치료패러다임전환은의사의역할을재정의하고있다.앞으로의의사는‘고정된직업’이아니라다양한문제를해결하는‘사회적역할’로작동하게될가능성이크다.
이책은진료실밖의커리어를고민하는의사에게는실질적인로드맵이되고,의대를꿈꾸는학생과학부모에게는현실적인진로안내서가되어주며,‘나만의방식으로의미있는일을하고싶다’는이들에게는진로선택의폭을넓히고구체적인방향을제시한다.
의사의역할은더이상하나로정해져있지않다.《의사는이렇게도일한다》는바로이러한변화의흐름속에서스스로에게“이길이정말나에게맞는가?”라고질문해본이들에게그질문에대한현실적인대답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