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와 친구들 : 봄 이야기 - 고래뱃속 세계그림책 26 (양장)

루시와 친구들 : 봄 이야기 - 고래뱃속 세계그림책 26 (양장)

$14.50
Description
다정한 바람이 불어오고
촉촉한 비가 기쁨으로 피어나는 봄

우리의 오늘을 축제로 물들이는
루시와 친구들의 작고도 커다란 세계

똑똑똑, 봄과 함께 찾아온 소식
여러분, 지금 이 소리 들리시나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예요. 자그마한 바람 한 줄기 느껴지시나요? 나비들이 날갯짓하는 봄이에요. 다정한 봄이 루시와 친구들의 숲에 찾아왔어요. 어?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부드러운 바람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작은 봄 산책을 나왔던 루시의 귓가에 생쥐 마르셀의 커다란 외침이 들려 와요. “안 돼!” 저런, 마르셀의 곳간에 있던 비스킷이 사라져 버렸대요. 그러자 거북이 도리스, 토끼 레옹도 모두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한자리에 모였어요. 루시와 친구들의 평화로운 숲에 난데없는 도둑이라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죠? 과연 친구들은 각자가 소중하게 키우고 저장해 둔 먹을거리를 몰래 훔쳐 간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봄의 축제

여름은 여름만의, 가을은 가을만의, 겨울은 겨울만의 기쁨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준 마리안느 뒤비크의 계절 시리즈가, 이 고운 조각보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여름으로 시작해 봄으로 완성되는 이 마지막 시리즈 안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곰 친구 앙투안의 깜짝 귀환, 작디작은 달팽이 친구 아드리앙이 가진 새로운 재능의 발견, 또 마음을 활짝 열면 촉촉하게 적셔 오는 새로운 기쁨의 맛과 같은 아기자기한 이야깃거리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어요. 봄을 맞이해 창문을 활짝 열고 달콤한 바람의 냄새를 힘껏 들이마시듯, 루시와 친구들의 소소한 순간 안에 담긴 커다란 행복을 우리도 함께 두 팔 벌려 맞이해 볼까요?

자연 안에서,
자연의 마음으로

긴 겨울잠을 자던 앙투안이 돌아오면서 벌어진 작은 소동극 끝에 평화를 되찾은 루시와 친구들의 숲에는 푸릇푸릇한 생명들이 자라고, 바람이 불어오고, 비가 내려요. 봄이라면 무릇 당연하게 일어나는 이 자연의 일들을, 마리안느 뒤비크는 한 편 한 편의 어여쁜 이야기로 엮어 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아주 사소한 것에 있어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으며 '경쟁'이 아닌 '축제'를 만들어 가는 친구들의 보석 같은 마음을 발견합니다. 또 날씨와 같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의 힘을, 새롭게 트인 관점을 통해 생명력이 넘치는 '놀이'로 탈바꿈시키는 지혜를 발견하게 되죠. 루시와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면, 우리는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건 다른 무엇보다도, 이 찰나의 눈부신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순간순간들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계절의 꿈을
오늘의 얼굴로 빚어 가는 손길

전 세계 어린이들과 '어른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마리안느 뒤비크의 팬이라면 지금까지 그녀가 펴낸 어느 책을 펼치더라도 그 안에는 자연과 인연, 순간과 순환, 사랑과 우정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희망이 지문처럼 묻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꼭 닮은 모양을 하고서도 이렇게나 늘 새롭고 즐거운 변주로 재치 넘치는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마리안느 뒤비크의 그림책 세계는, 우리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향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지어내고 이야기를 향유하며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 꿈과도 같은 이야기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그 이야기 안에 살아 숨 쉬던 심장이 지금, 내 안에도 팔딱팔딱 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렇게 이야기 속 이상향은 우리가 오늘 마주하는 현실의 얼굴이 되어 갑니다. 순환하는 계절 속 순간순간, 자연의 품 안에서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는, 꼭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요.

