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

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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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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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을 읽어주십시오.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의 아쓰카와 다쓰미와 『낙원은 탐정의 부재』의 샤센도 유키가 함께 도전한 『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에게 보내는 도전장』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초신성 두작가중편을 수록한 독특한 작품 겨루기 미스터리다. 완벽 밀실, 완전 논리! 수조성밀실사건의 진상은?
& 당신은 살인을 하고도 시체 옆에서 잠들 수 있는가?

저자

아쓰카와다쓰미,샤센도유키

(阿津川辰海)
1994년출생.도쿄대학교를졸업했다.2017년『명탐정은거짓말을하지않는다』로고분샤의본격미스터리신인발굴공모전‘KAPPA‐TWO’에선발되어데뷔했다.현재일본미스터리계에서가장주목받는젊은작가중한명으로,『투명인간은밀실에숨는다』로〈2021본격미스터리베스트10〉1위,〈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2위등각종미스터리문학상을석권했다.
『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의「수조성의살인」은불가능,불가해한살인사건의진상을밝혀가는미스터리로,완벽밀실!완전논리!를선사한다.다른작품으로『홍련관의살인』,『창해관의살인』,『녹음된유괴』등이있다.

목차

수조성의살인

흔한잠

집필일기

미니대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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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을읽어주십시오.

『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은현재일본에서가장각광받는초신성작가인아쓰카와다쓰미와샤센도유키의경작미스터리다.아쓰카와다쓰미는『투명인간은밀실에숨는다』로,샤센도유키는『낙원은탐정의부재』로국내독자에게처음소개되어인기를끌었다.이두작가가『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에서는어떤기획을위해각자의창작열을작품속에서불태운다.수록작은각각수조성에서벌어진밀실살인을파헤치는「수조성의살인」과범인이자신이살해한시신옆에서잠을자고홀연히사라진살인사건을파헤치는「흔한잠」이다.
먼저샤센도유키가아쓰카와다쓰미에게보내는도전장에대한답,즉「수조성의살인」부터살펴보자면다음과같다.이웃집부부가함께여름휴가를나오고그들은핫플인수조성에머문다.그렇게유유히물놀이는즐기며휴가를보내는어느날,원인모를화재가발생하고그사이에살인사건이발생한다.피해자는맥주병,폭10미터인수조를건너야만빠져나올수있는밀실.범인은어떻게살인을저지를수있었을까?
다음으로아쓰카와다쓰미가샤센도유키에게보내는도전장에대한답,즉「흔한잠」이다.주인공단나이가즈히사에게는외모도뛰어나고미술재능도타고났으며모두에게사랑받는여동생단나이지유리가있다.그런동생에게열등감과질투를느낀가즈히사는어느순간부터점점여동생을피하게된다.그러던어느날,동생이예대입시를치른다며도쿄에오고,가즈히사의집에머무른다.그리고그날,가즈히사가근무하는호텔에서살인사건이벌어지고,범인이살인현장에서잠을자고갔다는사실을알게된다.도대체범인은누구이며,왜살인현장에서잠을잤을까?
두작품은전부두작가각각의개성과매력이물씬묻어나는미스터리다.서로리스펙하는작가의도전장에응수한다는멋진기획이두작가로하여금혼신을다하게만든것이다.보너스로수록된‘미니대담’과‘집필일기’에는두작가가집필을하며겪었던어려움과고민,자기만의집필방식,이기획을처음들었을때의심정등이고스란히실려있어각별한재미를더한다.『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은두편의미스터리와작품에얽힌뒷이야기까지엔터테인먼트요소를듬뿍실어독자들에게선사한다.국내에선경작의성격에맞게베테랑번역가인김은모작가와문지원작가의개성넘친색다른번역대결도,블루홀식스가작심해서만든일명거꾸리책의만듦새(1+1)이모든즐거움을꼭느껴보시기를바란다.
진짜더이상은없다!

“작품으로겨뤄보지않으실래요?”
두작가의흥미로운도전장.

아쓰카와다쓰미는1994년에태어나2017년에데뷔한젊은신예작가다.하지만지금까지쌓아온내공은그리만만치않다.가령그는『홍련관의살인(紅蓮館の殺人)』,『투명인간은밀실에숨는다』,『창해관의살인(蒼海館の殺人)』으로2020년부터3년연속<본격미스터리대상>소설부문에후보로올랐고,2023년에는『아쓰카와다쓰미독서일기(阿津川辰海?書日記)』로<본격미스터리대상>평론연구부문을수상했다.『아쓰카와다쓰미독서일기』는1,018작품을언급하는미스터리가이드라고하니미스터리를향한그의열정이고스란히드러난다고볼수있다.
이러한그는자신의집필루틴에서통근전철이중요하다고언급한다.통근전철에서독서를하고번뜩이는아이디어를스마트폰에메모한다는것이다.‘수조성의살인’을집필할때도마찬가지다.마감이다가와도풀리지않는문제에머리를싸매는모습을여과없이드러내는데,이모습은매우친근하기까지하다.떠오르는신예작가도여느사람들처럼마감에시달리는것이다.최후의수단은통근전철에서집필을하는것.그의작품의매력을더욱느끼고싶으면이집필일기까지필독하시기를.
그렇다면샤센도유키는어떠한가?그녀는1993년출생으로2016년『키네마탐정칼레이도미스터리』로제23회전격소설대상‘미디어웍스문고상’을수상하며작가로데뷔했다.아쓰카와다쓰미와비슷한시기에태어나비슷한시기에데뷔한샤센도유키는,합작미스터리로기획하기딱좋은동료이자라이벌이지않을까싶다.주로라이트문예분야에서활동하다가‘본격미스터리’를쓰는것이좋겠다는편집자의평을계기로본격미스터리에도전했다.역시『낙원의탐정은부재』로그참신함을한층발휘했다.
그녀의집필루틴으로는‘글자수배분’이있다.글자수로집필계획을관리해하루할당량에해당하는글자수만큼의글을쓴다는것이다.그리고15분이라는제한시간동안쓸수있는글자수를‘블록’으로간주해이블록여러개를조합해이야기를완성한다.작가는이렇게구체적으로자신의집필방식을공유하며이번작품을쓰면서겪었던고충,특히어려웠던부분,바뀐제목에얽힌이야기를풀어낸다.아쓰카와다쓰미든샤센도유키든공통점은쓰기위해부단히노력한다는사실이다.재능뒤에는인내와끈기가있음을다시한번상기시켜준다.앞으로도그재능을멋진작품으로발휘해주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