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할머니와 호랑이- 햇살그림책 67 (양장)

두 할머니와 호랑이- 햇살그림책 67 (양장)

$18.00
저자

다비드칼리

저자:다비드칼리
1972년에스위스에서태어나이탈리아에서살고있습니다.주로프랑스와미국,이탈리아에서책을내고있습니다.지금까지60권이넘는책을펴내30개국이넘는나라에소개되었습니다.세르주블로크와함께작업한《나는기다립니다…》로2005년바오밥상을받았습니다.이후볼로냐라가치스페셜상등많은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완두》,《인생은지금》,《그림자의섬》,《누가진짜나일까?》,《분홍왕국파랑똥사건》,《나의작은아빠》,《흔해빠진이야기는싫어!》등이있습니다.

그림:신나라
애니메이션만드는일을하다가지금은그림을그리고이야기를만드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으스스하고귀여운것들을그리는일을좋아합니다.《다른우리》,《오싹한내친구》를쓰고그렸습니다.
홈페이지nar-rrrr.com

역자:정림
이탈리아에서음악을공부했고지금은책방을운영하고있습니다.화집《사라진것들은어디로갈까》와그림책《여전히나는》,《구름의나날》등을옮겼고.지은책으로책방의이야기를담은《고르는마음》딸과함께쓴책편지《세상의질문앞에우리는마주앉아》가있어요.

역자:하나
마리오,나무와로마에살고있어요.검은고양이노떼를마음에품고있어요.이탈리아디자인스쿨IED에서공부했고,프리랜서디자이너로일하고있습니다.화집《사라진것들은어디로갈까》와그림책《여전히나는》,《구름의나날》등을정림과함께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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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탈리아작가다비드칼리의새로운도전,K전래동화!
다비드칼리는한계가없는작가이다.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미국,스페인및남미등전세계출판사와일을해왔기때문에같이일하지못할나라나출판사가있다고여기지않는다.일중독자답게흥미로운컨텐츠를만나면이야기로만들어내는것을언제나환영한다.국내출판사와직접작업해서두어권그림책을내기도했다.그래서궁금했다.다비드칼리가한국전래동화를접한다면어떤이야기가나올까?
2024년다비드칼리는세차례한국에왔다.부산국제아동도서전,수원북키즈콘등해외작가초청프로그램으로와서강연,사인회등에참여했고,공식적인행사말고도초등학교,도서관,지방동네책방등다양한장소에서많은독자들을만났다.자신의어린시절이야기를나누기도했고,이야기를쓰기위해서는어떤훈련을하면좋은지에대해초등학생대상으로워크샵을하기도했다.그러는동안여러가지한국음식을먹어보았고,낯설고생경한경주첨성대와대릉원을구경하기도했다.
한국을떠나기전,다비드칼리에게한국어·영어이중병기된전래동화책몇권을챙겨주었다.그때보내지못한이야기는번역기로번역해서메일로보냈다.그래서다비드칼리는〈해와달이된오누이〉,〈팥죽할머니와호랑이〉,〈선녀와나무꾼〉,〈나무그늘을산총각〉〈젊음의샘물〉〈선녀와나무꾼〉외에도〈심청전〉,〈별주부전〉등도같이읽었다.그러고나서여러편의그림책텍스트를써서보내줬다.개중에〈해와달이된오누이〉를베이스로쓴《두할머니와호랑이》가능청스러운호랑이를찰떡같이그려내는신나라작가의그림을만나지극히한국적인그림책이만들어졌다.

한국적이면서완벽하게세계적인NEW전래동화!
벽안의시선으로바라본K전래동화는어떨까?결론부터말하자면지나치게한국적이면서도완벽하게세계적인이야기이다.〈해와달이된오누이〉가기본베이스가되지만〈팥죽할머니와호랑이〉의할머니를잠시빌려왔다.그래서두이야기에모두등장하는호랑이와해와달할머니자매콤비가새롭게만들어졌다.호랑이에게잡아먹힐것을두려워하는할머니라기보다는왠지모르게씩씩하고,카리스마넘친다.‘무조건직진’스타일의할머니들은마음껏베풀고마음껏시키고마음껏예뻐한다.세계공통의할머니모습이면서찐한내리사랑을아는한국할머니들이다.

