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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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곱 살에 지게 지던 시골 소년, 인천 최대 운수회사 대표가 되다
저자는 해방둥이다. 조국의 독립과 동시에 태어난 그의 삶은 이후 한국의 근대화 과정 속에 그대로 엮여 들어간다. 저자의 시골 생활과 상경, 이후의 고투 속에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정확하게 한국의 발달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한국의 근대화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이다.
또한 그는 정확하게 코리안 드림의 모델이다. 1945년에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살기 위해서 일곱 살에 지게를 지고 낫을 휘둘러야 했다. 이런 빈한한 삶의 굴레를 벗어던지고자 열네 살에 서울로 올라온 그이다.
온갖 일을 전전하다 군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한 것을 계기로 택시운전을 업으로 삼게 된다. 결국 그는 운수회사를 차리고, 삼십 대라는 이른 나이에 인천의 택시회사를 인수한다. 이후 계속된 인수합병을 통해 인천 최대의 운수회사로 키워낸다.
하지만 그 과정은 웃음과 눈물과 감동으로 범벅된 숱한 일화들로 채워져 있다. 마치 거짓말처럼 하늘이 도와주고, 얼굴 한 번 쳐다보고 믿어주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타인의 잘못으로 생긴 부채를 갚고, 억울한 누명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한다. 고난과 성공, 그리고 베풂으로 이어지는 김복태의 감동 히스토리가 조금도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저자

김복태

1945년에남원시운봉읍비전마을에서5남2녀중차남으로태어나일곱살에지게를지고낫을휘둘렀다.열네살이라는이른나이에기차에몰래타고서울로올라왔다.구두를모아구두닦이에게전달하는찍새노릇부터양복점보조,아이스케키장사등온갖일을하며서울곳곳을전전했다.
1968년에군입대후에는홍천의부대에서운전병으로일하게되었다.그경력을밑천으로삼아택시운전사로일하다운수회사를차렸다.삼십대에인천으로터를옮겨삼우운수를인수했다.1993년에동일운수를합병하고,2012년에검단교통까지인수했다.2002년에금곡가스프라자와2016년에신사옥을건축했다.
장애인고용이나종신고용제도운영등노사가서로행복한상생경영을추구한다.또한고향
지원에힘을기울이며,그로인해2020년당시남원에공적비도세워졌다.남은인생을어떻게
살아갈것인가를고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굴뚝에연기가피어오르면

1장.늘주리던유년기
운봉에서태어난아이
머슴을살던아버지
초근목피(草根木皮)와나의꿈
낫과송아지
겁내지마세요
일곱살에지게지고산을오르다
도시락을훔쳐먹던날

2장.서울로가야한다
서울로가야한다
눈물을삼키고봇짐을꾸리다
기차안에서의숨바꼭질
눈을뜨니서울역
마침내서울에도착하다
구두닦이의시작

3장.험난한서울적응
내생에첫번째직장
여전히배고픈서울생활
좌절로끝난첫장사시도
오랜만에가게된고향
다시,서울로
일곱살에지게지고산을오르다
도시락을훔쳐먹던날

4장.서울곳곳을떠돌다
차장에게뺨을맞다
아이스케키사드세요
떠돌이생활
생명의은인
중부시장화장실

5장.오종면허증과택시운전
오종면허증도있답니다
거짓말이준행운
택시를빌려운전하다
택시기사가되었습니다
평생의반려자
전셋집의마련

6장.첫사업의흥망(興亡)
스스로장만한첫택시
날로성장한첫사업
벼랑끝에서
돈을빌려가라는어르신들
의리의돌쇠

7장.인천으로가다
인천택시회사의인수
일인다역사장님
또다른은인을만나다
꼴통앞에서기죽을수없다
택시기사만오백여명
하늘은스스로돕는자를돕는다

8장.역경을딛고일어서다
사람이문제다
수감에서집행유예로
비온뒤에땅은굳어진다
후배의부탁
원칙을주장하다
상황보다사람을보다

9장.사람중심의경영철학
택시회사에왠구내식당?
함께하는분위기를만들자
워크숍을진행하는택시회사
드럼연주로상처를극복한직원
나의경영방침
택시회사의실상
택시는대중교통이다

10장.나눌수록행복하다
기부하는삶
나눌수록커지는행복
담임선생님과의화해
공적비가세워지던날
베풀며살자!
‘한끼줍쇼’에출연하다
내일을생각하며

◆에필로그_나를제일잘아는사람

출판사 서평

인천택시회사의살아있는전설,인생을말하다
눈물과웃음으로버무린곡진한김복태회장의성공담

이책은총10장으로나뉘어김복태동일운수회장의생생한일대기를들려준다.김복태회장은한국근대화와산업화가진행되는역사를온몸으로관통한산증인이다.
머슴으로사는아버지를따라일곱살때부터주인집에서맡긴배냇소를먹이고자일곱살때부터풀을베고지게를졌다.그때의서러움이이후고향남원의어려운형편에눈을감지않고적극적으로도움을주게된기원이다.굶는것이일상이되어버린상황에서친구의도시락을몰래먹고두고두고후회한다.하지만이로인해직원들이배곯는것은못보겠다며운수회사에서기사들을위해구내식당을무료로운영하게된다.
운전한번해본적없으면서도오종면허가있다고황당한허세를떨고운전병이된그는제대후서울로돌아가택시운전사가되고결국인천을대표하는택시회사의대표가되기에이른다.사람을믿었지만사기를당하고억울하게교도소에수감되고,빌린적도없던수억에달하는돈을갚아야하는등온갖역경을살았지만,그는여기에굴하지않았다.외려가족과사원들,고향사람들을사랑하며널리베풀고살아가는그의화끈한삶이페이지마다흘러넘친다.그숱한에피소드들하나하나가독자들을울리고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