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신자들에게 예레미야서의 부록 정도로만 취급되어 온 책,
지금도 매년 음력 아브(5) 월 티샤(9)일 성전 패망일에 전세계 유대인 회당에서 낭독되는 책,
히브리어 철자의 순서와 숫자에 맞춰 운을 밟으며, 평행법을 따라 읽는 재미에 눈뜨게 해주는 책,
애도의 가치를 새삼 밝혀주며, 슬픔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게 해주는 지혜 문학의 꽃,
행 구분을 따라 운문(韻文)으로 소리내어 읽을 때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책,
한글로 읽으면서 어떻게 히브리어의 뉘앙스를 느낄 수 있을까? 히브리어 구문을 따라 직역한 이 책은, 한글 성경의 장 절 구분을 살리면서도 히브리어 본문의 행과 연을 따라 친절하게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미지들을 찾아 주고, 어휘를 설명하고, 단어와 구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보여준다. 누가 예레미야애가를 썼는지 살펴보는 과정에서, 예레미야서에 나오는 일곱 애가와 대조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 첨부된 관용어 사전과 성경 색인은 자칫 놓치기 쉬운 단어들의 의미와 상호 연관성을 꼼꼼히 챙겨준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전에 예레미야애가를 읽었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지금도 매년 음력 아브(5) 월 티샤(9)일 성전 패망일에 전세계 유대인 회당에서 낭독되는 책,
히브리어 철자의 순서와 숫자에 맞춰 운을 밟으며, 평행법을 따라 읽는 재미에 눈뜨게 해주는 책,
애도의 가치를 새삼 밝혀주며, 슬픔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게 해주는 지혜 문학의 꽃,
행 구분을 따라 운문(韻文)으로 소리내어 읽을 때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는 책,
한글로 읽으면서 어떻게 히브리어의 뉘앙스를 느낄 수 있을까? 히브리어 구문을 따라 직역한 이 책은, 한글 성경의 장 절 구분을 살리면서도 히브리어 본문의 행과 연을 따라 친절하게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미지들을 찾아 주고, 어휘를 설명하고, 단어와 구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도 보여준다. 누가 예레미야애가를 썼는지 살펴보는 과정에서, 예레미야서에 나오는 일곱 애가와 대조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 첨부된 관용어 사전과 성경 색인은 자칫 놓치기 쉬운 단어들의 의미와 상호 연관성을 꼼꼼히 챙겨준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전에 예레미야애가를 읽었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낭독을 부르는 애가 : 슬픔에서 희망을 긷는 지혜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