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 보면 -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양장)

놀다 보면 -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양장)

$16.00
Description
건강한 어른이 되려는 아이도
아이의 마음을 되찾고픈 어른도
바로 지금 놀아야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생생한 놀이의 힘
책 속에 담긴 140여 개의 다양한 놀이를 만나요
놀다 보면 모든 게 다 재미있어요!
숲속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어요. 커다란 나무에 올라가 미끄럼틀을 타고, 풀피리를 만들어 불어 보거나 작은 곤충들을 찾으며 노는 아이들도 보여요. 그런데 잠깐, 아이들의 배꼽시계가 꼬르륵! 힘차게 울리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나무 열매와 과일들을 맛있게 먹어요. 배가 고플 땐 무엇을 먹어도 꿀맛처럼 느껴지지요. 그런데 먹다 보니 또 재미있는 놀이가 하고 싶어져요. 수박 속에 콕콕 박힌 씨앗을 입에 넣고 멀리 뱉기 놀이도 하고, 동그란 옥수수 알갱이를 쏙쏙 골라 공처럼 가지고 놀아 봐요. 커다란 나무와 풀밭 사이사이, 나무 열매 하나하나까지 아이들에겐 놀라울 만큼 세상 모든 것이 놀잇감입니다.

놀다 보면 건강한 어른이 돼요
재미있게 놀고 맛있게 잘 먹으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아이들은 바다를 건너 머나먼 나라에도 가 봅니다. 그곳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뛰노는 사이 아이들의 세상은 경계가 없이 점점 넓어집니다. 건강히 노닐며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놀이’의 놀라운 힘을 알게 됩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힘으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무척 자연스러워 보이거든요. 마치 놀이를 알고 태어난 것처럼요. 어쩌면 우리 내면에 있는 ‘놀 수 있는 힘’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재능이자 축복일지 모릅니다. 놀이는 우리에게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힘과 방법이 되어 주고,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운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건강한 어른이 되어 갈 테니까요.

어른도 아이처럼 놀아야 해요
『놀다 보면』은 아이와 어른, 두 시점의 이야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펼쳐지도록 한 권으로 묶어 낸 책입니다. 먼저 아이들의 놀이 세상을 만난 후, 다른 면의 표지를 넘겨 보면 어른들의 일상이 새롭게 펼쳐집니다. 골목 사이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자전거와 도로를 꽉 메운 자동차들까지,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는 어른들의 세상은 조심해야 할 것투성이처럼 보입니다. 조심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앞서 걱정만 하다 보면 주변의 모든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몸과 마음도 점점 움츠러들 수 있지요.
이때 그림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도시 곳곳에서 즐겁게 몸을 움직이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즐겨 했던 놀이와 함께요. 종이 돛단배를 접어 보거나 짜릿한 놀이기구도 타 보고, 한마음으로 악기를 연주하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아이처럼 놀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무척 즐거워 보입니다. 이 책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세상과 어른들이 보는 세상을 함께 담아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놀이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니까요. 마음껏 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모든 세대를 통과해 이어지는 것 아닐까요? 우리 내면의 성장판은 영영 닫히지 않을 테니까요.

이 세상은 온통 놀이터예요
마음을 짓누르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밀려 놀아야 할 타이밍을 놓칠 때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꼭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 보거나 새로운 장소로 여행을 떠나야만 놀 수 있는 걸까요? 이 책을 잘 들여다보면, 도심 한가운데서 자기 일을 놀이로 만들어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체조 선수처럼 묘기를 부리며 건물을 넘나드는 사람부터 마술사처럼 신기한 손 기술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무대 위에서 춤을 추듯 길을 거니는 무용수까지··· 이처럼 나의 ‘일’도 하나의 ‘놀이’처럼 바라볼 수 있다면, 나아가 매 순간을 놀이하듯 즐길 수 있다면, 우리 앞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이 책에 담긴 세상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전개되었던 아이와 어른의 세상이 책의 중심에서 만날 때, 한 눈에 다 담을 수 없을 만치 넓은 놀이터가 펼쳐집니다. 생명력으로 가득한 이곳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어울려 뛰고 헤엄치고 날아다니며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마치 꿈에 그린 유토피아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토피아처럼 너무 멀지만은 않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눈앞에 펼쳐질 수 있는 이 놀이터야말로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본모습이 아닐까요?

