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누드제본) (샤센도 유키 단편소설)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누드제본) (샤센도 유키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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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샤셴도 유키의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등뼈가 마지막에 남는다』는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호러 미스터리로, 기괴, 환상, 잔혹동화 같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

샤센도유키

斜線堂有紀
1993년출생.도쿄조치대학교를졸업했다.대학재학중이던2016년에『키네마탐정칼레이도미스터리』로제23회전격소설대상‘미디어웍스문고상’을수상하며작가로데뷔한다.주로라이트문예분야에서활동하다가‘본격미스터리’를쓰는것이좋겠다는편집자의평을계기로본격미스터리에도전한다.그외에도라이트문예,연애소설,SF등다양한분야의작품을내놓으며,2024년『회수(回樹)』로제44회일본SF상과제45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후보에올랐다.
『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는잔혹하면서도아름다운호러미스터리로,기괴,환상,잔혹동화같은독특한매력을발산하는일곱편의이야기가수록되어있다.다른작품으로는『낙원은탐정의부재』『내가좋아하는소설가를죽이기까지』『사랑에이르는병』등이있다.

목차

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
죽어도주검을찾아줄이없노라
도펠예거
통비(痛妃)혼인담
『금붕어공주이야기』
데우스엑스테라피
책은등뼈가제일먼저생긴다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책을불태우는것이최고의오락이듯,
인간을불태우는것도지고의희열이었다.

샤센도유키는다양한장르의책을엄청난속도로집필하고있다.미스터리와라이트문예,연애소설,SF등이루말할수없다.특히2024년에는『회수(回樹)』라는작품으로제44화일본SF대상과제45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후보에올랐다.아쉽게도수상하지는못했지만장르성과문학성을전부인정받은것이라이해할수있을것이다.샤센도유키는이와더불어『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에서‘호러작가’로서의진면목을보여준다.
일본에는‘이형컬렉션’이라는앤솔러지시리즈가있다.작가이노우에마사히코의감수를받아여러작가들의호러단편을선보이는호러앤솔러지로,1998년부터2024년까지16년간58편이출간된유서깊은시리즈다.샤센도유키는2020년부터아홉번연속으로‘이형컬렉션’에단편을실으며호러작가로도자리매김했다.그리고그중여섯편을고르고,한편을새로써서출간한책이바로『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다.
샤센도유키는어렸을적부터호러와가깝게지냈다고한다.아버지가영화를좋아해서‘사탄의인형’,‘할로우맨’,‘플라이’같은호러영화를주로틀어놓고함께식사를했다.그런가정환경덕분에샤센도유키는어린시절부터비교적자유롭게영화를볼수있었고,여러추리소설을거쳐중고등학교때는‘이형컬렉션’시리즈에푹빠져지냈다.
그래서인지‘이형컬렉션’에기고해달라는요청을받았을때는몹시긴장했지만,그시리즈의팬이었던중고등학교시절의자신이읽었다면만족할만한작품을쓰려고노력했다고한다.작가의열정과노력이더해져『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의수록작들은전부그로테스크하고소름끼치는이야기로구성되었다.기괴,환상,잔혹동화같은분위기가물씬풍긴다.지금까지국내에소개된저자의다른작품들과는결이완전히다른,작가의매력적인개성이흘러넘치는작품이다.
표제작인「책의등뼈가마지막에남는다」의줄거리를간략히살펴보자면다음과같다.어떤나라에서는이야기를들려주는자를‘책’이라고부른다.한권당하나의이야기.그런데가끔같은책인데도내용에차이가생긴다.그럴때면대중들의오락거리인‘중판’이개최된다.상대의‘오식’을찾아내기위해각자정당성을맞부딪치는책과책.눈에핏발을세우고서로필사적으로흠을잡아내려는이유는무엇인가.오식이있다고판정된책은‘분서’,즉업화에불태워져뼈만남기때문이다.이나라에서어떤일이벌어지는가?이외에도「죽어도주검을찾아줄이없노라」,「도펠예거」,「통비(痛妃)혼인담」,「『금붕어공주이야기』」,「데우스엑스테라피」,「책은등뼈가제일먼저생긴다」중어느것하나부족한작품이없다.
‘샤센도유키’는일본추리작가협회입회인사글에서“예전부터인생에서제일즐거운일은소설을쓰는것이고,두번째로즐거운일은소설을읽는것이었습니다.덧붙여말씀드리자면소설중에서제일재미있는분야는추리소설이라고생각합니다”라고말한바있다.하지만그이면에는호러에대한열망이있던것이아닐까?젊은신진작가의선보이는무궁무진한미스터리를독자여러분께서도마음껏만끽하시기를바란다.

제게작가성이라는것이존재한다면,
그건이책에담겨있습니다-샤센도유키

샤센도유키는1993년출생으로2016년『키네마탐정칼레이도미스터리』로제23회전격소설대상‘미디어웍스문고상’을수상하며작가로데뷔했다.주로라이트문예분야에서활동하다가‘본격미스터리’를쓰는것이좋겠다는편집자의평을계기로본격미스터리에도전한다.본인도평소에본격미스터리를읽어왔기때문에한번도전해보고싶은마음이생겼다고한다.‘샤센도유키’라는이름도필명인데이는‘시마다소지’의『기울어진저택의범죄(斜め屋敷の犯罪)』에영향을받아지은것이라고한다.
이러한샤센도유키의본격미스터리의정수를선보인작품으로블루홀식스가소개한『낙원은탐정의부재』(2022)가있다.본격미스터리의정수를보여주며,작가는‘천사’라는특수설정과‘강림’후세상에서나타난가치관이혼란과재정립등을여실없이보여주며흥미를자극한다.이러한세계관속에서는가능할리가없는연쇄살인이벌어진다는설정이이작품의묘미다.다음으로는2023년출간한『당신에게보내는도전장』이있다.아쓰카와다쓰미와서로편지를주고받는독특한형식의합작미스터리를썼다.이처럼샤센도유키의작품은형식과내용의측면에서전부참신함을자랑할만하다.
그렇다면샤센도유키는어떻게글을쓰는가.한달에25만자를집필한다고공언하는만큼어떤루틴으로글을쓰는지살펴볼필요가있다.샤센도유키는자신의집필루틴으로는‘글자수배분’에대해말한다.글자수로집필계획을관리해하루할당량에해당하는글자수만큼의글을쓴다는것이다.그리고15분이라는제한시간동안쓸수있는글자수를‘블록’으로간주해이블록여러개를조합해이야기를완성한다.작가는이렇게구체적으로자신의집필방식을공유하며이번작품을쓰면서겪었던고충,특히어려웠던부분,바뀐제목에얽힌이야기를풀어낸다.쓰기위해부단히노력한다는것이다.재능뒤에는인내와끈기가있음을다시한번상기시켜준다.앞으로도그재능을멋진작품으로발휘해주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