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냐 이야기

빤냐 이야기

$18.00
Description
공부 멘토 한재우가 전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한재우 작가는 활발히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노력이라 쓰고 버티기라 읽는』 등 자기주도학습과 삶의 태도를 주제로 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수많은 학생과 독자에게 도움을 주었다. 바쁜 일과 중에도 20년 넘게 명상 수행을 이어오며, 삶이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인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답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마르가’를 찾는 것이 삶의 본질이라는 깨달음에 이르렀다. 마르가(Mārga)는 산스크리트어로 ‘길’을 뜻하는 말로 삶의 길이라는 추상적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마르가를 ‘이번 삶에서 도달해야 할 나만의 고유한 자리’라고 설명한다. 그동안 외적인 성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왔다면, 이번에는 내면의 성취와 삶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작가는 두려움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마르가’를 찾을 수 있도록 『반야심경』을 비롯한 동서양의 영적 지혜를 작품에 담았다. 명상과 집필을 오가며 우화 형식으로 완성한 『빤냐 이야기』는, 작가가 도달한 통찰을 독자들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내 안의 두려움을 알아차리고, 함께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알게될 것이다.
서문을 쓴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김완두 소장(미산 스님)은 이 책을 진심을 다해 추천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소설은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처럼 영적 우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며, “끊임없이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실천 가능한 지혜를” 건넬 것이라고.
저자

한재우

작가,컨설턴트,〈재우의서재〉대표.서울대학교법학부를졸업하고,『혼자하는공부의정석』『태도수업』『노력이라쓰고버티기라읽는』등다수의베스트셀러를집필했다.연200회이상의강연을하며배움에목마른이들을만나는한편,누적청취1700만팟캐스트〈서울대는어떻게공부하는가〉와유튜브〈재우의서재〉를통해삶의태도에대한깊이있는통찰을공유했다.바쁜일과중에도20년넘게매일명상수행을하고있으며,그렇게내면을관찰하여얻게된마음에관한지혜를『빤냐이야기』라는우화형식의소설로풀어냈다.이작품은동서고금의모든경전에서중요하게다루는문제인‘두려움’을깊게파고들어,‘어떻게살아야할것인가’에대한궁극의답을찾는다.

목차

추천의말_조현
서문두려움과함께춤추기_미산스님

1부회색원숭이빤냐와어둠의숲
아버지처럼,아버지처럼
목소리가거기있었다
직접가봐야겠어,어둠의숲에
결국자네도오게될거야
살아있는모든것은
죽음을아는원숭이
망고의맛
마르가가보내는신호
나는무엇때문에괴로웠을까
어차피모르는걸어떻게상상하겠어?
내힘이통한다
바나나가아니라망고를맛보는삶

2부붉은숲의원숭이들
동쪽을향해걷고또걸을뿐
두렵기때문에하는거야
뱀이가르쳐준먹을거리
여기는붉은숲
이것또한마르가가인도하는길
두려움이일어나지않는경지
숲한가운데홀로버티고선빤냐
아버지에게받은훈련처럼
붉은원숭이들이강해지고있었다
나에게꼭맞는자리
아예저들을쓸어버리면어떻겠습니까?
출정전야
지옥이나다름없었다
그누구도죽고싶어하지않았다
성실하지않았던시간의대가

3부세상의끝푸른바다앞에서
남은길은하나였다
어디까지괴로울수있는지
설명이불가능한신비한일들
푸른원숭이들이다가왔다
세상이미소를건넸다
나만편해져도괜찮은건가
마음이한없이평화로웠던순간
세상의끝에앉은빤냐
종을닮은목소리
너는나를이해하지못하는구나
괴로움의불이영원히꺼졌다
몽키,마르가,망고

에필로그
작가의말마르가혹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이소설은그자체로명상이자부처의말이다”
당신이나아가야할길을비추는‘소설반야심경’