잡아먹으려는호랑이와더먹이려는할머니들의팽팽한싸움!
옛날옛날에사람하나없는숲속에호랑이한마리가살고있었는데,배가너무고파할머니들이모여사는어느동네에갔다.온갖변명을늘어놓고집에들어가서는할머니를홀랑잡아먹었다.할머니들을속이기는식은죽먹기였다.호랑이는자신만만하게어느집을찾아갔다.문이열리고두할머니가나오자,운이좋은날이구나싶었다.한꺼번에두할머니를먹을수있는절호의기회니까.
하지만호랑이의예상은빗나갔다.호랑이가배가고프다고하자두할머니는산해진미를내놓으며어서먹으라고권했다.마침추석이었고,명절음식이가득한상을받고호랑이는냠냠먹고,쪽쪽빨고,우걱우걱씹고,허겁지겁먹었다.배터지게먹고나니잠이솔솔왔다.한숨푹자고났으나두할머니는호랑이에게할머니를잡아먹을틈을주지않았다.두할머니는한시도쉴틈없이이것저것일을시켰다.대문페인트칠,나무가지치기,잔디깎기,지붕수리,청소,뜨개질등.뭔가에홀린듯미친듯이일을하고나니또배가고파졌다.다시음식고문이시작되었다.그때마다할머니들은한결같이말했다.“남김없이먹어야해.너는너무말랐어!”호랑이는과연결심대로두할머니를잡아먹을수있을까?

옛이야기의전복이면서새로운대안제시
〈팥죽할머니와호랑이〉의할머니나〈해와달이된오누이〉의어머니는호랑이를두려워하는연약한인물로그려진다.그리고옛이야기속호랑이는떡하나주지않는다고사람을냉큼잡아먹는무서운존재였다.다비드칼리말대로유럽민담에서늑대가하던역할을한국에서는호랑이가하고있다.현대적이면서새로운이야기답게《두할머니와호랑이》는동서양옛이야기의전형을뒤집는다.해와달할머니는호락호락하게잡아먹히지않고,하물며호랑이를한국전통음식으로들었다놨다하면서,한국특유의정과푸짐한나눔으로호랑이를무장해제시킨다.게다가본인들은호랑이가왜도망갔는지정확한이유마저모른다.두할머니는호랑이의의뭉스러운속내를알필요도,두려워할일도없었다.능청과유머가넘치는두할머니와호랑이의조합은내내웃음을자아낸다.
옛이야기의결말은뚜렷한권선징악이다.그래서모든전래동화의악당은끝내곤욕을치르고만다.그런데《두할머니와호랑이》는새로운대안을제시한다.착한이가죽거나나쁜놈이골탕을먹는결말에서한발나아가양쪽모두에게자연스럽고즐거운해피엔딩을선사한다.해와달할머니에게정이든호랑이는더는그집에머물수없어서떠났는데,할머니들의넘치는정과사랑은여기서끝나지않는다.해마다추석이되면명절음식을잔뜩싸서보내주는할머니들,전형적인K할머니이다.볼로냐에서만난미국,영국,유럽등여러나라출판관계자들도이그림책더미를보고하나같이말했다.자기네할머니들도무조건더먹으라고한다고.세계보편타당한이야기가권선징악을무용하게만들었다.

배불리먹고,노곤하게일하고,충분히자는호랑이라이프
다비드칼리는추석음식을위해한국인친구에게부탁을했다.추석음식이름과정보를잔뜩모아준덕분에다비드칼리는먹어보지도못한음식에대한글을좌르륵열거해낼수있었다.토란국,전과수육,나물,잡채,전병,백김치에배숙과식혜,한과와송편까지.추석은먹을거리가풍성한명절이다.곶간의인심을베풀기에도안성맞춤한때이다.할머니들은평소에도나눠줬겠지만추석이라더특별히진수성찬을내놓을수있었다.
즐겁고유쾌한잔칫날,호랑이는배불리먹고,노곤할정도로일하고,충분히잤다.사람이이상적이라생각하는생활을아주충실히잘해냈다.그러면서자연스럽게할머니를잡아먹어야겠다는마음을내려놓았다.어디하나거친구석없이부드럽고정다운결말이다.다비드칼리와신나라작가가이뤄낸유쾌하고즐거운K전래동화그림책《두할머니와호랑이》의이야기이다.

저자의말

제부모님은이탈리아남부출신이신데,그곳사람들은정말따뜻하고항상가족끼리음식을나눠먹어요.거기가면모두저한테배불리먹으라고해요.한국에갔을때도같은느낌을받았어요.사람들이정말친절했고,소셜미디어팬들도제가밥을충분히먹었는지걱정해주셨죠(걱정마세요,당연히배불리먹었어요!게다가정말맛있었답니다!).
저는한국인들의친절함과한국적인색감,음식,집모양새와수많은사소한것들덕분에한국을좋아하게되었습니다.이책은한국음식에대한저의큰찬사입니다!_다비드칼리

그림을그리는내내추석음식들이너무너무먹고싶었어요!
다가올추석이기다려집니다._신나라

교과연계
1-2국어8.느끼고표현해요
2-1국어8.다양한작품을감상해요
2-2국어1.장면을상상하며
2-2국어4.마음을전해요
3-1국어1.생생하게표현해요
3-1국어5.인물에게마음을전해요
3-2국어6.감상과표현의즐거움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