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름다워! - 파랑 쪽빛 문고 1

우리는 아름다워! - 파랑 쪽빛 문고 1

$13.00
Description
“이런 아름다움도 있고 저런 아름다움도 있는 거니까!”
초등 중·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동화 《파랑 쪽빛 문고》의 첫 신간 〈우리는 아름다워!〉가 파랑서재에서 출간되었다. 어린이 교양 및 문학 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글을 써 온 최형미 작가의 신작으로 이 책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쌍둥이 남매를 통해 ‘편견’과 ‘취향 존중’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쌍둥이지만 남매지만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인 이나와 수한이는 새롭게 신설된 학교로 전학 간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이나가 합기도 대련에서 남자아이를 이겼다는 소문이 나자, 반 아이들은 이나에게 남자가 아니냐며 수군거린다. 숏컷 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다니며 털털한 성격의 이나였기에 소문의 여파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수한이 또한 전학을 온 초반에는 또래 남자아이와는 다르게 어른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호감을 샀다. 하지만 수한이가 단발머리에 매니큐어를 칠하고 등교하자 몇몇 아이들은 그런 수한이의 겉모습을 보고 이상하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아름다워는!〉는 이나와 수한이가 같은 반 아이들에게 겪는 편견과 오해들 속에서 나다움을 지키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더불어 관습적인 잣대로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일이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점이 있더라도 타인의 취향과 생각을 존중할 줄 알아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화두가 되는 시대인만큼,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해결점을 통해 실제로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저자

최형미

서울에서태어나문학을공부했어요.2004년부터어린이들이더행복해지기바라는마음으로동화를쓰고있어요.지금까지펴낸책으로는『남자답게?여자답게?그냥나답게할래요!』
『시간부자가된키라』『키라의감정학교』『소문바이러스』『행운바이러스』『엄마랑약속해』『우리학교걱정왕』등이있습니다.

목차

1꼭닮아야하나
2무엇이문제일까?
3웃는손톱
4다른방법도있잖아
5다른건이상한게아니야!
6용서는아름다운걸까?
7지금이대로도좋아!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남의생각과취향을존중하며참된나다움을찾아가는이야기

누군가의생각과말들이가시가되어타인에게상처를주고나서야깨닫게될때가있다.<우리는아름다워는!>는이나와수한이가같은반아이들에게겪는편견과오해들속에서나다움을지키고타인의취향을존중하고자하는메시지를전한다.작가는고정관념이나편견때문에타인에게이해받지못할때얼마나상처받았는지어린이친구들과함께고민해보고싶은마음에이야기를쓰게되었다고한다.

이책은어린이가세상에존재하는것만으로도아름다울수있다는것을말하고자한다.더불어어린이들에게자신이소중한만큼다른사람들의취향과생각을존중하는마음을헤아리게될계기를마련한다.또한남을대할때우리사회의관습적인편견에서벗어나따뜻하게받아들이는마음에대해이야기한다.퍼즐은얼핏보면비슷한조각을판에맞추어완성하는것같지만자세히살펴보면각기다른모양의조각들이맞물려있다.단한조각이라도없으면퍼즐을완성할수없다.이처럼우리가사는세상도퍼즐과닮았다.다른개성을가진사람들이모여아름다운세상을만들고있기때문이다.고정관념이나편견때문에상대방을이해할수없을때,누군가의편견때문에상처를받게되었을때,이책은어린이들이타인을존중하는법과진정한아름다움이무엇인지,진짜나다움이무엇인지생각해볼수있는계기를마련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