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인간 - 소원함께그림책 6 (양장)

상어 인간 - 소원함께그림책 6 (양장)

$15.64
저자

박종진

저자:박종진

큰덩치와거뭇한얼굴때문에별명이‘곰’이었습니다.친구들이장난으로“곰!”하고부르면때때로마음의상처가됐습니다.놀리는이들에게따끔한말한마디를못한채곰처럼생긴스스로를못마땅해했습니다.그리고아무렇지않은척나도누군가에게무례한말과행동을했습니다.부끄럽습니다.반성합니다.난곰이아닙니다.



그림:양양

그림책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합니다.그림책『계절의냄새』와『너의숲으로』를쓰고그렸고,『갈림길』,『우리지금,썸머』,『좋아한다고말할수없었어』외여러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남들과다른모습으로살아가는우리는모두상어인간!
나의등지느러미를담담히보여줄수있는날이오기를!

‘상어아이’는남들과다르게생겼다는이유로친구들의놀림거리가되는게두려웠습니다.등에난지느러미는감출수없는모습이었기에‘상어아이’는언제나혼자외로움을달래야만했습니다.‘집게손소년’도마찬가지였습니다.친구들에게집게손을들켜따돌림을당하게된‘집게손소년’은사람들의괴롭힘으로부터도망쳐거친바다로나오게되었습니다.이렇게사람들에게상처받은두존재는어느새자신의모습을숨기는것에익숙해졌습니다.하지만바닷속에서는달랐습니다.바닷속은다양한모습을가진바다생물들이많아서누구도‘상어아이’와‘집게손소년’을이상하게바라보지않았습니다.타인의시선으로부터해방된것입니다.하지만사람들의괴롭힘은이어졌습니다.사람들의욕심으로바닷속에서마저자유를잃어버린‘상어아이’와‘집게손소년’은결국다시뭍으로올라왔습니다.그리고결심했습니다.자기에게는여전히등지느러미와집게손이있지만담담하게살아내기로말입니다.이책은‘상어아이’와‘집게손소년’처럼남들과다른자신의모습을드러내지못하고숨기기만하는아이들을향해용기와위로의메시지를전하고있습니다.비록나의모습이부끄럽게느껴질지라도스스로몰아세우지않기를,언젠가나의등지느러미가자유롭게드러나는날이오기를바랍니다.

인간에게삶의터전을빼앗긴상어와인간에게고통받는또다른인간!
상어와인간이받은상처는무엇으로회복될수있을까요?

『상어인간』에는인간의욕심때문에고통받는상어들의이야기가나옵니다.인간의무분별한포획으로상어들은삶의터전인바다에서조차마음껏헤엄치지못하지요.실제로누군가는자신의만족을위해상어를이용하곤합니다.대표적인예가상어지느러미로만든‘샥스핀’요리인데,박종진작가는상어와관련된자료를수집하는과정에서‘샥스핀’요리기사를보았다고합니다.지느러미가잘린채몸통만다시바다에버려지는상어를보며‘왜이런일이일어나는가?’하는의문이들었다고합니다.결국모든문제의시작은사람에게서비롯되었다는슬픈결론에다다르며『상어인간』을구상하게되었다고합니다.『상어인간』은삶의터전을빼앗긴상어와남들과다르다는이유로고통받는또다른인간의이야기를접목하여이야기를끌고나갑니다.인간의욕심이불러온상처는과연무엇으로회복될수있을까요?『상어인간』은말합니다.당당한나로서기를,타인을존중하고인정하기를,그과정에인간이함께하기를요.

박종진X양양두작가가선사하는상처와위로에관한아름다운이야기!
깊고조용한바닷속을유영하고있을우리에게전하는희망의메시지!

『상어인간』은별난모습으로사람들에게상처받은주인공의이야기지만독자들에게희망과위로를전하는그림책입니다.남들과다른생김새로무리에서배척을당하는주인공의모습을통해박종진작가는외모로놀림을받았던어릴적경험을떠올리며감추고싶은비밀을가진모든이들에게용기를전합니다.이와더불어평화로운바다,포획이이루어지는거친바다등변화무쌍한바다의모습을입체적으로표현한양양작가는그림을통해독자들이이야기속으로깊게몰입할수있도록도와줍니다.두작가의애틋한마음과노력이가득담긴『상어인간』은‘상어아이’가마치바다를향해힘껏뛰어올라바닷속을헤엄치듯이여러분의마음속으로깊게빠져들것입니다.

등지느러미를당당히드러내야만멋지고옳은행동이라생각하지않습니다.
어렵고힘들다면감춰도괜찮을겁니다.다만,나의등지느러미를
담담히보여줄수있는날이올거란믿음을버리지않길바랍니다.
스스로자신의등지느러미에생채기를내지말고,
나만큼은나의등지느러미를아낄수있는마음이길응원합니다.
-박종진작가의말

줄거리

등에상어와같은지느러미를갖고살아가는‘상어아이’가있습니다.‘상어아이’는바람이세차게불고파도가철썩이는날이면바다를찾습니다.그런날이면아무도바다에오지않기때문입니다.파도가높게일자‘상어아이’는바다를향해있는힘껏뛰어오릅니다.그러곤깊은바닷속을훌훌헤엄칩니다.바닷속에는특이한모습을가진바다생물들이많아서아무도‘상어아이’를이상하게바라보지않습니다.‘상어아이’는상어들과함께물살을가르며당당히나아갑니다.그때,상어를움츠리게만드는존재가나타납니다.바로사람입니다.육지에서도,바다에서도사람으로인해상처받은상어아이.과연,‘상어아이’는사람의차가운시선과욕심으로부터자신을지켜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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