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딘 날,
마법을 잃어버린 달의 소녀 이야기
눈부신 발전과 역사의 한편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에 대하여
달의 선녀 상아,
달의 소녀 수남
마법을 잃어버린 달의 소녀 이야기
눈부신 발전과 역사의 한편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에 대하여
달의 선녀 상아,
달의 소녀 수남
1969년 여름밤, 산골 마을 소녀 수남은 오늘도 달의 정령과 대화를 나눕니다. 손가락 튕기기 한 번이면 새하얀 달맞이꽃이 휘영청 달을 향해 우수수 피어납니다. 달에 사는 선녀 상아가 수남이에게 전해 주는 능력입니다. 건넛집 건너 모두가 친척이나 다름없는 이웃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월산1리에선 여전히 계집아이를 우습게 알지만, 수남이에겐 달의 정령의 힘으로 놀라운 일들을 벌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수남이가 원하기만 하면 햐얀 꽃 보라 꽃 활짝 피워내는 건 물론이거니와, ‘쥐잡기 비상소집’의 일환으로 희생양이 된 쥐들을 되살리고, 집안의 보배인 암소 뚝심이와 대화하면서 배 속의 새끼 성별을 가려낼 수 있는 것도, 돌아가신 할머니의 영혼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모든 마법 같은 일들이 수남이에겐 일상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든 전파상 텔레비전 앞에서 수남이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화면 속의 저 검은 들판··· 사막인가? 언덕인가? 아니, 달나라입니다!
하늘엔 휘영청 달이 있습니다. 땅에는 하얀 달맞이꽃이 한꺼번에 입을 엽니다. 세상은 낮보다 더 밝게 보입니다._본문 7쪽
하늘엔 휘영청 달이 있습니다. 땅에는 하얀 달맞이꽃이 한꺼번에 입을 엽니다. 세상은 낮보다 더 밝게 보입니다._본문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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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사라졌다 - 고래뱃속 창작동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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