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계절 (다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 반양장)

그리운 계절 (다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 반양장)

$19.05
Description
초록담쟁이의 2년 만의 신작 컬러링북!
그리운 계절, 다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그곳의 계절은 안녕하신가요?”

사계절이 흐르듯, 기억도 흘러갑니다. 『그리운 계절』은 흘러간 계절과 그리운 기억과 시간에 지금의 마음과 감정을 담아 다시 ‘그리움’을 소환하는 컬러링북입니다. 일상의 기억과 감정이 계절이라는 시간에 맞물려 다시 피어납니다.
이 책의 도안 하나하나에는 시간의 층이 쌓여 있습니다. 봄의 흐드러진 꽃나무, 여름 방학의 웃음, 가을의 편지, 겨울 첫눈 위의 발자국까지. 그림은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고, 색을 입히는 순간, 독자는 자신의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

초록담쟁이의 세 번째 컬러링북 『그리운 계절』은, 그렇기에 단순히 컬러링만 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잊히는 것을 지키려는’ 따뜻한 시도의 결과입니다. 산골 마을의 작은 일상에서 출발한 사계절의 풍경은 작가의 삶을,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닮아 있습니다. 봄의 꽃향기, 여름의 웃음, 가을의 낙엽, 겨울의 발자국… 계절의 어느 지점에 놓여 있든, 그곳엔 언제나 사람이 있고, 마음이 있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묻어두었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작고 조용한 치유가 시작됩니다.

이번 컬러링북 역시 색칠하기 좋은 종이, 큰 판형으로 모든 그림에는 자연스러운 광목 느낌의 패턴을 깔았습니다. 또한 컬러링 라인에는 원화 이미지대로 색을 살짝 넣어 ‘가이드 컬러’를 제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색이 끝나면 그림의 완성도가 무척 뛰어난 것이 초록담쟁이 컬러링북의 특징입니다. 특별 부록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Letter Paper를 실었으며, 초록담쟁이 특유의 감성적인 소품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연습장 페이지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왜 계절을 기억할까요. 그리고 왜 어떤 계절은 유독 그리울까요. 그리운 계절이 있다면, 그건 당신에게 소중한 누군가가 머물렀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계절, 당신이 서 있는 곳의 계절, 그리고 우리가 함께했던 그리운 계절까지 떠올려 보세요. 여러분도 이 그림들 속에서 자신만의 찬란했던 계절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저자

초록담쟁이

저자:초록담쟁이
자연속에서의우리이야기들을하루하루의일기처럼그린그림들이많은이의공감을얻게되어어느덧그리는일을직업으로삼고있습니다.이시절의아름다웠던계절의풍경들은아련한그리움과동경으로다가와제그림의참중요한이야기와배경이되었습니다.
여러해동안산골의삶을통해주어진두번째유년시절을그리고이야기하며네이버그라폴리오에서〈아름다웠던날들-회상〉이란제목으로연재하였고,〈선생님,선생님〉〈우리반〉〈붉은실〉〈날마다말씀으로자라요〉〈빨간머리앤모빌아트북〉〈그날들이참좋았습니다〉〈어느멋진날〉〈365하루에세이〉〈일러스트프랑스자수〉등의그림책과에세이를출간하게되었고,〈사계절컬러링북〉과〈노스탤지어컬러링북〉을통해많은분과함께그리움을그리고마음으로위로받는감사한날들을보내고있습니다.

목차

Prologue
이컬러링북은요?
연습장|소품그리기

봄_너와의산책
이제그만일어나
봄의축제
화분옮기기
정원사의봄날
학교다녀올게
4월의아이들
소삭소삭
오리와의산책
엄마의카스텔라
금낭화
봄의요정
너와의산책
나무심는날
5월의할머니들
엄마와나

여름_꽃에물들다
꽃바구니를든소녀
너의집앞
꽃에물들다
그리는시간
어깨동무
짝꿍
달구지를타고
비오던날우리는
보석열매
학교다녀왔습니다
곤충채집
꽃그리기
여름엔옥수수
한여름속친구들
분홍꽃차

가을_가을줍기
빨간우체통
독서여행
방울방울
안녕!
전령-유영
낙엽밑에서
가을줍기
우리들만의캠핑늦가을의티타임
가을피크닉
책익어가는계절
추석빔
소풍날아침
곰사냥을떠나자

겨울_함께걷는길
겨울이오는길목
자화상그리기
전령-소식
그때그곳
함께걷는길
새벽송
뜨개가좋아
하늘탐험대
설날의아이들
하굣길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눈오는창가
크리스마스준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부록|내가그린letter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