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읽는 바울 신학

$44.00
Description
주로 그리스 철학 작품, 유대의 지혜 및 묵시 문학과 필론(Philo)의 작품을 포함하며, 이처럼 다양한 문헌에 적을 둔 풍성한 유대-헬라적 전통의 지적 세계에서, 바울이 내러티브를 통해 펼치는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 이해를 목표로 한다. 이 작품은 바울의 내러티브 세계를 우주적 캔버스(cosmic canvas)에 투영된 한 편의 드라마로 보아, 드라마 구성의 3대 요소인, 플롯인 하나님의 마스터플랜, 무대인 시간과 공간, 다양한 등장인물들/배우들을 세밀하게 스케치한다.

바울 사상의 두 축, 우주론적 통찰과 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전개하는 4막의 드라마가 지상과 천상을 포함하는 다층적인 우주적 캔버스에 투사된다. 그 4막이란 무율법 시대(1막), 율법 시대(2막), 두 번째와 세 번째 시대 사이의 간막(그리스도의 현현과 바울의 회심)과 교회 시대(3막)와 파루시아/재림(4막)인데, 바울의 신학 사상을 4막으로 구성된 장엄한 우주적 구원 드라마로 풀이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신학계에 크게 주목받을 만하다.
저자

이상명

저자:이상명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SantaFeSprings,California)총장겸신약학교수.계명대학교(B.S.)와장로회신학대학교(M.Div.)를졸업한후미국Clare­montGraduateUniversity에서신약학으로석사(M.A.)및박사(Ph.D.)학위를취득했다.통전적이고선교지향적신학교육을추구하는한인디아스포라신학자이다.JournalofAsianandAsianAmericanTheology(JAAT)편집장을역임했으며학문적관심은기독교의기원과성서해석,그레코-로마콘텍스트에서의바울신학사상의해석과상황화신학(contextualtheology)에있다.주요저서로본서,TheCosmicDramaofSalvation:AStudyofPaul’sUndisputedWritingsfromAnthropologicalandCosmologicalPerspectives(WUNTII/276;MohrSiebeck),『성서인물에게서듣다:구약』,『성서인물에게서듣다:신약』(홍성사)과공저『고엘,교회에말걸다』(홍성사),『참스승-인물로보는한국기독교교육사상』(새물결플러스),『4차산업혁명과디아스포라시대의선교』(케노시스),『요한계시록,하나님백성의승전가』(성서유니온),『이책을먹으라:성경낭송에관한신학적,목회적,선교적이해와모델』(에스라성경통독사역원),『장애인사역의신학적의의』(세계밀알),『배교의시대에예수바라기,히브리서』(동연),『포스트코로나시대와교회의미래』(공저/책임편집;동연),『길위에길을내다:미주한인이민역사를만든16인』(공저/책임편저;대한기독교서회)등이있다.“MarginalizationandItsDrivingForce:Apocalyptic/EschatologicalVision”,“BeyondIdeologies,TowardUnif­icationintheLightoftheEthosoftheJesusMovement”,“Globalization,GlobalWarming,andTheologyofSymbiosis”,“TheBuddhaImageofJesusandChristianityasEnlightenmentReligionintheGospelofThomas”,“사도바울의회심과선교신학”외여러편의영어및한글논문을다양한저널에기고했다.

목차

추천사/5
서문/15
약어표/25
제1장 서론/35
제2장 바울의우주적드라마배경(1):구약성서와그리스철학/43
제3장 바울의우주적드라마배경(2):유대지혜문학,묵시문학,필론/101
제4장 우주적드라마로서의바울의내러티브세계/257
제5장 바울의4단계우주적드라마,율법,그리스도/375
제6장 결론/535
참고문헌/547
고대문헌색인/573
현대저자색인/599
주제색인/603

출판사 서평

바울신학의난제,‘율법과그리스도의관계’를두단계헬레니즘파이데이아(Paideia)로해석한첫학술도서!

<우주적구원드라마로읽는바울신학>은바울학계의난제인율법과그리스도의관계를헬레니즘의두단계교육(paideia),즉예비교육(encyclicalpaideia)과지혜(sophia)또는덕(arete)을추구하는철학에대응하고조화를이루어연속적이지만,구별되는기독교교육으로해석하는,신선한방식을추구한다.즉헬레니즘파이데이아전통을바탕으로인류구원을위한신성한교육적계획을바울이구상하였음을주장한다.이러한파이데이아개념을도입하여바울의율법관은물론바울과그리스도의관계를새롭게조명한다.바울의교회에서는‘그리스도를본받는것’(imitatioChristi),즉예수그리스도의성품과생활방식을추구하거나,그리스도삶의패턴을따라살았던사람들의실제모범을본받는것을파이데이아의목표로삼았다.또한교회시대에그리스도와동일시되는,내주하시는성령은신자들이그들의삶에서그리스도를본받도록만든다주장하면서바울의파이데이아는그리스도를본받는것과내주하시는성령을통한파이데이아임을명료하게설명한다.