놀이와 우리의 삶을 하나로 그려낸 그림책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이의 힘’을 담다
『놀다 보면』의 글을 쓴 고무신 작가는 아이들과 노는 것을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놀이 노동자’로,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주는 다양한 놀이 수업을 꾸준히 이끌어 왔습니다. 오랜 시간 일궈 온 고무신 작가만의 놀이 철학과 놀이 경험, 그리고 흥미로운 놀 궁리가 이 책에 가득 녹아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 고무신 작가의 놀이 철학을 생생히 녹여 낸 이재경 작가의 그림이 만나 우리가 꿈꾸던 멋진 세계가 탄생했습니다. 이재경 작가는 어린이와 어른이 겪는 세상을 다채로운 공간과 색감을 통해 환상적으로 그려 냈습니다. 마치 아이가 알록달록 색연필로 가득 채워 간 스케치북처럼, 이재경 작가만의 재치 있는 시선이 책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공기놀이와 구슬치기, 제기차기 같은 추억의 놀이부터 패러글라이딩과 다이빙, 암벽 등반까지 공간과 계절을 폭넓게 아우르는 140여 개의 무궁무진한 놀이가 생생히 살아납니다. 다양한 놀잇감을 가지고 즐겁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들을 아이들과 함께 들여다보며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발견해 내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놀이처럼 흥미롭지요. 어쩌면 이 책 자체가, 우리 내면에서 마르지 않고 샘솟는 놀이의 힘을 증명하는 것일지도요.

저자

고무신

저자:고무신
놀이로시간과공간과사건을잇는놀이노동자입니다.흙처럼물처럼바람처럼노는'어리신'에게자연스러움과자기다움을배우고있습니다.어릴적놀았던이야기들을모락모락피워내는'어른이'가많아지길바랍니다.쓴책으로는『전래어린이놀이의분류와활용프로그램연구』,『고무신학교놀이논술』,『문화예술교육현장과정책』,『놀이보따리놀궁리』,『자연에서노는아이』가있습니다.

그림:이재경
봄의상상,여름의땀방울,가을의결실이겨울눈송이가되어누군가의마음에포근하게내려앉는그런그림책을만들고싶습니다.『헉!오늘이그날이래』,『너도가끔그렇지?』,『집짓기』,『K의모험』을쓰고그렸으며,『스스로』,『비밀대비밀』,『깊은밤하품도깨비』,『막난할미,래퍼로데뷔하다』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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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건강한어른이되려는아이도
아이의마음을되찾고픈어른도
바로지금놀아야해요!

우리가살아가는세상이
즐거운놀이터가되는생생한놀이의힘
책속에담긴140여개의다양한놀이를만나요

놀다보면모든게다재미있어요!

숲속에서아이들이신나게놀고있어요.커다란나무에올라가미끄럼틀을타고,풀피리를만들어불어보거나작은곤충들을찾으며노는아이들도보여요.그런데잠깐,아이들의배꼽시계가꼬르륵!힘차게울리기시작했어요.그러자아이들은알록달록한나무열매와과일들을맛있게먹어요.배가고플땐무엇을먹어도꿀맛처럼느껴지지요.그런데먹다보니또재미있는놀이가하고싶어져요.수박속에콕콕박힌씨앗을입에넣고멀리뱉기놀이도하고,동그란옥수수알갱이를쏙쏙골라공처럼가지고놀아봐요.커다란나무와풀밭사이사이,나무열매하나하나까지아이들에겐놀라울만큼세상모든것이놀잇감입니다.

놀다보면건강한어른이돼요

재미있게놀고맛있게잘먹으며몸과마음이튼튼해진아이들은바다를건너머나먼나라에도가봅니다.그곳에서새로만난친구들과신나게뛰노는사이아이들의세상은경계가없이점점넓어집니다.건강히노닐며넓은세상으로나아가는아이들의모습을보면서,우리는‘놀이’의놀라운힘을알게됩니다.다양한환경속에서자신의힘으로재미있게노는아이들의모습은무척자연스러워보이거든요.마치놀이를알고태어난것처럼요.어쩌면우리내면에있는‘놀수있는힘’은신이인간에게내린재능이자축복일지모릅니다.놀이는우리에게세상을즐겁게살아갈힘과방법이되어주고,놀이를통해세상을배운아이들은눈깜짝할사이에건강한어른이되어갈테니까요.

