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북유럽, 일상의 행복을 사랑한 화가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북유럽, 일상의 행복을 사랑한 화가들

$21.00
Description
평범한 순간이 시가 되고 그림이 되다!
일상을 사랑한 화가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치유
북유럽 미술관으로 떠나는 미술 여행
복잡하고 빽빽한 일상.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그저 보기만 해도 위로와 치유를 선사할 한 권의 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북유럽》이 출간되어 화제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북유럽 화가들의 그림을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렉션〉(마이아트뮤지엄, 3월21일~8월25일)과 〈에드바르 뭉크: 절규를 넘어서〉(한가람미술관, 5월22일~9월19일) 특별 전시를 통해서 대거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전시에 앞서 이 책을 통해 북유럽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면 백야, 설산, 빙하 등 척박한 북유럽의 환경 속에서도 일상의 행복을 사랑한 북유럽 화가들의 따뜻한 시선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북유럽》에는 추운 집 밖과는 달리 아늑하고 따뜻한 집의 온기를 투명한 수채화를 이용해 표현한 스웨덴 국민 작가 칼 라르손부터, 인간의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한 노르웨이 천재 화가 에드바르 뭉크, 차분하게 그렇지만 찬란하게 일상을 그린 덴마크 대표화가 페데르 세베린 크뢰위에르, 단순하지만 분명한 일상의 행복을 담은 핀란드의 빛 알베르트 에델펠트까지 북유럽 4개국의 41명의 화가와 100여 점의 작품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에게 낯선, 그래서 더욱 즐거운 북유럽 미술관을 산책하듯 만나보자.

저자

손봉기

저자:손봉기

25년째유럽현지미술관도슨트로활동중이다.밀레의〈만종〉을좋아하여시작한이일을루브르,오르세,내셔널갤러리등서유럽유명미술관은물론오슬로뭉크미술관,오슬로국립미술관,헬싱키국립미술관,스톡홀름국립미술관,코펜하겐국립미술관등북유럽주요미술관에서까지어느새100회이상진행했다.보면볼수록예술이주는감동에매료된다는그는자신과같은경험을하는사람들이많아지길바라며유럽5대박물관,미술관해설을음성파일로제작해20년째무료배포하고있다.

현재여행사를운영하며,대학교,관공서,대기업등에서미술및여행관련강의를한다.저서로는《행복한여행자길을걷다》,《여행처방전》,《유럽여행버킷리스101》,《알짜배기유럽》,《유럽가면빼먹지말아야할52가지》,《손바닥유럽》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사람이있다

1.겨울왕국에서온초대장,북유럽
바이킹으로시작된북유럽역사
북유럽신화가알려주는삶의환희
개인의소소한행복이중요한북유럽풍문화

2.산란하는빛을담다,스웨덴
일상을노래한투명수채화|칼라르손
매혹적인빛의물결|안데르스소른
일상에재현한천국|요한프레드릭그루텐
일상을벗어난고요함|구스타프피에스타드
행복과불행사이|리카르드베르그
빛에어우러진일상의행복|비고요한센
행복한빛의향연|한나파울리
화려함뒤일상의소중함|칼스콘베르그
북유럽둘러보기-스웨덴

3.피오르의대자연을담다,노르웨이
메멘토모리|에드바르뭉크
압도적인자연의향연|한스프레드릭구데
끝없는우주의숭고함|하랄드솔베르그
행복과불행은함께있다|하리에트바케르
다른사람을사랑하면신을만나게된다.|크리스티안크로그
걸으면해결된다|한스달
대자연의경이로움|크리스티안달
무위의행복감|페데르발세
빛이주는포근함|프리츠타우로프
신비와낭만의동화세계|테오도르키틸센
장엄한풍경과비장한슬픔|에일리프페테르센
북유럽둘러보기-노르웨이

4.고요히스며드는일상을담다,덴마크
일상의행복을보여주는빛1|빌헬름함메르쇠이
일상의행복을보여주는빛2|칼빌헬름홀소에
행복의일상을보여주는빛3|페테르일스테드
운명의두그림자|페데르세베린크뢰위에르
빛에어우러진일상의행복|비고요한센
일상의숭고함|안나앙케르
불안에대한위로와희망|크리스텐쾌브케
북구의파리코펜하겐의일상|폴구스타프피셔
빛의아우라|베르타베그만
일상에숨겨진영원한아름다움|라우리츠안데르센링
달콤한게으름|페테르한센
관점을바꾸면일상이달라진다|빌헤름에커스버그
진짜와가짜|CN헤이스브레흐트
북유럽둘러보기-덴마크