바울서신전체를한편의우주적드라마로이해하는<우주적구원드라마로읽는바울신학>은거대서사의종언을대표적현상으로하는포스트모던시대에하나님의구원이야기를되살려생생하게전한다.나아가세속주의에매몰되어가는그리스도인들의의식세계를우주적차원으로끌어올려새창조의비전으로살아가는이치를깨닫게하는작품이다.

추천사

“방대한자료를꼼꼼히더듬으면서다시이를바울과촘촘히연결하는모습은연구자의좋은귀감이다.찬찬히읽어가노라면,더넓은시선으로바울을다시보는즐거움을맛볼수있을것이다.”―권연경(숭실대학교기독교학대학원신약학교수|Ph.D.,King’sCollegeLondon)

“확실히학문적문체나논의가중간중간에등장하지만존톨킨(JohnR.R.Tolkien)의『반지의제왕』(TheLordoftheRings)시리즈판타지소설만큼흥미진진한책이다.”―김회권(숭실대학교기독교학대학원구약학교수|Ph.D.,PrincetonTheologicalSeminary)

“이설득력있는저작이제시하는사도바울의구원묘사를통해빛나는탐험을떠나보시기바랍니다.”―박승호(ProfessorofTheology,UnitedTheologicalSeminary|Ph.D.,GraduateTheologicalUnionatBerkeley)

“이연구서의중요한공헌들중의하나는바울신학이내포하고있는구원영역을한개인의삶이라는차원을뛰어넘어,그리고한특정공동체의범주안에국한되는특권을넘어서,모든생명체와생태계를다아우르고나아가서범우주적으로구원을베푸시는하나님의크신은혜의이야기를설득력있게제시하고있다는점이다.”―박응천(ProfessorofNewTestament,SanFranciscoTheologicalSeminaryatUniversityofRedlands|Ph.D.,UniversityofChicago)

“이연구서의탁월함은바울을통하여볼수있는예수그리스도사건을다차원적으로분석하여그사건이지닌우주적차원의신학적함의를서사적구조에기대어찾는데있습니다.”―배재욱(영남신학대학교신약학은퇴교수,정류아카데미원장|Dr.theol.,UniversityofTubingen)

“성경에대한통전적해석을바탕으로교회와세상에대한이분법적신앙을극복하며,나아가다문화시대에대한신학적해석과책임적목회의토대와내용을제공한다는점에서이책은큰의미와가치를가진다.”―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전총장,기독교와문화과교수|Ph.D.,PrincetonTheologicalSeminary)

“『우주적구원드라마로읽는바울신학』은사도바울의신학을인간학과우주론의두렌즈를통해세심하게살펴보는심오한학문적탐험입니다....바울의인간학과우주론을두축으로하여펼쳐지는,인류와우주를향한하나님의구원드라마를들여다볼수있는다초점렌즈를제공해줄것입니다.”―임윤택(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선교학부박사원장|Ph.D.,FullerTheologicalSeminary)

“자칫따분할수도있는박사학위논문임에도불구하고,긴장감이넘치고다음장을빨리읽게만드는저자의내용구성과문장력이돋보입니다....이장엄한대하드라마를정황적문서인바울의주요서신에서뽑아내어이토록박진감넘치게서술할수있는점또한감탄스럽습니다.”―장동수(전한국침례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신약학교수,전한국신약학회부회장|Ph.D.,NewOrleansBaptistTheologicalSeminary)

“본서는제가오랫동안기다리고고대해왔던학문적저술입니다.제개인의신학적확신을강화해주는학술적연구로서저는본서를온마음으로환영하지않을수없습니다....참된복음의진리를변호하고증언하기위해분투하고있는모든독자들에게본서의일독을강력하게권면합니다.”―정성욱(ProfessorofChristianTheology,DenverSeminary|D.Phil.,UniversityofOxford)

“인간학과우주론을축으로풀어낸바울의우주적구원드라마에빠져들며우리는예수와나를연결한가교로서바울서사의진면목을보게됩니다.바울을사랑하는독자에게꼭권하고싶은책입니다.”―홍국평(연세대학교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구약학교수|Ph.D.,ClaremontGraduate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