어른도아이처럼놀아야해요

『놀다보면』은아이와어른,두시점의이야기가서로반대방향으로펼쳐지도록한권으로묶어낸책입니다.먼저아이들의놀이세상을만난후,다른면의표지를넘겨보면어른들의일상이새롭게펼쳐집니다.골목사이사이에서튀어나오는자전거와도로를꽉메운자동차들까지,자칫하면다칠수도있는어른들의세상은조심해야할것투성이처럼보입니다.조심하는것은필요하지만,그렇다고앞서걱정만하다보면주변의모든것이어렵게느껴지고몸과마음도점점움츠러들수있지요.
이때그림을다시한번들여다보면도시곳곳에서즐겁게몸을움직이는어른들이있습니다.어린시절즐겨했던놀이와함께요.종이돛단배를접어보거나짜릿한놀이기구도타보고,한마음으로악기를연주하고스포츠를즐기는사람들.아이처럼놀아보는사람들의모습은무척즐거워보입니다.이책에서아이들이느끼는세상과어른들이보는세상을함께담아낸이유가여기에있습니다.놀이하듯즐거운마음으로주변을바라보는시선은아이뿐아니라어른들에게도꼭필요한것이니까요.마음껏놀아야몸과마음이건강할수있다는이야기는모든세대를통과해이어지는것아닐까요?우리내면의성장판은영영닫히지않을테니까요.

이세상은온통놀이터예요

마음을짓누르는현실적인문제들에밀려놀아야할타이밍을놓칠때가누구에게나있기마련입니다.그런데꼭무언가특별한일을해보거나새로운장소로여행을떠나야만놀수있는걸까요?이책을잘들여다보면,도심한가운데서자기일을놀이로만들어즐기는사람들의모습이눈에들어옵니다.체조선수처럼묘기를부리며건물을넘나드는사람부터마술사처럼신기한손기술로커피를만드는바리스타,무대위에서춤을추듯길을거니는무용수까지···이처럼나의‘일’도하나의‘놀이’처럼바라볼수있다면,나아가매순간을놀이하듯즐길수있다면,우리앞에는지금까지와는다른새로운세상이열릴지도모릅니다.
그리고바로이지점에서,우리는이책에담긴세상의진짜모습을만날수있습니다.서로다른방향에서전개되었던아이와어른의세상이책의중심에서만날때,한눈에다담을수없을만치넓은놀이터가펼쳐집니다.생명력으로가득한이곳에서는아이와어른모두가함께어울려뛰고헤엄치고날아다니며신나게놀고있습니다.마치꿈에그린유토피아를보는것같기도합니다.하지만유토피아처럼너무멀지만은않은,마음만먹으면언제든눈앞에펼쳐질수있는이놀이터야말로어쩌면우리가살아가는세상의본모습이아닐까요?

놀이와우리의삶을하나로그려낸그림책
세상을변화시키는‘놀이의힘’을담다

『놀다보면』의글을쓴고무신작가는아이들과노는것을업으로삼아살아가는‘놀이노동자’로,아이들과어른들에게건강한웃음을주는다양한놀이수업을꾸준히이끌어왔습니다.오랜시간일궈온고무신작가만의놀이철학과놀이경험,그리고흥미로운놀궁리가이책에가득녹아있지요.그리고여기에,고무신작가의놀이철학을생생히녹여낸이재경작가의그림이만나우리가꿈꾸던멋진세계가탄생했습니다.이재경작가는어린이와어른이겪는세상을다채로운공간과색감을통해환상적으로그려냈습니다.마치아이가알록달록색연필로가득채워간스케치북처럼,이재경작가만의재치있는시선이책곳곳에숨어있습니다.책장을펼치면공기놀이와구슬치기,제기차기같은추억의놀이부터패러글라이딩과다이빙,암벽등반까지공간과계절을폭넓게아우르는140여개의무궁무진한놀이가생생히살아납니다.다양한놀잇감을가지고즐겁게움직이는사람들의모습을담아낸그림들을아이들과함께들여다보며더많은이야깃거리를발견해내는것만으로도,하나의놀이처럼흥미롭지요.어쩌면이책자체가,우리내면에서마르지않고샘솟는놀이의힘을증명하는것일지도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