★KAIST명상과학연구소김완두(미산)소장서문★
★조현전〈한겨레〉종교전문기자★
★해탈컴퍼니주현우공동대표추천★
★1700만공부멘토한재우작가의첫소설★

두려움이많았던원숭이‘빤냐’가보금자리를떠나내면의불안과화해하며진정한마음의평화를깨닫는여정을그린영적성장소설.
누적청취1700만회를기록한팟캐스트〈서울대는어떻게공부하는가〉를운영하며수많은이들에게공부와태도에관한통찰을전해온한재우작가.연200회이상의강연을진행하며‘인생을어떻게살아가야하는가’에관한질문을받아왔고,그동안다전할수없었던이야기를『빤냐이야기』를통해답했다.
작가는“어떻게살고있는지를알려면,외적인성취와내적인성취를함께살펴봐야한다”고말하며,보다쉽게내면의이야기를전하기위해우화형식으로소설을집필했다.소설의핵심에는한국인이가장좋아하는불경인『반야심경』의한구절이담겨있다.“마음에는본래걸림이없고,걸림이없으므로두려움이있을수없다.”작가는이구절을구태여설명하지않고,원숭이빤냐의여정으로자연스럽게풀어낸다.불교적개념이나용어에익숙하지않더라도,독자는이야기를따라읽는것만으로삶과마음을바라보는새로운시선을경험하게될것이다.

나만의길,마르가를찾아
빤냐가떠난고독한수행의길

두려움이많았던회색숲의어린원숭이빤냐는마음속에서끊임없이들려오는‘그림자목소리’에시달렸다.‘언젠가먹을거리를구하지못하면어떡하지?’‘다른원숭이들이나를싫어하면어떡하지?’사소하지만충분히일어날수있는걱정들이자막연한두려움들이빤냐를지배했다.이불안을해소하기위한첫번째방법으로빤냐는아버지처럼강해지면두려움이사라질거라믿고열심히훈련에임한다.그렇게빤냐는회색숲의어떤원숭이보다강해졌지만,그의두려움은여전했다.심지어누구보다강하다고믿었던아버지마저죽음을두려워한다는사실을알게되자,빤냐는깊은혼란에빠진다.
어느이른아침,빤냐는어둠의숲으로향했다.어릴적부터두려워했던‘이를잡지않는원숭이’가산다는그곳에가면무언가답을찾을수있을것만같았다.숲에서빤냐는한평범한원숭이를만나그로부터삶을뒤흔드는가르침을받는다.누구나이번삶에서반드시도달해야할나만의‘자리’이자‘길’인마르가가존재한다는것,그리고두려움을넘어서면자신만의‘마르가’를찾을수있다는말이었다.놀랍게도가르침을준원숭이가바로그‘이를잡지않는원숭이’라는사실을알게되자,막상두려운것과진짜로마주했을때아무것도아닐수도있다는깨달음또한얻게된다.
어둠의숲에서돌아온빤냐는보금자리를떠나모험을시작한다.끝없이이어지는초원그리고붉은원숭이와푸른원숭이가대립하는숲을지나세상의끝으로향했다.빤냐는굶주림을겪고,천적인뱀을만나극한의공포와대면하고,붉은숲에서는부대장역할을맡아전사원숭이들을가르치기도한다.과연빤냐는이모험속에서자신의마르가를찾고마음의평화에이를수있을까.


불안의시대에다시쓰인영적서사시

‘사람들이날싫어하면어쩌지?’,‘이일로계속먹고살수있을까?’,‘나혼자만뒤처지는것아닐까?’,‘결국나도나이들고병들고죽겠지?’불안과두려움이일상이된시대.우리는원숭이빤냐가그랬던것처럼그림자목소리가속삭이는다양한두려움에쉽게휩쓸려버리고만다.하지만우리가만들어낸공포가오히려우리를압도해버릴수있다는사실을잊지말아야한다.빤냐가어릴적무턱대고무서워했던‘이를잡지않는원숭이’를막상실제로만나보자평범한원숭이였던것처럼,두려운것과진정으로마주했을때그실체는아무것도아닐수도있다.때로는인생의목적지에도착했다고생각하지만,그곳이꼭정답이아닐수도있다.하지만빤냐가붉은숲을떠나다시모험을떠난것처럼,우리역시자신의진정한‘마르가’를찾아다시시작할수있다.
『빤냐이야기』에서우리는죽음에대한공포,관계로인한갈등,지위혹은욕심으로인해겪게되는여러가지괴로움을엿볼수있다.그리고빤냐가마치명상을하듯자신의내면을찬찬히바라보는모습에서,우리안의괴로움또한알아차릴수있다.이작품을읽는독자여러분역시,빤냐처럼두려움을이해하고각자의삶속에서자신만의‘마르가’를찾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