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도권리가있어요!
과거사람들은동물에게는감정이없다고믿어서동물을물건처럼이용했어요.하지만지금은반려동물이라고해서가족처럼대하는사람이많아졌지요.그렇다고모든동물을가족처럼대하는건아니에요.여전히많은동물이사람의목적에따라학대당하죠.사람에게안전한물건을만들겠다는이유로또는사람들의미용이나패션,오락거리로,길에산다고해서,고기로쓰이려고태어났다고해서등등생각할수없는많은이유로착취당하고있어요.사람들은이익과편리때문에동물이겪는불행을외면하고있죠.
‘동물을위해우리가할수있는일이있을까?’만일이런생각이든다면,이책에등장하는세친구의이야기를들어보세요.책속에는길고양이에게밥을챙겨주며동물에게도권리가있다고생각하는아이와길에사는동물을혐오하는아이,그리고예쁜반려동물을키우고싶어하는세아이가등장해요.
세아이는이상한고양이엑스와희망버스를타고시간여행을하며인간과함께하는동물들의삶을살펴봅니다.아이들은다양한생각과다른의견을나누며‘생명’에관한생각도깊어집니다.아울러‘나’와‘타자’,‘행복’과‘생명’이라는다소묵직한질문앞에서미래시대의‘우리’를위해현재의‘나’에게주어진과제를차근차근생각해보게됩니다.
이책은아이들에게생명의존엄성과함께사는행복한미래에관한다양한질문을던짐으로써생각의깊이를더해줍니다.
행복한지구는사람만으로부족해요!
공장식축산이존재하지않던시절,인간은동물을목적으로만대하지않았어요.지구에함께사는동반자로대했죠.그시절먹을거리는풍족하지않았죠.고기를먹기위해서는필요한만큼만사냥을했죠.그러니동물은먹이사슬안에서살아있는동안에는자유로웠지요.
현재우리는버튼하나만누르면음식을먹을수있고1일1닭이라는말까지생겨날정도로쉽게음식을얻고있지요.인간의삶은과거에비해풍족하고편리해졌지만,반면그것들이어떠한과정을통해우리의식탁을채우는지에는무관심합니다.하루에도수많은음식이버려지고전염병에걸린수억마리의동물이산채로땅속에묻혀고통스럽게죽임을당하지만,그것은나와는관계없는이야기로흘려보내고말아요.
지구는인간만의공간이아니에요.지구는점점병들어가고있어요.인간만으로는지구환경을지켜낼수없어요.그것을알면서도우리는인간이외의생명을모두목적으로만대하고있어요.동물이든식물이든하물며사람이든경제논리로만바라본다면지구생태계는빠른시간에멸종을맞이하게될거예요.
숲이망가지고,동물이살곳이줄고,야생동물을마구잡거나죽이면그결과는결국인간에게돌아와요.다른나라에서일어나는일,사람이아닌동물에게일어나는일이라고할수만은없어요.지구안에서모든생명은하나로연결되어있으니까요.
동물의삶을지키는일은사람의삶도지키는일이에요.모든생명이자연스럽게어우러지는공존의삶이더오래함께행복하게사는방법이에요.당장지금편하자고,앞만보고가는미래는나쁜미래예요.동물이겪는고통과불행을줄일방법을찾아가는것은모두같이해야할일이에요.
이책은과거역사부터함께했던인간과동물에관해시간여행을하며,인간과동물의왜곡된관계가어떻게형성되었는지살펴봅니다.하지만현재의‘절망’을드러내는데머물지않고,새로운미래의‘희망’을상상하는것에초점을맞추었어요.
아이들에게행복한미래,우리어린이들이바꿔나가야할가상미래를제시함으로써현재의시간속에서희망을길어올리는것!그래서미래의주인인우리아이들에게희망의씨앗을품게하는것!이것이이책을통해아이들과함께고민해보고싶은이야기입니다.
“이책에서는동물의수를셀때쓰는단위를‘마리’대신‘명’으로썼어요.동물을셀때쓰는‘마리’는‘머리’라는뜻을가졌고사람을셀때쓰는‘명’은‘생명’이라는뜻을가졌다고해요.이책에서‘마리’대신‘명’으로쓴이유는앞으로동물을바라볼때생명으로인식했으면하는바람에서예요.동물에대해여러분이어떤생각과의견을펼치느냐는굉장히중요한문제예요.생각이행동을이끌어내고.행동이변화를만들어내니까요.지구에서함께살아가는동물들이행복하기를바라는마음이계속이어져큰물결이된다면,지구의미래는달라질거예요.여러분이지금이이야기를꼭읽어주었으면하는이유도바로그것이랍니다.여러분은행복한동물과함께현재와미래를살아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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