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록 살인사건

묵시록 살인사건

$18.80
Description
클래식 미스터리의 레전드! ‘니시무라 교타로’의 장편소설 『묵시록 살인사건』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에서는 ‘니시무라 교타로’의 작품으로는 『화려한 유괴』 다음으로 출간하는 작가의 대표작이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국내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묵시록 살인사건』은 개인주의와 배금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생생한 모습과, 그들을 이용해 자신의 어두운 욕망을 채우는 사이비 종교 단체 지도자와 경찰 사이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다.

저자

니시무라교타로

저자:니시무라교타로

철도를무대로한트래블미스터리로판매부수2억부를기록한일본의국민작가.1930년도쿄에서태어나도립전기공업학교를졸업한후11년간공무원으로근무했다.퇴직후사립탐정,경비원,세일즈맨등갖가지직업을전전하며현상공모에도전한끝에1963년단편『일그러진아침』으로제2회올읽기물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했다.1965년『천사의상흔』으로제1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작가로서지위를확립했다.초기에는사회파미스터리,스파이,밀실등다채로운작품을발표하다가1978년『침대특급살인사건』을선보이며엄청난인기를끌기시작했다.2004년일본미스터리문학계의발전에공헌한공로를인정받아제8회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을수상했다.

『묵시록살인사건』은개인주의와배금주의가만연한사회에서방황하는젊은이들의생생한모습과,그들을이용해자신의어두운욕망을채우는사이비종교단체지도자와경찰사이의치열한대결을그린사회파미스터리다.다른작품으로는『살인의쌍곡선』『명탐정따위두렵지않다』『종착역살인사건』등이있다.



역자:이연승

아사히신문장학생으로유학,학업을마친뒤에도일본에남아게임기획자,기자등으로활동했다.귀국후에는여러분야의재미있는작품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에집중하고있다.옮긴책으로아오사키유고의『체육관의살인』시리즈를비롯해니시무라교타로의『살인의쌍곡선』,우타노쇼고의『D의살인사건,실로무서운것은』,아키요시리카코의『성모』,미쓰다신조의『붉은눈』,시즈쿠이슈스케의『범인에게고한다』『염원』,오츠이치의『하나와앨리스살인사건』,이노우에마기의『그가능성은이미떠올렸다』,나카야마시치리의『히포크라테스선서』『테미스의검』『은수의레퀴엠』『악덕의윤무곡』,오승호(고가쓰히로)의『도덕의시간』『스완』등이있다.

목차


1.나비떼
2.화염의십자가
3.제4의비극
4.추적
5.사도들
6.협박
7.북녘들판
8.지옥의낙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클래식미스터리의최정점!
레전드니시무라교타로의대표작!

“반대로묻겠습니다만,여러분께서는어떻게자살하지않고
살아갈수있는겁니까?”

클래식미스터리의레전드!‘니시무라교타로’는1930년도쿄에서태어나도립전기공업학교를졸업후11년간공무원으로근무했다.퇴직후사립탐정,경비원,세일즈맨등갖가지직업을전전하며현상공모에도전한끝에1963년단편『일그러진아침』으로제2회올읽기물추리소설신인상을수상하고1965년『천사의상흔』으로제1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작가로서지위를확립했다.

‘니시무라교타로’는질낮은사회파소설이난립함으로써일본에서사회파미스터리를위시한추리소설붐이차차가라앉는시기였던1960년중반에어렵게데뷔했다.이렇듯초반에는여러시행착오를거쳤으나이후논리를중시한본격미스터리와사회파미스터리의요소를훌륭하게융합한작품을내놓기시작하며70년대부터서서히전성기를맞이했다.이렇게작가로의입지를확보한후,‘니시무라교타로’는2021년까지출간작품수약700편,누적발행부수2억부가넘는일본미스터리계의거장중의거장이다.그는1961년단편『검은기억』으로데뷔후2022년3월92세로별세하기전까지백엔짜리볼펜으로특별주문한400자원고지를하루에20장씩쓰며정력적으로집필활동을계속했던‘국민작가’라는수식어가식상할정도며일본미스터리소설계의‘리빙레전드’라부를수있다.

실제로‘아야츠지유키토’,‘아리스가와아리스’등일본을대표하는수많은유명중견미스터리작가들이‘니시무라교타로’의영향을받았다고했으며,특히1978년작『침대특급살인사건』을시작으로하는그의‘트래블미스터리’시리즈는향수를자극하는일본명소들을아름답게묘사할뿐아니라열차,비행기등교통수단을활용해참신한트릭을선보였다.

이러한작가는2017년출간한작품이600편이넘을시점에앞으로더많은작품을출간해도쿄의대형전파탑인스카이트리의높이(634미터)를넘기고싶다는욕심을드러낸바있다.그리고2021년출간작품수680편을넘기며작가의목표는그대로현실이되었다.2019년에는대표작인‘도쓰가와경부시리즈’로‘요시카와에이지문고상’을수상하며또다시큰화제를불러모았다.그자리에서‘니시무라교타로’는다음과같이말했다.

“글을쓰기시작한지30년정도됐지만아직도마음은신인과같다.집필속도가늦어지면예전처럼돌아가지못하리라는불안감이든다.앞으로도펜을놓지않고계속도전하겠다.”

집필을향한‘니시무라교타로’의포부가잘느껴지는대목이다.하지만안타깝게도앞으로새로운작품을읽을수는없게된것이애석하지만,이미680편이넘는작품이선물처럼남아있다.그중옥석같은작품을국내독자들에게선보일예정이니독자여러분께서도흐뭇한마음으로책장을펼쳐주시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