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큰글자도서)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큰글자도서)

$50.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1편 『편지 가게 글월』은 사고 치고 집을 떠난 언니의 편지로부터 도망쳐 서울로 피신한 스물여덟 우효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효영은 대학 동기였던 선호의 제안으로 편지 가게에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각양각색의 ‘답장들’을 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한다. 2편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는 편지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며 많은 독자에게 따스함과 울림을 선사했던 1편으로부터 2년 6개월 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데뷔작 『편지 가게 글월』로 전 세계 17개국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백승연 작가는 차기작으로 그 후속작을 쓰기로 결심했다. ‘연희동 글월’에서 일하던 효영이 ‘성수동 글월’의 매니저를 맡게 된 직후, 일종의 썸남 영광으로부터 일종의 고백 편지를 받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던 『편지 가게 글월』. 많은 독자가 그 엔딩의 아쉬움을 달래고픈 마음에 두 사람의 연애담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로맨스를 기대했을 독자들에게 작가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건넨다. 헤어지고 나서 다시 시작된 연애 이야기를 통해 사랑은 결국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지 않겠냐고 따스하게 묻는다.
(*긴 시간의 텀을 둔 전개 덕분에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는 1편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너의 답장이 되어 줄게』를 먼저 읽고 프리퀄 소설로서 『편지 가게 글월』을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독서가 될 것이다.)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자연스러운 어색함 속에 끝나버린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연희동 편지 가게 ‘글월’에서 직원과 손님으로 만나 연인이 되었던, 효영과 영광.
효영은 ‘글월’ 성수점의 직원이 되어 일하며 영광과 함께 성수동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았지만
영광이 끝내 벗어 던지지 못한 상처가 둘 사이에 작은 균열을 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삐걱대면서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한 상태.

6개월 뒤, 이제는 영광을 다 잊었다며 마음을 다독이던 효영은,
편지 가게 선반에서 이별 뒤 영광을 떠올리며 쓴 편지를 발견한다.
보내는 이는 있지만 받는 이는 없는 편지.
그야말로 선반 구석에 고여 있는, 외로운 편지.

그리고 얼마 후 효영은 퇴근길 성수동 거리에서 동규를 만난다.
20대 초반 영화학도 시절, 영화 커뮤니티에서 만난 인연.
채팅창에서 밤을 새워가며 영화 얘기를 하다가 술도 마시고 함께 독립영화관을 돌던 남자.
자기도 모르게 썸을 탔지만 연애까지는 가본 적 없는
마치 안 읽어 본 편지 같은 남자, 동규.

그렇게 끝까지 가봤다고 믿는 사랑과
시작도 해본 적 없던 사랑이 얽히기 시작한다.
저자

백승연

2017년〈문학사상〉을통해등단했다.
2024년『편지가게글월』을출간해영·미유럽을포함한세계17개국가에수출했다.
현재는출판소설과함께웹소설집필을병행중이다.

『너의답장이되어줄게』는실존하는편지가게‘글월’을배경으로한두번째장편소설로,전편에서의주인공을데려와쓴로맨스소설이다.

보낸편지보다보내지못한편지가,
뱉은말보다하지못한말이더많은사람이지만,
끝내진심을전할수있는사람이되고싶다.

목차

하나,1월에쓰고6월에받는편지*11
둘,성수사람들*57
셋,여름이녹아사랑이되는날에*115
넷,인연과사연*163
다섯,답장해도될까요*213
여섯,가을엔편지를할래요*251
일곱,찬란했던시절에게*293
여덟,당신의안녕*339
아홉,답장하는밤*365
에필로그:조용한안부*411

추신:
차원을넘어온편지들*431
about.편지가게글월*440

출판사 서평

영미·유럽포함전세계17개국수출,

실존하는편지가게‘글월’을배경으로하는
텍스티fictionB라인두번째작품!

***먼저읽은독자들의한줄평***

잠이오지않는밤.그리움에편지를쓰게만드는이야기.(사랑스러운캐릭터는덤!)-박영심
모든이의이야기가한통의편지가되어세상곳곳에닿기를꿈꾸게됐다.-강성욱
편지를통해인연과사랑그리고그리움을다시금되새기게하는이야기-황희민

편지문화의가치를전달했던1편의고유성을바탕으로
성수동과서울숲에서펼쳐지는풋풋하고아련한‘힐링로맨스’

『너의답장이되어줄게』는성수동의트렌디한분위기와서울숲의싱그러운풍경사이로펼쳐지는세남녀의연애이야기를다룬다.1초면안부를물을수있는세상에서,편지가우리곁에남아있는이유중하나가‘연애편지’덕이아닐까생각했다는작가는다읽어본편지같은남자와안읽어본편지같은남자사이에서갈등하는효영의이야기를이어나가면서‘사랑’에대해고찰했다.
여느로맨스소설처럼이작품에도연인간의갈등,달콤한대사,기억에남을황홀한장면등로맨스장르를구성하기위한재료들이적절하게포진되어있지만작가가가장공을들였던대목은‘사람이다른사람을이해하고마음을여는과정’이었다.주인공효영과그녀의남자들인영광과동규,그리고그들의여러주변사람들이서로를이해하고배려하려애쓰는모습을따라가다보면애틋한온기,뭉클한감동,화사한미소를느낄수있다.


로맨스장르에서더욱더빛을발하는특유의다정한시선,섬세한감각.
그것을구현하는필사유발‘백승연표문장들’

『편지가게글월』과마찬가지로『너의답장이되어줄게』또한밑줄긋고싶고,따로적어수시로꺼내읽고싶은표현들이그득한작품이다.사람,풍경,감정을자세히그리고집요하게들여다보는끈기와성실함의산물인‘백승연표문장들’은사람을밑바닥까지드러내고,풍경에서사를쌓게하고,감정을종잡을수없이요동치게하는‘연애’라는사건과만나그스펙트럼이얼마나확장될수있는지그단단함과유연함을톡톡히보여준다.
자연스럽게공간을떠올리게하고,그속의사람을생생하게구현하고,그내면으로한걸음한걸음내딛게하는문장과문장을읽어나가다보면독자는어느새극중인물이되어있고극중인물을통해어쩌면보듬어주지않고있던자신을만나게된다.
타인을이해하고배려하는과정을기록하는것처럼쓰인이로맨스는그렇게독자가자신을조금더사랑할수있는길로이르는문장의징검다리를건너게한다.


영미·유럽포함전세계17개국수출『편지가게글월』의후속작
전세계인의사랑을받을만한,포텐셜강한K-소설시리즈

『편지가게글월』이2024년런던국제도서전화제작으로조명받고,출간전유럽주요국가에수출될수있었던이유는아이러니하게도‘편지의소멸위기’가전세계적인보편현상인와중에편지에대한그리움또한커져나가고있기때문이다.연희동과성수동에서운영중인‘글월’이그증거다.『편지가게글월』의첫해외판이출간된이탈리아에서어느독자분이‘글월’로연락을해책에대한감상을전하면서펜팔편지를보낼수있는지물었다고한다.그만큼‘글월’에서피어나는이야기는편지가전하는진실한감정과섬세한감성을온전히경험하기에적합하다.『너의답장이되어줄게』는‘성수동글월’을배경으로힐링에초점을맞추었던전작으로부터한발더나아가‘사랑’과‘연애’라는테마를품고편지에도장르가있다면연애편지가최고의편지장르라고이야기하듯떨림과울림이있는이야기를선사한다.세계시장에서보다대중적인장르인로맨스로풀어낸편지가게‘글월’이야기는더넓게퍼져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