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속내 (장애인 여가문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장을 연 김송석)

사진의 속내 (장애인 여가문화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장을 연 김송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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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그 시선의 방향을 바꾸게 하는 책.
특수교육은 망했다를 외치며 장애인들과 학교 밖으로 나가 새로운 도전을 했던 장애인 여가문화의 개척자이자 장애인 평생교육의 지평을 연 김송석. 그가 장애인과 함께했던 시간이 기록된 사진과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통 아이가 서너 살만 되어도 쉽게 넘을 수 있는 불과 몇 센티의 도로의 턱 때문에 바깥세상이 두려워 집안에 스스로를 가두는 장애인들.
그러한 작은 시도조차 두려워했던 이들이 눈 쌓인 설악산, 한라산을 등반하고 남한강, 북한강 탐사를 이어갔다. 「사진의 속내」는 그러한 장애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록이다. 이 글을 읽었다고 선뜻 그들에게 다가가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 준다.
「사진의 속내」는 장애인이 낯설고 격리된 곳에 있는 보호 대상 집단이 아니라 각각의 자기 자신으로 인정해야 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당당한 존재라는 것을 말해준다.
저자

김송석

장애인들과학교밖으로나가새로운도전을했던장애인여가문화의개척자이자장애인평생교육의지평을연김송석.
김송석은장애인복지향상에앞장서온분으로단국대특수교육과를졸업하고삼육재활학교와인천은광학교에서평교사및교감으로근무하였으며단국대학교특수교육대학원교수를역임했다.1988년패럴림픽기획에도참여했으며전국장애자자원봉사자연합회,장애인복지형상회(장형회),한국장애인레저스포츠협회등을설립해초대회장으로활동하는등장애인을위한조직적인지원을이끌어내는것에앞장섰다.
그는단순히장애인을시혜와복지의대상으로서가아니라,스스로선택하고결정하면서환경에능동적으로대처하며살아갈수있는‘우리’로이해하고자하였다.그구체적실천법으로암벽등반,자연친화기반의캠프,지역사회적응활동등을조직하고실천하였다.서로를보듬는자연친화적레저스포츠활동을통해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하는즐거움을추구해나가고자하였다.

목차

1.이제출발이다(적설기설악산등반기)
2.목발은어디가고(적설기설악산등반기)
3.능선오르기(적설기설악산등반기)
4.그래도살아있다(적설기설악산등반기)
5.마지막정상공격(적설기설악산등반기)
·
·
[중략]
·
·.
096.연합회의
097.노젓기
098.자,또출발하자
099.누가더강할까?
100.끝은시작이다.

출판사 서평

장애인들과학교밖으로나가새로운도전을했던장애인여가문화의개척자이자장애인평생교육의지평을연김송석.「사진의속내」는그가장애인과동고동락하며담아온이야기들이다.
보통아이가서너살만되어도쉽게넘을수있는불과몇센티의도로의턱때문에바깥세상이두려워집안에스스로를가두는장애인들.그러한작은시도조차두려워했던이들이눈쌓인설악산,한라산을등반하고남한강,북한강탐사를이어갔다.「사진의속내」는그러한장애인들의도전과열정을생생하게볼수있는기록이다.
이글을읽었다고선뜻그들에게친근하게다가가지는못한다.그러나그들을어떻게바라보아야하는지에대한새로운시선을보여준다.작가가평생을애쓴특수교육과장애인평생교육이라는낯선주제에관해서도생각해볼수있는글이다.「사진의속내」는장애인이낯설고격리된곳에있는보호대상이아니라각각의자기자신으로인정해야할사회구성원으로서의당당한존재라는것을말해준다.그래서작가는장애인들과산으로강으로모험을떠났고사회구성원으로인정받기위해끊임없이노력했다.이모험에대한사진의기록이있기에우리가그들의노력을알수있었다.
너무나의미있고좋은글을출간하도록허락해준김송석작가에게감사드린다.부디먼저가신그곳에서장애인들과즐겁게뛰어노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