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손끝이 닿아가는 것

사랑은 손끝이 닿아가는 것

$16.00
Description
『사랑은 손끝이 닿아가는 것』은 한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시간을 따라가며, 사랑이 어떻게 조용히 스며들고 자라나는지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는 특별한 사건 없이, 평범한 하루의 장면들로 이어집니다. 함께 걷고, 나란히 쉬고,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 속에서 두 존재는 말없이도 서로를 이해하고 기대게 됩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관계는 조금씩 깊어지고, 어느새 서로는 삶의 가장 자연스러운 일부가 되어 갑니다.

강아지가 스스로 턱밑을 내어주고, 그곳을 손으로 가만히 어루만지는 순간은 아주 짧고 작은 접촉이지만, 그 안에는 믿음과 온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손끝이 닿는 그 거리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이라 느껴지는 감정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바라봅니다. 사랑은 거창한 사건이나 특별한 말이 아니라,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아무렇지 않게 손을 내밀고, 그 손길을 받아들이는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것. 그렇게 쌓여가는 사소한 순간들이 결국 가장 깊은 마음이 된다는 사실을 잔잔하게 전합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반려견 ‘소랑이’와 함께한 시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려동물과 나누는 사랑이 어떻게 일상 속에 스며들어, 어느새 삶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게 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 줍니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라도, 서로의 곁에 머무는 것만으로 충분히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책의 가장 뒤에 있는 소랑이에게 보내는 작가님의 편지에서도 진심 어린 사랑이 묻어납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포근한 그림은 이러한 감정을 한층 더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저자

나승현

보이지않는마음을그려내는것을좋아합니다.
쓰고그린책으로는『바닷가로살금살금』,『바나나바나나』가있고,그린책으로는『곰이빨치료하는날』,『두부는찬이의마음을알고싶어』가있습니다.
이책은열한살반려견소랑이와함께하며사라져가는순간들을오래붙잡아두고싶어만들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소랑이와함께하며작가가써내려간이기록은반려견을사랑하는우리가마음속에늘품고있지만미처다전하지못했던이야기이자,우리생의가장귀한시간을보내고있는모든보호자들에게보내는헌사이기도하다.
책속의장면을한장,한장씩따라가다보면투명하고도무조건적인사랑이마음속에번져나간다.그래서인지책을읽는내내내곁의멈머,밀란이를꼭안아주고싶어졌다.반려견의걸음하나하나와눈망울속깊은눈빛까지,그모든것들이결국사랑이었다는것을이책은따뜻하게이야기한다.
아픔조차사랑의과정이라믿으며서로의시간을어루만지는이야기속에서,소랑이를바라보는작가의시선이밀란이를바라보는내마음과꼭닮아있다는생각이들었다.그래서책장을넘길수록,곁에있는나의특별한한마리를조금더오래바라보게되었다.
이책은반려견,특히노견과함께살아가는사람들에게위로이자가장다정한선물이될것이다.항상곁을지켜준고마운내멈머밀란이에게,이책으로사랑을대신전한다.
-인플루언서밀란이의엄마,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