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의 방에서 (양장) - 온그림책 32

반쪽의 방에서 (양장) - 온그림책 32

$18.00
저자

카슨엘리스

글:카슨엘리스(CarsonEllis)
캐나다벤쿠버에서태어난일러스트레이터이자작가입니다.한국에는남편인콜린멀로이와함께작업한그림책『와일드우드연대기』로잘알려져있으며『베네딕트비밀클럽』『작곡가의죽음』『딜위드의복수』를비롯한여러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또한뉴욕타임즈와뉴요커등다양한잡지에도일러스트를그립니다.남편과두아들과함께미국오리건주포틀랜드에살고있습니다.『홀라홀라추추추』로2017년칼데콧아너상을수상했습니다.

역자:김지은
오랫동안활발한비평활동을이어온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서울예술대학교문예학부문예창작전공교수이자아동청소년문학비평지『창비어린이』의편집위원이다.EBS프로그램‘라디오멘토부모’에서여러해동안어린이책을매개로상담해왔다.평론집『거짓말하는어른』『어린이,세번째사람』을썼으며,『그림책,한국의작가들』『이토록어여쁜그림책』『이토록다정한그림책』등을같이썼다.그래픽노블『왕자와드레스메이커』『너와나의빨강』,그림책『쿵쿵이와나』『인어를믿나요?』『괜찮을거야』『나는강물처럼말해요』『사랑사랑사랑』『도시에물이차올라요』『당신의마음에이름을붙인다면』『할머니의뜰에서』『무엇이든,언젠가는』,동화『여덟공주와마법거울』을비롯한여러작품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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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0미국주니어라이브러리길드추천도서
2021미국시카고공공도서관선정올해의그림책
2021미국뱅크스트리트교육대학교선정올해의어린이책
2021BCCB블루리본선정작

설명대신상상력을건네는그림책-뉴욕타임즈북리뷰
반쪽인채로존재하는아름다움에대한탐구-퍼블리셔스위클리
꿈결같고매혹적이다-키커스리뷰
기발하고아름다운잠자리그림책-북리스트
부조리함마저매력으로바꾸는이야기-혼북

내아들마일로를위해이책을썼습니다.
마일로는제게이책의아이디어를주었고이책을쓰고그리는내내저를응원해주었습니다.
마일로도이책의결말이어떻게될지는잘몰랐을거예요.
이책은나와함께살았고,지금같이살고있는우리집고양이들을위한책이기도합니다.
쿠스쿠스,킵,앨리스,차이나,알버트,포틴브라스,윈도우,그리고무니.모두나에게영감을주는뮤즈들이에요.
-카슨엘리스작가의말

반쪽의창,반쪽의문,반쪽의마루위에깔린양탄자반쪽.
반달의빛은반쪽의방을환히비춥니다.
반쪽뿐인세상에찾아온신비로운밤을따라가보세요.

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카슨엘리스가쓰고그린그림책『반쪽의방에서』가출간되었습니다.『홀라홀라추추추』,『Home』,『이것은한마리아기고양이이야기가아닙니다』등을통해독보적인상상력과섬세한화풍을보여준카슨엘리스는이번작품에서더욱단순하면서도깊은질문을던집니다.

모든것이반쪽인세계에서벌어지는신비로운밤

『반쪽의방에서』는매우단순한구조로이루어져있습니다.반쪽의의자.반쪽의식탁.반쪽의창.반쪽의꽃.짧은문장과반복되는리듬속에서독자는반쪽뿐인세계를천천히탐험합니다.그러던어느날밤,반쪽의문을누군가두드립니다.그리고주인공은예전에본적있는또다른반쪽의얼굴과마주하게됩니다.이후이야기는뜻밖의방향으로흘러갑니다.카슨엘리스는우리에게익숙한‘결핍과완성’의이야기구조를뒤집습니다.모든반쪽이반드시하나가되어야하는것은아니라고,존재는그자체로도충분할수있다고조용히이야기합니다.

반달빛이비추는몽환적인무대

카슨엘리스의그림은언제나현실과환상의경계에서있습니다.『반쪽의방에서』에서도작가는단순한구성을사용하지만,그안에놀라운시각적긴장감을만들어냅니다.책속사물들은모두정교하게반으로잘려있습니다.의자도,창도,꽃병도,심지어사람과고양이조차도절반입니다.이렇게반복되는구도와함께남색과회색,흰색처럼제한된색채가화면을채우며독자를꿈속같은공간으로이끕니다.특히짙은남색밤하늘과은은한달빛은작품전체를감싸는하나의정서가됩니다.이세계는기묘하지만불안하지않습니다.오히려고요하고아름답지요.카슨엘리스는절반뿐인세계를결핍의공간이아니라,새로운상상이피어나는공간으로그려냅니다.

설명하지않고질문을남기는이야기

『반쪽의방에서』의글은극도로간결합니다.거의모든문장이명사구와반복으로이루어져있지요.반쪽의창,반쪽의의자,반쪽의신발.하지만카슨엘리스는설명하지않습니다.왜모든것이반쪽인지,왜그세계가존재하는지,왜고양이는끝내하나가되지않는지도말해주지않습니다.대신독자가스스로생각할수있는공간을남겨둡니다.그래서어린이독자는이책을놀이와퍼즐처럼읽고,어른독자는존재와관계에대한은유로읽게됩니다.설명보다여백이많기때문에이책은한권의그림책이면서도동시에한편의시처럼읽힙니다.잠들기전,가장아름다운질문을건네는그림책

반복되는문장과느린리듬,달빛이비추는고요한밤의풍경은자연스럽게잠자리그림책을떠올리게합니다.하지만이책은단순히잠자리그림책에머물지않습니다.잠들기전문득떠오르는질문처럼,“반쪽은정말미완성일까?”라는생각을독자의마음에남겨둡니다.그래서이책은아이에게는포근한밤의이야기가되고,어른에게는오래도록곱씹게되는철학적우화가됩니다.

카슨엘리스가말하는『반쪽의방에서』

카슨엘리스는최근한국독자들과의만남에서이책에대해이렇게말했습니다.
“저는이책에서절반이미완성이라고생각하지않습니다.”
또한많은독자들이인상적으로기억하는마지막장면에대해서는이렇게설명했습니다.
“반쪽의고양이는자신의다른절반과하나가될기회가있었지만그렇게하지않기로선택합니다.그리고책이끝날때매우만족스러워보이죠.”
작가는이책이하나의정답을위한작품이아니라고말합니다.
“『반쪽의방에서』는하나의해석을위한책이아닙니다.답없는질문을던지는꿈결같은시입니다.”

이책이건네는것

?설명보다상상할여백
?정답보다오래남는질문
?반쪽이어도괜찮은세계
?아이와어른이저마다다르게읽는즐거움
?달빛아래에서만나는가장아름다운잠자리이야기

교과연계(개정)

1-2국어5.생각을키워요
2-2국어7.내생각은이래요
3-1국어1.생생하게표현해요
4-1국어2.서로다른의견
5-1국어6.작품을즐겨요
6-1국어4.상황에맞게표현해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