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명상록 (탄소중립, 사람중립으로부터 시작되다)

탄소중립명상록 (탄소중립, 사람중립으로부터 시작되다)

$15.00
Description
이 책은 지구의 탄소와 인간의 의식을 함께 치유하는 명상 기록집이다.
저자는 돌봄과 명상 수행을 통해 깨달았다.
지구의 기후위기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감정이 과열된 결과라는 사실을.
그녀는 ‘탄소중립’을 사람의 내면으로 옮겨왔다.
즉, “탄소중립 = 사람중립”, 지구의 숨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의 숨부터 회복해야 한다는 것. 《탄소중립명상록》은 그 깨달음을 일상 속 명상으로 풀어낸다.
호흡명상, 몸챙김명상, 마음챙김명상, 그리고 지리산명상까지 각 장마다 지구의 순환과 사람의 의식이 맞닿는 지점을 섬세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묻는다.
“지구가 숨 막히는 건, 어쩌면 당신이 숨을 참기 때문 아닐까요?”
저자

이애숙

요양보호사이자명상가,그리고지리산살이작가.
지리산천왕축제에서50+인생학교문화를만들어지속가능발전목표(SDGs)16번평화와정의,17번관계십을실천하고자하는중년세대의철학자다.그녀의명상은고요한좌선이아니라,먹고,자고,걸으며배우는명상이다.
“명상은삶의한가운데있다”는신념으로요양원의하루,지리산의아침,시장길의웃음속에서도늘‘내캉(나와함께)’노는명상을이어간다.
지금은《어떻게죽을것인가》,《탄소중립명상록》,《명상아내캉놀자》등삶과수행을잇는50+삶을집필하고있다.

목차

서문3

1부사람의발자국
1-1불빛의그림자8
1-2검은발자국10
1-3지구의숨11
1-4플라스틱바다13
1-5쓰레기산의아이들15

2부욕망의얼굴
2-1속도의신전20
2-2편리의값22
2-3소비의사슬24
2-4바쁘다,그래서태운다25
2-5작은욕망,큰그림자27

3부욕망의확장
3-1나에서우리로30
3-2불길에서등불로32
3-3숨결나눔의이익34
3-4사회적바람36
3-5지구를위한욕망37

4부사람중립의길
4-1나를비우는나42
4-2균형의문턱44
4-3숲을닮은사람46
4-4멈춤의지혜48
4-5중립이라는이름의평화50

5부다시숨쉬는별
5-1아이들의지구54
5-2별의심장56
5-3다시푸른하늘57
5-4바람이노래하는날59
5-5사람과지구의약속60

부록62

출판사 서평

욕망은줄일수없다.
사람은원하고,꿈꾸고,바라는존재이기때문이다.
그러나욕망의방향은바꿀수있다.
내작은이익에갇혀있던마음이
너의숨결을,우리의내일을바라볼때
욕망은더넓은품을얻게된다.
내가편리하기위해켜던불빛이
이제는모두의하늘을지키는등불이되고,
나만을위한속도가
세대를이어달리는희망의길이된다.

진정한이익이란
나만의편리와풍요가아니라,
숨결을나누며모두가살아가는길이라는것을.

탄소중립은
그바람을기억하는일.
개인의욕망이방향전환을할때
지구를식히는거대한숨결이될때,
우리는드디어사회적바람속에산다는것을
나는이제알겠다.

너무기울어진저울은
언젠가무너질수밖에없다고.
사람의욕망과지구의숨결은
늘팽팽히맞서왔다.


“의식의전환이곧기후의전환이다”
《탄소중립명상록》은인류문명사에서새로운패러다임의문을연첫기록이다.
탄소중립이정책과기술의언어였다면,이책은그것을명상의언어로번역한최초의시도다.
저자이애숙은말한다.
“나는나의욕망을줄이지않았다.
다만,그방향을바꿨다.나의숨이지구의숨과맞닿을때,그게진짜탄소중립이다.”
이책은거대한이론이아니다.
지리산의고요속에서,하루숨결과감정의진폭속에서써내려간살아있는의식의일기이자사람과지구의공동명상록이다.
‘기후위기’를‘의식의전환’으로읽는이책은,당신의삶을환경운동으로바꾸지않는다.
대신,당신의호흡하나가세상을바꾸는시작임을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