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 : 데뷔 30주년 기념 초기단편집 (양장)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 : 데뷔 30주년 기념 초기단편집 (양장)

$19.62
Description
“듀나(DJUNA)의 하이텔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듀나 데뷔 30주년 기념 초기 단편집 출간!
21편의 초기 단편과 작가가 직접 쓴 21편의 코멘터리 수록!
‘한국 장르소설의 거장’, ‘한국 SF의 개척자’, ‘얼굴 없는 작가’, ‘압도적인 경이감을 주는 이야기꾼’, ‘영화 평론가’ 등 다양한 존재감으로 우리에게 항상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선사했던 작가 듀나가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장르소설 독자라면 누구나 반길 만한 이름이자, 나아가 한국 문학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가가 된 ‘듀나의 시작’을 기념하고, ‘듀나 월드’를 즐겨온 독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주고자, 읻다 출판사에서는 작가의 초기 단편 21편과 작가가 직접 쓴 21편의 코멘터리를 묶어 ‘하이텔 버전 특별판’인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만들었다.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는 작가의 데뷔 일인 2월 11일에 맞추어 출간되었다.

미발표 데뷔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 수록,
〈새는 바가지〉, 〈정종주 씨의 경우〉, 〈홍장표 씨의 경우〉 단행본 최초 공개!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에는 ‘듀나’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첫 작품이자 ‘하이텔’에서만 공개되었단 미발표 데뷔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비롯하여, 어느 단편집에도 수록된 적 없던 〈새는 바가지〉와 〈정종주 씨의 경우〉, 그리고 〈홍장표 씨의 경우〉 등 작가가 소중히 생각하는 여러 단편이 실려 있다. 21편의 단편 끝에 붙은 작가가 직접 쓴 코멘터리는 30년이 흐른 뒤 자신의 초기 작품을 다시 들여다보는 작가의 솔직담백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듀나의 작가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며,
다가올 40주년과 50주년을 응원하며

컴퓨터가 신문물이었고 인터넷은 아직 대중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한국 SF의 계보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천진난만한 그 시절에, 장르소설을 갖고 놀던 듀나란 사람의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만큼 좋은 선택지가 또 있을까? 마감일이 없어도 폭포수처럼 작품을 쏟아내던 ‘90년대 레트로 듀나’를 다시금 만날 수 있는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
무엇보다 듀나의 작가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다가올 40주년, 그리고 50주년을 응원하는 이들에게라면 이 책이 더 없이 소중하지 않을까?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촘촘한 편집은 덤이다. 조금 쑥스럽더라도 같이 외쳐보자. 포레버 래빗! 포레버 듀나!

저자

듀나

저자:듀나

1990년대초,하이텔과학소설동호회에짧은단편들을올리면서경력을시작했다.이후로각종매체에소설과영화평론을쓰면서왕성한활동을이어오고있다.1994년《사이버펑크》라는전혀어울리지않는제목의공동단편집에몇몇하이텔단편들이실렸고,그뒤에단독작품집인《나비전쟁》,《면세구역》,《태평양횡단특급》,《대리전》,《용의이》,《브로콜리평원의혈투》,《아직은신이아니야》등을발표하면서지금까지살아남았다.SF작업과는별도로영화칼럼을쓰고있고,《옛날영화,이좋은걸이제알았다니》,《장르세계를떠도는듀나의탐사기》,《가능한꿈의공간들》등의논픽션을썼다.2021년에장편소설《평형추》로SF어워드장편부문우수상을수상했다.2024년데뷔30주년을기념하여초기단편집《시간을거슬러간나비》를출간했다.

목차


머리말

시간을거슬러간나비
코멘터리
시간여행자의허무한종말
코멘터리
미메시스
코멘터리
바벨의함정
코멘터리
그레타에서내려온복음
코멘터리
도플갱어
코멘터리
렉스
코멘터리
존재증명
코멘터리
새는바가지
코멘터리
팔림세스트
코멘터리
원칙주의자
코멘터리
장례식
코멘터리
일곱번째별
코멘터리
파도바의비너스
코멘터리
느뵈변주곡
코멘터리
꼭두각시
코멘터리
술래잡기
코멘터리
홍장표씨의경우
코멘터리
어른들이왔다
코멘터리
토끼굴
코멘터리
정종주씨의경우
코멘터리

부록

출판사 서평

미발표데뷔작〈시간을거슬러간나비〉수록,
〈새는바가지〉,〈정종주씨의경우〉,〈홍장표씨의경우〉단행본최초공개!

《시간을거슬러간나비》에는‘듀나’라는이름으로발표한첫작품이자‘하이텔’에서만공개되었단미발표데뷔작〈시간을거슬러간나비〉를비롯하여,어느단편집에도수록된적없던〈새는바가지〉와〈정종주씨의경우〉,그리고〈홍장표씨의경우〉등작가가소중히생각하는여러단편이실려있다.21편의단편끝에붙은작가가직접쓴코멘터리는30년이흐른뒤자신의초기작품을다시들여다보는작가의솔직담백한비하인드스토리가담겨있어소설을읽는재미를더해준다.

듀나의작가데뷔30주년을축하하며,
다가올40주년과50주년을응원하며

컴퓨터가신문물이었고인터넷은아직대중적으로상용화되지않았으며한국SF의계보가거의존재하지않았던천진난만한그시절에,장르소설을갖고놀던듀나란사람의머릿속에무엇이들어있었는지궁금한독자들이라면이책만큼좋은선택지가또있을까?마감일이없어도폭포수처럼작품을쏟아내던‘90년대레트로듀나’를다시금만날수있는이런기회는흔치않다.

무엇보다듀나의작가데뷔30주년을축하하며,앞으로다가올40주년,그리고50주년을응원하는이들에게라면이책이더없이소중하지않을까?파격적이고아름다운디자인과촘촘한편집은덤이다.조금쑥스럽더라도같이외쳐보자.포레버래빗!포레버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