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는 특별나!

삼둥이는 특별나!

$14.00
Description
우리는 별난 게 아니야! 특별난 거야!
오색 빛을 받고 태어난 삼둥이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서른 번째 작품
책딱지 ‘저학년의 품격’ 시리즈의 서른 번째 작품 『삼둥이는 특별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세쌍둥이의 학교생활을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귀가 부채처럼 큰 초롱이, 손이 솥뚜껑만 한 힘찬이, 콧구멍이 동굴처럼 깊은 태풍이는 남다른 재능 때문에 친구들에게는 신기한 존재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별난 아이들’이 됩니다. 작품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남들과 다른 행동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을 함께 그려 내며, ‘별난 것’과 ‘특별한 것’의 차이를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 특히 작은 소리와 보이지 않는 마음에 귀 기울이는 초롱이와 그에 대비되는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 ‘경청’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삼둥이는 특별나!』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삶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동화입니다.

귀가 부채처럼 큰 나초롱, 솥뚜껑만 한 손을 가진 나힘찬, 동굴 같은 콧구멍으로 황소바람을 뿜는 나태풍. 세 아이는 조금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세쌍둥이예요. 삼둥이는 무지개 초등학교에 입학해 설레는 학교생활을 시작해요. 하지만 삼둥이의 남다른 행동은 친구들에게는 신기하게 보이고, 어른들에게는 별나게만 보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주변에 검은 마스크를 쓴 사람이 나타나고, 같은 반 친구 윤우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져요. 아이들은 겁에 질리고 어른들도 어쩔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그 순간, 아무도 믿지 않았던 삼둥이의 특별한 재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해요. 삼둥이의 특별한 재능은 과연 어떤 기적을 만들어 낼까요?
저자

정예란

대학에서중국학과국문학을전공하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습니다.2019년동시〈틈〉으로한국안데르센상우수상을받고,동화〈무지개를뽑는아이〉로김유정신인문학상에당선된이후어린이문학작가의길을걷고있습니다.2023년『어린이와문학』에동시〈놀고싶은날〉과〈버스를타고〉가추천되었고,장편동화〈무지개아파트사람들〉로한국안데르센상최우수상을받았습니다.지금까지지은책으로『나랑시소탈래?』,『나는단단한아이』,『오리의규칙』이있습니다.어린이독자와친구가되고싶어서늘쉬지않고이야기를짓고있습니다.

목차

삼둥이학교에가다!-------7
교실이우당탕탕-------25
교장선생님귀가이상해-------36
삼둥이는별나-------44
사라진윤우-------54
검은마스크를잡아라-------66
삼둥이는특별나-------78

출판사 서평

#‘별난아이들’에서‘특별난아이들’로!
『삼둥이는특별나!』는‘보통’이라는잣대로아이들을바라보는세상의시선을반성하게하는작품입니다.귀가큰초롱이,손이큰힘찬이,콧구멍이큰태풍이는같은반아이들에게는신기하고재미있는친구들이지만,어른들에게는때때로걱정스럽고‘별난아이들’로비춰지기도합니다.특히윤우엄마를비롯한어른들이삼둥이를수군거리며바라보는장면은,조금특별난아이들을향한사회의편견과왜곡된시선을현실감있게보여줍니다.그리고현실을꼬집는것에서한걸음더나아가,작가는삼둥이를어른들의시선에평가당하는존재로두지않고삼둥이만의특별한재능을유쾌하고생동감있게펼쳐보입니다.마치옛이야기속전설적인영웅처럼요!실제로이야기속에서초롱이가거미,생쥐같은작은존재들의목소리를듣고,힘찬이가꼭필요한순간에엄청난힘을발휘하고,태풍이가강한콧바람으로문제를단숨에해결해내는모습은옛이야기속영웅을떠올리게합니다.(오색빛을받고태어난삼둥이라는설정역시우리나라설화와전래동화의분위기를띠며어린이독자들에게친숙한재미를선사합니다.)편견어린시선에도아랑곳하지않고필요한때에자신들의능력을기운차게펼쳐보이는삼둥이의모습!무지개초등학교에서펼쳐지는삼둥이의좌충우돌학교생활과사건들을따라가다보면,독자들은무심코써왔던‘별나다’는말의의미를다시생각하게될것입니다.

#재능이란,누군가를위해쓰일때발휘되는특별한힘!
『삼둥이는특별나!』속삼둥이는각기다른재능을지니고있습니다.작은울음소리까지들을수있는초롱이,누구보다손의힘이센힘찬이,강력한콧바람을가진태풍이의능력은처음에는엉뚱하고우스꽝스럽게보이기도합니다.하지만같은반친구윤우가사라지는사건이벌어지자,삼둥이의재능은누군가를돕고위험을해결하는특별한힘으로바뀝니다.초롱이는선생님과친구들이듣지못한윤우의작은울음소리를놓치지않았고,힘찬이는급박한순간검은마스크가탄승합차를붙잡았고,태풍이는코끼리바람을불어달아나는검은마스크로부터항복을받아내지요.이러한삼둥이의활약은재능이란남보다뛰어남을자랑하기위한것이아니라,필요한순간누군가를위해쓰일때빛이난다는사실을보여줍니다.

#마음을열고귀를기울이는‘경청’의가치
『삼둥이는특별나!』에서가장인상적인장면은초롱이가남들이듣지못하는작은울음소리에귀를기울이는순간들입니다.교장선생님발밑의아기거미,낡은사물함속에갇힌생쥐그리고도움을요청하는친구윤우까지!초롱이는보이지않는존재들의신호를놓치지않습니다.반면어른들은처음에는초롱이의말을믿지않고대수롭지않게넘깁니다.'어린아이가하는말을어떻게믿어?'하며허무맹랑한소리로취급해버리지요.이작품은열린마음을가진초롱이와편견이란틀에갇힌어른들의대비를통해‘듣는것’이단순히소리를알아차리는일이아니라,상대의마음과상황을이해하려는태도임을이야기합니다.특히이야기의후반부에서접혀있던교장선생님의귀가활짝펴지며삼둥이의재능을신뢰하게되는변화는그러한점을상징적으로보여줍니다.또한아이들의말을끝까지듣고믿어주는김다정선생님의모습은경청이누군가를구하는힘이될수있음을말합니다.어린이독자들은삼둥이의이야기를읽으며마음을열고상대의말에귀기울이는경청의가치를자연스럽게느끼게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