저자

마리안느뒤비크

저자:마리안느뒤비크MarianneDubuc
캐나다몬트리올퀘벡대학교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하고,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아이들의마음으로본엉뚱하고재미난이야기와귀엽고아기자기한그림으로전세계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답니다.2011년‘독일청소년문학상’과‘메릴린베일리그림책상’최종후보로올랐으며,2014년에는『사자와작은새』로캐나다에서가장영예로운문학상인‘총독문학상’(일러스트부문)을,2016년에는『생쥐우체부의여행』으로‘캐나다퀘벡서점대상’과‘루스앤실비아슈워츠상’을,2018년에는『산으로오르는길』로‘몬트리올캐나다어린이문학상’을받았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그런데요,아빠』,『사자와작은새』,『난네엄마가아니야!』,『산으로오르는길』,『생쥐우체부의여행』,『자코의정원』,『모두모두한집에살아요』,『하나,둘,셋학교가자!』,『곰과바람의속삭임』,『니나와밀로』,『네차례야!』,『루시와친구들:여름이야기』,『루시와친구들:가을이야기』,『루시와친구들:겨울이야기』등이있습니다.
mariannedubuc.com

역자:백지원
기억하는아주어린시절부터,기억이전의마음으로책과이야기를사랑해왔습니다.
그사랑으로숨을쉬고,그숨을함께나누면서더커다랗고깊은세상의마음을천천히알아가고싶다는생각을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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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두팔벌려맞이하는봄의축제

여름은여름만의,가을은가을만의,겨울은겨울만의기쁨이있다는것을알려준마리안느뒤비크의계절시리즈가,이고운조각보의마지막퍼즐한조각을안고돌아왔습니다.여름으로시작해봄으로완성되는이마지막시리즈안에는,기다리고기다리던곰친구앙투안의깜짝귀환,작디작은달팽이친구아드리앙이가진새로운재능의발견,또마음을활짝열면촉촉하게적셔오는새로운기쁨의맛과같은아기자기한이야깃거리들이차곡차곡담겨있어요.봄을맞이해창문을활짝열고달콤한바람의냄새를힘껏들이마시듯,루시와친구들의소소한순간안에담긴커다란행복을우리도함께두팔벌려맞이해볼까요?

자연안에서,
자연의마음으로

긴겨울잠을자던앙투안이돌아오면서벌어진작은소동극끝에평화를되찾은루시와친구들의숲에는푸릇푸릇한생명들이자라고,바람이불어오고,비가내려요.봄이라면무릇당연하게일어나는이자연의일들을,마리안느뒤비크는한편한편의어여쁜이야기로엮어냈습니다.그안에서우리는아주사소한것에있어서도서로를격려하고보듬으며‘경쟁’이아닌‘축제’를만들어가는친구들의보석같은마음을발견합니다.또날씨와같이우리가통제할수없는영역의힘을,새롭게트인관점을통해생명력이넘치는‘놀이’로탈바꿈시키는지혜를발견하게되죠.루시와친구들과함께하다보면,우리는삶에있어서정말중요한건다른무엇보다도,이찰나의눈부신무대위에서벌어지는순간순간들을마주하고받아들이는우리의마음이라는것을알게됩니다.

사계절의꿈을
오늘의얼굴로빚어가는손길

전세계어린이들과‘어른이’들의사랑을받는작가,마리안느뒤비크의팬이라면지금까지그녀가펴낸어느책을펼치더라도그안에는자연과인연,순간과순환,사랑과우정에대한변함없는신뢰와희망이지문처럼묻어있다는것을알고있을겁니다.꼭닮은모양을하고서도이렇게나늘새롭고즐거운변주로재치넘치는이야기들을쏟아내는마리안느뒤비크의그림책세계는,우리가꿈에도그리던이상향의모습입니다.하지만이야기를지어내고이야기를향유하며이야기를사랑하는이들이라면,이꿈과도같은이야기를만나는것만으로도그이야기안에살아숨쉬던심장이지금,내안에도팔딱팔딱뛰고있다는것을알게되지요.그렇게이야기속이상향은우리가오늘마주하는현실의얼굴이되어갑니다.순환하는계절속순간순간,자연의품안에서사랑하는친구들과함께우정을나누는,꼭지금과같은모습으로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