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호텔(빅북)

곤충 호텔(빅북)

$65.00
Description
곤충 호텔이 커졌어요!
『곤충 호텔』 안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무당벌레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관찰해요!
『곤충 호텔』을 ‘소원큰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소원큰그림책’은 기존 그림책보다 2~3배 큰 그림책으로, 소원나무에서 출간한 그림책 중 작품성과 재미를 두루 갖춘 도서를 선별하여 만들었습니다. 『곤충 호텔』 빅북은 가로 380mm, 세로 347mm 크기로, 독자들이 곤충들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공간을 자세히 살펴보며 더욱 풍부한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곤충 호텔』 빅북을 통해 그림책 전시, 책 읽기 수업, 그림책 강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즐겨 보세요.

『곤충 호텔』은 곤충들의 쉼을 위해 만들어진 곤충 호텔에서 곤충 손님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겨울을 나는 이야기를 담은 국내창작그림책입니다. 곤충 호텔은 실제로 곤충들의 안전한 서식 환경과 시민들의 생태 교육을 위해 사람들이 만든 공간으로, 이야기의 모티프가 되었습니다. 곤충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빛나는 존재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곤충 호텔』은 어느새 찾아온 반가운 봄처럼 희망을 가득 품고 여러분의 일상으로 찾아갈 것입니다.
저자

한라경

여러사람이돌봐준덕분에글을쓰고,책을만드는일을계속하고있습니다.이이야기가겨울을보내고있는누군가에게따스한온기로전해지면좋겠습니다.지금까지쓴책으로는『오늘상회』,『나는빵점!』,『크리스마스다음날』,『나랑놀사람』,『고양이2424』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곤충손님들의몸과마음을다정하게어루만져주는포근한공간!
“어서오세요!곤충호텔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가을이끝나갈때면무당벌레가족은분주해집니다.손님맞이를위한곤충호텔대청소가시작되기때문이죠.억새풀먼지떨이로거미줄을떨어내고,마른나뭇잎걸레로마룻바닥도깨끗이닦습니다.실제로우리나라곳곳에있는생태공원에는농약의피해로부터곤충들을보호하고안전한보금자리를제공하기위해사람들이만들어놓은곤충호텔이존재합니다.이야기속에서곤충손님마다방이다르듯실제곤충호텔도곤충들의서식환경에맞게다양한재료로공간이꾸려져있답니다.이렇듯『곤충호텔』은추위로부터곤충들을보호해주는안식처,연약한곤충들을보듬어주는위로의공간,새로운세상을향해날갯짓할수있도록도약을준비하는장소로공간의의미를확장시켜독자분들께새로운설렘과깊은감동을전합니다.

무당벌레부터사마귀까지,저마다의모습으로겨울을나는곤충들!
성충이되기전,곤충들은어떤모습일까요?
곤충호텔의주인인무당벌레는무리가함께모여겨울을나는여러해살이곤충입니다.그렇기에오랜기간함께곤충호텔을꾸려나간다는설정과잘어울리죠.애벌레손님은나무속을갉아먹으며스스로공간을마련해번데기가될준비를하고,번데기손님은성충으로자라나기위해아무런활동도하지않고준비가될때까지잠잠히기다립니다.또사마귀손님은알을낳기위해나뭇가지에알집을만듭니다.이처럼『곤충호텔』은이야기를통해곤충들의다양한성장과정을보여줍니다.우리가알고있는화려한모습을가진곤충들의알,애벌레,번데기과정을보여주어비록이시기가곤충들에게는가장연약한때지만꼭거쳐야하는순간임을말하고있습니다.모든곤충이맞이하는긴겨울밤이약해지는시간인동시에새로운삶을위해준비하는시간인것입니다.오랜시간을딛고반짝,빛나게될곤충들을기대하며곤충들뿐만아니라추운겨울을보내며마음이얼어붙었던모든이들에게곤충호텔의다정하고따스한온기가닿기를바랍니다.

한라경X무운두작가가선물하는곤충들의오순도순정다운이야기
위로와보살핌,그리고성장과희망을전하는그림책!
『오늘상회』,『나는빵점!』등그림책으로다정함을이야기하는한라경작가는『곤충호텔』을통해곤충들의한살이를우리의삶에빗대어마음을전하고있습니다.모두가새로운꿈을꾸고있을때,혹여전히겨울잠을자듯가만히웅크리고있을누군가를떠올리며이이야기가그들에게따뜻한위로로닿기를바라는마음이잘담겨있습니다.이와더불어그림에세이『마음방울채집』을쓰고그리며일상속행복한순간들을기록한무운작가는통통튀는그림기법으로귀여운곤충캐릭터와계절의변화를아름답게표현하였습니다.특히‘곤충호텔’이무운작가의상상력과만나아기자기하고따뜻한공간으로재탄생하였습니다.『곤충호텔』속깨알같은요소들을찾아보세요!구석구석녹아있는무당벌레가족의살림살이를찾아보며또다른재미를느끼실수있을것입니다.


삶에는몇번이나겨울이찾아오는것같아요.
가만히웅크리고숨죽여울고싶은순간은어른이나아이모두에게있어요.
그럴때곤충호텔이위로가되면좋겠어요.
단단한곤충호텔,다다할머니의포근한스웨터,
무무가틀어놓은고요한음악,‘겨울’이라는시간이주는의미들.
이모든것들이누군가의웅크린등을쓸어줄수있길바랍니다.

-한라경작가의말

추운겨울뒤엔오지않을것만같았던따뜻한봄이불쑥찾아옵니다.
그안에서곤충들도나뭇잎들도,꽃들도자신들만의모양으로성장을하죠.
사람도마찬가지라고생각해요.
끝나지않을것같던추운시기를잘이겨내면포근하고안온한나날이기다리고있을거예요.그리고그다음겨울을이겨낼수있는단단해진내모습도발견할수있을거예요.
곤충들이추운겨울을이겨내기위해곤충호텔을찾아오듯,
제그림이여러분에게그런공간이되었으면합니다.
저는언제나같은자리에서다다할머니와무무처럼여러분을다정하게맞이할게요.
감사합니다.

-무운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