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내 마음은 이미 구례로.”
KOCCA 2025 스토리움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캐러셀 콘텐츠 45만뷰 돌파!
‘로-로(Local Romance × Romantic Road)’ 시리즈 전라남도 구례 편!
소설과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 경험
로컬 로맨스 시리즈 ‘로-로’의 첫 작품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소설 『편지 가게 글월』 시리즈(백승연
KOCCA 2025 스토리움 우수 스토리 매칭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캐러셀 콘텐츠 45만뷰 돌파!
‘로-로(Local Romance × Romantic Road)’ 시리즈 전라남도 구례 편!
소설과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독서 경험
로컬 로맨스 시리즈 ‘로-로’의 첫 작품
실존하는 편지 가게 ‘글월’을 배경으로 한 소설 『편지 가게 글월』 시리즈(백승연
전 세계 18개국 수출의 성과를 이룬 출판사 텍스티(TXTY)가 2025년 12월, 보다 진화된 기획을 선보인다. 현실 속 공간을 이야기의 무대로 삼고, 이야기 속 세계를 다시 현실에서 감각하도록 하는 fictionB(매력적인 브랜드의 이야기를 각색해 소설로 내어놓는 프로젝트) 시리즈의 확장판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로-로’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로-로’는 지역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Local Romance를 의미함과 동시에 소설을 읽고 나면 반드시 거닐고 싶어지는 Romantic Road를 의미한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는 전라남도 구례를 배경으로 하는 코믹 뭉클 로맨스다. 이 작품은 『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 『곤충 탐정 강충』을 쓴 송라음 작가의 첫 로맨스 장편소설로 그가 몇 년 전 구례로 휴가를 떠났을 때 받았던 인상과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간직한 채, 이후에도 종종 구례를 여행하면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싹틔우고 가꾸었던 사랑 이야기를 꺼내놓은 것이다. 이야기의 두 주인공인, 낡은 책을 고치는 여자 황설과 다친 곰을 지키는 남자 정유건은 모두 무언가를 복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정작 자신 안의 무언가를 복원해 나가는 데는 서툰 사람들이다.
그런 두 사람이 악연으로 만나 우연을 지나 필연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오해와 갈등으로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결국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관계’와 ‘자아’를 복원해가는 이야기, 사랑이란 불완전한 삶을 함께 고쳐나가는 과정임을 전하는 이야기,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인상적인 동화를 써왔던 작가는 “사랑은 구원이 아니라 성장으로 가는 마음의 모험”이라며 로맨스와 동화가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말한다. ‘어른들을 위한 사랑 동화’가 여기에 있다.
[줄거리]
수경신문 기자 황설은 조합 내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결국 퇴사한다. 쉼이 필요했던 그녀는 지리산 근처 헌책방 안에 책 수선 코너를 열게 된다. 프리랜서 기자 일도 하며 지내던 황설은 어느 날 등산 중 길을 잃고 반달가슴곰과 마주친다. 그때 때마침 나타난 한 남자. 설은 그가 가리킨 곳으로 도망치지만 불법 포획 그물을 밟는 바람에 공중에 매달린 신세가 된다. 남자는 후배를 시켜 설이 매달린 그물을 끊고, 떨어지는 그녀를 받아 안는다. 핑크빛 기류가 형성될까 싶은 순간.
“빨리 좀 비켜요. 비법정 탐방로 단속 인력이 없어서 봐주는 거니까.”
그러고는 정식 탐방로에서 벗어나지 말라며 면박을 주고 사라진다. 얼떨떨해하던 설은 점차 수치심과 분노에 휩싸이고 겨우 마음을 가라앉힌다.
다음 날 지리산권 소식지 ‘청년이구례’ 인터뷰를 준비하다 첫 번째 인터뷰이, 야생동물 수의사 정유건이 문제의 그 남자임을 알게 되고, 반달가슴곰 사고 두 건을 연달아 처리하느라 탈진한 유건은 황설이 약속대로 아침 일찍 자신을 인터뷰하러 찾아와 긴 시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거절한다.
그렇게 진화되는 두 사람의 악연.
지리산이 둘러싸고 섬진강이 가로지르는 구례에서 둘은 얽히고설키며 자꾸만 부딪친다.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인연으로 거듭나게 될까?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는 전라남도 구례를 배경으로 하는 코믹 뭉클 로맨스다. 이 작품은 『OK슈퍼 과자 질소 도난 사건』, 『곤충 탐정 강충』을 쓴 송라음 작가의 첫 로맨스 장편소설로 그가 몇 년 전 구례로 휴가를 떠났을 때 받았던 인상과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간직한 채, 이후에도 종종 구례를 여행하면서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싹틔우고 가꾸었던 사랑 이야기를 꺼내놓은 것이다. 이야기의 두 주인공인, 낡은 책을 고치는 여자 황설과 다친 곰을 지키는 남자 정유건은 모두 무언가를 복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정작 자신 안의 무언가를 복원해 나가는 데는 서툰 사람들이다.
그런 두 사람이 악연으로 만나 우연을 지나 필연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오해와 갈등으로 부딪치는 과정을 통해 결국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관계’와 ‘자아’를 복원해가는 이야기, 사랑이란 불완전한 삶을 함께 고쳐나가는 과정임을 전하는 이야기,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인상적인 동화를 써왔던 작가는 “사랑은 구원이 아니라 성장으로 가는 마음의 모험”이라며 로맨스와 동화가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말한다. ‘어른들을 위한 사랑 동화’가 여기에 있다.
[줄거리]
수경신문 기자 황설은 조합 내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결국 퇴사한다. 쉼이 필요했던 그녀는 지리산 근처 헌책방 안에 책 수선 코너를 열게 된다. 프리랜서 기자 일도 하며 지내던 황설은 어느 날 등산 중 길을 잃고 반달가슴곰과 마주친다. 그때 때마침 나타난 한 남자. 설은 그가 가리킨 곳으로 도망치지만 불법 포획 그물을 밟는 바람에 공중에 매달린 신세가 된다. 남자는 후배를 시켜 설이 매달린 그물을 끊고, 떨어지는 그녀를 받아 안는다. 핑크빛 기류가 형성될까 싶은 순간.
“빨리 좀 비켜요. 비법정 탐방로 단속 인력이 없어서 봐주는 거니까.”
그러고는 정식 탐방로에서 벗어나지 말라며 면박을 주고 사라진다. 얼떨떨해하던 설은 점차 수치심과 분노에 휩싸이고 겨우 마음을 가라앉힌다.
다음 날 지리산권 소식지 ‘청년이구례’ 인터뷰를 준비하다 첫 번째 인터뷰이, 야생동물 수의사 정유건이 문제의 그 남자임을 알게 되고, 반달가슴곰 사고 두 건을 연달아 처리하느라 탈진한 유건은 황설이 약속대로 아침 일찍 자신을 인터뷰하러 찾아와 긴 시간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거절한다.
그렇게 진화되는 두 사람의 악연.
지리산이 둘러싸고 섬진강이 가로지르는 구례에서 둘은 얽히고설키며 자꾸만 부딪친다.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인연으로 거듭나게 될까?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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