5.단순하지만분명한행복을담다,핀란드
일상의행복한친구|알베르트에델펠트
나는나로서행복하다|엘린다니엘손감보기
현재를사랑하라|후고심베리
영혼의동반자|헬레나베스테르마르크
빨간색과노란색이필요한이유|헬렌세르프백
허위와진짜의아름다움|에로자르네펠트
나를사랑하는순간|페카할로넨
자연으로부터받은진실|빅토르베르테르홀름
생생하고풍부한일상|군나르베르트손
슬픈영혼에대한위로|악셀리갈렌칼렐라
북유럽둘러보기_핀란드

출판사 서평

이케아디자인의뿌리,칼라르손을아시나요?

오늘날이케아로대표되는북유럽스타일은전세계의사랑을받고있다.자연과어우러지는편안한느낌의색감,시대를초월하는세련된실루엣,장식용이아닌실생활에서편리하게사용할수있는실용성까지갖춘그들의스타일에현대인들이빠져든것이다.

이케아창업자캄프라드는많은사람들이사랑하는이스타일의뿌리를스웨덴화가칼라르손이라고했다.그는스웨덴의국민화가로불린다.그의부인과함께꾸민집은그의작품의주요배경이자소재였다.그의그림은너무나사랑스러워그가활동하던당시에도화집으로만들어졌고,유럽전역에서베스트셀러가되었다.그리고그림속집과소품,분위기는북유럽을대표하는북유럽스타일이된것이다.

여기에세계에서가장유명한작품인〈절규〉를그린에드바르뭉크역시북유럽의화가라는것을인지하는사람이많지않다.이처럼『미술관을빌려드립니다:북유럽』에서는우리가미처몰랐던,하지만우리에게이미익숙한북유럽미술을자세하게소개한다.

북유럽의장엄한자연과일상의아름다움을노래하다

겨울왕국,설산,빙하,피오르등장엄한대자연이펼쳐지는북유럽.물리적으로멀리떨어져있고문화도다르기에우리에게북유럽은낯설다.동시에각종세계행복지수에서늘상위권을차지하는그곳은우리에게동경의장소이기도하다.낙원으로도표현되는이곳의일상은어떨까.

『미술관을빌려드립니다:유럽』에따르면그들은매서운추위가가져오는척박한환경에서도좌절하지않고살아있음에행복하고그삶이지속되는것을사랑한다.이런사람을태도는일상의여유로이어지고이는행복으로귀결된다.이런삶에대한태도를가장잘표현할수있는인상주의와사실주의화풍은이들의삶을찬란하게표현했다.

대표적으로한스프레드릭구데의〈하르당에르피오르의신부행렬〉,한스달의〈피오르〉를보면햇살에반짝이는피오르,그곳에서일상을살아가는사람들의행복을고스란히느낄수있다.하랄드솔베르그의〈산속의겨울밤〉,페더발케의〈안개속의스테틴덴산〉,테오도르세베린키틸센의〈황금처럼빛나는멀고먼소리아모리아궁전〉을보면눈으로덮혀하얗다못해푸른설산의야경과웅장함,그속에담긴아름다운전설을느낄수있다.

유럽미술전문도슨트의해설을담다

『미술관을빌려드립니다:북유럽』의저자손봉기는유럽미술전문가.25년간100여곳의유럽미술관에서수백명의사람에게유럽미술작품에관해설명했다.그는그과정에서작품의우수함에비해국내에잘알려지지않는북유럽미술에대해늘아쉬웠다.

“현대미술로멀어진관객과의관계를회복해줄수있는것이북유럽미술이라고생각합니다.그곳에는아름다운풍경과사람들이살아가는일상을진실하게노래하는,우리가잊었던사람이있습니다.”

그는우리에게익숙한에드바르뭉크,칼라르손,빌헬름함메르쇠이,휴고심베리를포함40명이넘는북유럽화가의일생과그의작품을꼼꼼하게알기쉽게설명했다.특히이책에는그가소개하는100여점이넘는북유럽작품을모두실어실제미술관에서그의안내를따라이동하며해설을듣는기분을느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