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의 아이 (야마구치 미오 장편소설)

금기의 아이 (야마구치 미오 장편소설)

$18.00
Description
야마구치 미오 『금기의 아이』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금기의 아이』는 현역 의사가 그려낸,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의료 본격 미스터리로 참신한 소재와 정교한 스토리로 충격의 반전과 감동을 선사한다.
저자

야마구치미오

(山口未桜)
1987년일본효고현에서태어났다.고베대학교를졸업했으며,현재는의사로일하면서소설을쓰고있다.의학의길로나아가기위해한번포기했던소설가로서살아가겠다는꿈을,출산을계기로다시쫓기시작했다.2024년『금기의아이』로제34회아유카와데쓰야상을수상하며데뷔했으며,2026년“이미스터리가읽고싶다!”2위,2026년“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3위,2024년“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3위,2025년“서점대상”에서4위에오르기도했다.
『금기의아이』는현역의사가그려낸,과거와현재가교차하는의료본격미스터리로참신한
소재와정교한스토리로충격의반전과감동을선사한다.

목차

제1장발단
제2장연쇄
제3장밀실
제4장분수
제5장진실
마지막장하루살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선생님.이건제후회와참회입니다.
그래도들어주시겠어요?”

『금기의아이』는현역의사인야마구치미오의데뷔작으로,새로운의료본격미스터리다.그줄거리를간략히살펴보자면다음과같다.어느날,응급의학과전문의인다케다에게한구의익사체가이송되어온다.신원불명의시신인「구급12」는놀라울정도로다케다와쏙빼닮아있었다.그는왜죽은것인가,또다케다와는어떤관계인가.자신과너무나똑닮은모습에다케다는「구급12」의죽음에대해서잊지못하고자신의불안감의근원을지우기위해조사를시작한다.이조사에는옛친구이자의사인기노사키가함께한다.하지만이들이사건의열쇠를쥔핵심인물을만나려던순간,그상대가밀실안에서시체로발견되고만다.자신의뿌리를따라간끝에마주하게되는,예상치못한진실이란……
현직소화기내과전문의라는작가의독특한이력은작품에서도진가를발휘하는바,작품은압도적현장감을자랑한다.
작가는아유카와데쓰야상만장일치당선소식을들었을때의기분이마치“임신사실을알았을때와비슷했다”라고말한다.기쁨과동시에‘앞으로어떻게될까’하는긴장감이교차한것이다.
하지만이러한우려는기우였음이밝혀진다.『금기의아이』는‘2024주간문춘미스터리베스트10’3위,‘2025서점대상’4위,2026‘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3위등몇해를두고각종랭킹의상위권을휩쓴것이다.임상현장의긴박함과의료진의미묘한심리를그려낸작품에는의사로서의작가의경험이짙게투영되어있다.그경험에대해작가는다음과같이말한다.

“경험이반영된것은의료기술적인면보다‘사생관’이라고생각합니다.병에걸린다고모두가나을수있는것은아니죠.건강했던사람이나날이약해지는모습을보며‘생명은유한하다’라는감각,즉무상관(無常觀)이베이스에깔려있습니다.다만그속에있는희망을잊고싶지않아요.비참한이야기일지라도마지막에는불타버린들판에한송이꽃이피어있는듯한세계를앞으로도써나가고싶습니다.”

의사이자작가이자또엄마로서야마구치미오가겪은경험이작품에어떻게반영되는지그매력에빠져보시기를바란다.

“『금기의아이』는지금까지제가좋아했던미스터리에답가를보내는마음으로썼습니다.”_야마구치미오

야마구치미오는어린시절,책을읽지않는날이없을정도로독서를좋아했다고한다.고등학교문예부에서는자신이쓴소설을모두가재미있게읽어주는것이기뻤으며,고등학교3학년때고교생대상문예콩쿠르에서입상하며작가가되고싶다고생각했다.
하지만가족의반대에부딪혀의대입시로진로를변경했다.작가는이렇게말한다.“제스스로도벽을느꼈습니다.아직인생경험이부족해서글의폭이제한적일것이라고생각했습니다.”이후의사가되어소화기내과의사로서보람을느끼며일해왔으나,코로나19가터졌다.이로인해의료현장은긴박해졌고,계속해오던임상연구도어려워졌다.그런와중에출산이겹쳤다.
작가는2021년,육아휴직을마치고풀타임으로복직했다.하지만진료와육아를병행하며논문집필등을이어가는것이얼마나어려운일인지를통감했다.결국작가는연구측면에서커리어에한계를느끼고좌절한다.앞으로어떻게살아가야할까모색하던중,고교시절의꿈이되살아났고소설을쓰기로결심했다.낮에는병원에서일하고,어린이집에맡긴아이를데려와재운뒤,밤11시부터두세시간을집필하는데썼다.그렇게1년정도수정을거듭해완성한장편이바로『금기의아이』이며,이는아유카와데쓰야상을수상하며단행본으로간행되었다.
의료미스터리인만큼의료용어가곳곳에등장하지만설명은이해하기쉽고전개가빠르다.이에대해작가는이렇게말한다.

“일하는사람들은독서와멀어지기쉽습니다.재미없다고느끼는순간책을덮어버리죠.페이지를계속넘기실수있도록내내흥미진진하게쓰려고의식했습니다.”

임상의로서환자를마주한지13년이된지금,작가는때때로운명의가혹함에직면한다고말하며,그럼에도어떻게든살아가는인간의강인함을느낀다고언급한다.나아가삶과죽음에대한그런관념이내면화되어소설에반영되었을지도모르겠다고덧붙인다.향후활동에대해서는다양한형태의인생과사랑이야기가탐정역할의의사기노사키가등장하는시리즈로이어질예정이라고하니,또어떤새로운의료미스터리가탄생할지기대되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