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경험해보는태양광모의투자
태양광입문에꼭필요한바이블
우리는항상앞날을걱정하며살아간다.학생때진로를시작으로직장,결혼,내집마련,자녀가있다면교육문제…….그러다보면어느새노후를두려워하는자신과마주하게된다.이모든걱정의뿌리에는사실돈이얽혀있다.우리는열심히일하지만,필요한때에손에들어오는돈은항상빠듯하고,일할수있는시간도한정되어있어늘현재를즐기지못하고미래를걱정한다.그래서우리는보험을들고,주식을공부하고,부동산소식에귀를기울인다.하지만예측은불가능하고,확신은없다.
이책은개인이할수있는작은사업으로,안정적이고장기적인수익창출방법으로,가치의등락을매번신경쓰지않아도되는투자로‘태양광’을소개하고있다.다소생소할수있는태양광투자를이해하기쉽게소설형식을빌려풀어나간다.
권고퇴직을당한첫째수호,결혼과커리어로고민하는둘째선영,오랜연인과가정을꾸리고싶은셋째도영,삼남매는아버지의갑작스런사망으로10년만에고향집에서만난다.그리고아버지가태양광발전소를지으려애쓰던중이란사실을알게되며그과정이기록된‘노트’를손에넣게된다.삼남매는의기투합하여노트내용을좇아태양광투자에첫발을떼게되는데…….
대한민국전국에있는태양광발전소10만개중의8만개는100kW이하의소형발전소라고한다.이미많은이가태양광투자를시도해운영하고있다는의미다.태양광발전소를운영하게되면평생연금을확보할수있다.나만의태양광발전소를꿈꾸는이들에게부디이책이도움이되기를바란다,
책속에서
도영이무언가말하려하는순간휴대폰이울렸다.10년넘게만나지않은형으로부터온문자였다.
〈도영아형이다.잘지내니?아버지가돌아가셨다.좀와볼수있겠니?〉
---p.13
침대에누워아픔을달래자니이내서러움이스멀스멀올라온다.약을챙겨줄아내도,다쳤다고걱정해줄자식들도아무도남지않았다.그렇다고눈물을흘리기에는나이가부끄럽다는생각을하며리모컨을찾았다.기원은혼자살면서언젠가부터밤이두려워졌다.
---p.20
“태양광발전사업이라고들어봤어?”
“태양광?요새친환경이라고여기저기설치하는그거?”
“그래그거.옛날에는발전소짓는게돈이많이들어서주로기업들위주로크게했는데,요새는작게개인들도많이해.아는사람들만하는거지.그거하려면나라에서사업인허가를받아야하거든.아버님농사짓던땅있지?그땅에발전소지어서너랑수호형,선영누나물려주시겠다고,돌아가시기한1년전부터인가?여기저기열심히뛰어다니셨어.그덕에아주내가아버님께엄청시달림당했지.”
---p.25
상명이이야기한노트와서류는의외로쉽게발견할수있었다.침대머리맡에있는협탁의서랍제일아래칸에들어있었다.도영은노트를꺼내들고간가방에집어넣었다.
---p.44
“그래.한번해보자,선영아.너도같이알아봐주면좋겠어.분명히좋은점이있으니까아버지도이런생각을하셨겠지.괜찮아.괜찮을거야.왠지그럴것같아.”
선영은갑작스런오빠의결정에의아한마음이들어,조금전수호가쳐다봤던노트를다시집어들었다.노트첫장에는아버지가자식들에게제일처음으로하고싶었던말이적혀있었다.
후회하지않고,휘둘리지않고,망설이지말기를.
---p.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