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 자랐네 (양장)

별로 안 자랐네 (양장)

$16.00
Description
“별로 안 자랐네.”
무서운 개를 키우고 문 앞에 “개조심”이라고 써붙인 할머니의 옆집이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 간 자리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고 와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화분의 조그만 싹은 조금씩 자라납니다.
“별로 안 자랐네.”
물을 주며 할머니는 말합니다. 화분의 싹은 점점 크게 자라나 옥상으로 옮겨지고,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갑니다. 할머니는 한결같이 말합니다.
“별로 안 자랐네.”
어느 날 고양이들이 할머니의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고 새들은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정말 잘 자랐네.”
동네 어디서나 할머니의 집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옥상은 온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가 됐습니다. 할머니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자라는 것”
조그만 싹이 하늘을 뚫을 정도로 큰 토마토와 비슷한 나무가 되었어요. 작가님은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조그만 화분 하나에 물을 줘보세요. 기대하지 않았던 세상이 마음속에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리소그래피 기법
이 책의 그림은 리소그래피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리소그래피란 컴퓨터 작업을 한 데이터나 흑백 수작업물을 가지고 인쇄기 위에 놓으면 스크린 판(마스터)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키며 종이에 인쇄를 하는 공판화 기법입니다. 채색한 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듯한 그림은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세로로 긴 그림
보통 그림책 속에 큰 그림을 넣을 때는 가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는데, 이 책에는 하늘로 무한정 올라가는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4페이지가 합쳐진, 세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긴 페이지를 펼쳐 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저자

홍당무

저자:홍당무

어디에나있는작은희망을찾는작업을하고있습니다.

《고양이와열두동물》(2022),《츄로스》(2023),《별로안자랐네》(2024)를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별로안자랐네.”
무서운개를키우고문앞에“개조심”이라고써붙인할머니의옆집이이사를갔습니다.이사간자리에조그만화분이놓여있습니다.할머니는집으로들고와물을주기시작합니다.화분의조그만싹은조금씩자라납니다.

“별로안자랐네.”
물을주며할머니는말합니다.화분의싹은점점크게자라나옥상으로옮겨지고,줄기는하늘로하늘로올라갑니다.할머니는한결같이말합니다.

“별로안자랐네.”
어느날고양이들이할머니의옥상에서사랑을나누고새들은보금자리를만듭니다.

“정말잘자랐네.”
동네어디서나할머니의집을알아볼수있게되었습니다.할머니의옥상은온동네아이들이놀이터가됐습니다.할머니에게도남자친구가생겼습니다.

“무엇인가를키운다는것은같이자라는것”
조그만싹이하늘을뚫을정도로큰토마토와비슷한나무가되었어요.작가님은무엇인가를키운다는것은같이성장하는것이라고이야기합니다.조그만화분하나에물을줘보세요.기대하지않았던세상이마음속에펼쳐질지도모릅니다.

리소그래피기법
이책의그림은리소그래피기법을바탕으로제작됐습니다.리소그래피란컴퓨터작업을한데이터나흑백수작업물을가지고인쇄기위에놓으면스크린판(마스터)에구멍을뚫어잉크를통과시키며종이에인쇄를하는공판화기법입니다.채색한곳에구멍이뚫려있는듯한그림은따뜻한감성을느끼게합니다.

세로로긴그림
보통그림책속에큰그림을넣을때는가로로긴그림이들어가는데,이책에는하늘로무한정올라가는식물을표현하기위해4페이지가합쳐진,세로로긴그림이들어가있습니다.그림책을읽으며긴페이지를펼쳐보는재미를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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