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 1~7 세트 (전7권)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 1~7 세트 (전7권)

$90.00
Description
미래 사회의 주인은 바로 어린이!
아이들의 생각을 활짝 열어 주는 질문!
어린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가 달려가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시리즈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될 어린이를 위한 인문 사회 도서입니다. 이 책은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야 할 주제들에 대해 들려줍니다. 비록 당장은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사회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계속하여, 지금의 어른보다 좀 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나’를 우선하기보다 ‘우리’를 우선하는 생각을 많이 하길 바랍니다. 이 시리즈는 ‘나’보다 ‘우리’가 우선될 때 세상은 행복한 사람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기획되었습니다.

1. 《행복한 노동》
행복과 노동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지금은 미래를 변화시키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상상이 필요할 때!
우리 아이들은 ‘노동’을 힘들고 하기 싫은 일로 생각하고 ‘노동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노동은 무엇을 위해 하는가에 따라 고통이 되기도 하고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그것은 노동이 아니라 놀이가 됩니다. 반대로 노동이 돈벌이의 수단이 되는 지금은 노동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미래로 가는 희망버스 : 행복한 노동》은 노동이란 무엇인가? 노동이란 하기 싫고 힘든 일일까? 노동을 하면서 행복할 수는 없을까? 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이 질문을 따라 주인공은 과거-현재-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할아버지가 봉제공장 노동자였던 1970년대 과거 산업 사회의 노동을 경험하고, 이어서 실업자 삼촌과 비정규직 아버지를 통해 현재 정보 사회의 노동을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 미래 공동체 사회의 노동자로 일하는 상상을 통해 미래 사회와 미래 노동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시간 여행에는 주인공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자가 있습니다. 과거 사회의 안내자 마르크스 유령, 현재 사회의 안내자 네그리 교수, 미래 사회의 안내자 호세 신부가 그들입니다.
특히 이 책은 현재의 ‘절망’을 드러내는 데 머물지 않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을 상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간 속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는 것! 그래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품게 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2. 《행복한 재개발》
‘건강한 개발’, ‘함께 사는 개발’은 어떤 것일까?
파랑이는 희망이와 함께 2035년 미래 마을을 여행하며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머릿속에 고정된 미래 도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부수고 새로 짓기보다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낡고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고 가꾸는 미래 마을!
과연 재개발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저자는 주인공 파랑이와 희망이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친 파랑의 머릿속에 질문 하나가 맴돕니다.
“무너뜨리고 새로 짓는 재개발이 옳은 것일까?”
그리고 저자가 던지는 두 번째 질문! 우리가 그리는 미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요? 책 속 파랑이는 미래 도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첨단 도시가 미래 아니야?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뭐 그런 거 말이야.”
우리가 그리는 미래 도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 여깁니다. 이처럼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행복한 재개발》은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을 되짚어 보도록 도와줍니다.

3. 《행복한 에너지》
원전 없이도 괜찮을까?
희망 버스를 타고 에너지 역사를 살펴보며 합리적인 생각을 키워요!
“지구 종말 ‘3분 전!’”
2015년 1월, 미국 핵 과학자회의 경고입니다. 경고 후 3분 이상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지구는 ‘멀쩡해’ 보입니다. 하지만 과연 멀쩡한 걸까요? 이 책은 에너지에 관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인간이 불을 처음 사용하게 되었던 원시 시대부터 석유의 고갈을 우려하는 현재,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필요한 미래 시대까지 희망버스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며 에너지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또한 인류의 행복을 위해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에너지 그 자체에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용해야 행복한 에너지가 됩니다. 이 책은 에너지가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데 사용된다는 단순한 생각을 확장시켜 에너지 사용이 인류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무너지게도 하는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생생한 여행을 통해 사회, 경제, 역사를 아우르며 박진감 넘치게 펼쳐집니다. 앞으로 미래 사회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에너지 사용에 관한 생각 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세상을 마주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모든 즐거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사회! 이 책은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행복한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4. 《행복한 생명》
음식이 되어 버린 동물, 자원이 되어 버린 자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고 세상의 주인일까?
인간-생명-기계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사회는 없을까?
2018년 네이버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부산의 한 서점에서 실내 자율주행 로봇을 테스트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로봇의 진로를 막고 당기고 밀면서, 괴롭히거나 심지어 발로 차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햄스터를 괴롭히고 학대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올려 문제가 되기도했습니다. 이는 생명에 관해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인간 외의 생명은 인간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기계 또한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이 마음대로 사용하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복제 인간 로이를 따라 인간의 수단이 되어 버린 지구와 지구의 생명을 살펴봅니다. 인간의 고기가 되기 위해 태어나고 죽어가는 수많은 동물과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떻게 인간을 위협하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현대인의 머릿속에는 인간이 꼭대기에 올라앉아 있는 ‘생명의 사다리’가 있습니다. 인간 - 동물 - 식물 - 사물의 순서대로 생명이 늘어서 있습니다. 생명의 사다리에서 인간은 목적이고 다른 생명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존재합니다. 동물은 인간의 고기, 자연은 인간의 자원, 사물은 인간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현대는 인간 또한 계급을 나누어 이익수단으로 분류해 버립니다.
생명 가운데 높고 낮은 자리가 있다면, 그것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소중한 생명과 하찮은 생명의 차별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다른 생명이 희생되는 생명의 사다리 위에서 인간은 정말 행복할까요?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위협하는 생명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들에게 ‘행복한 생명’에 관해 생각해 보도록 안내합니다.

5. 《행복한 장애인》
‘함께’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아름답고 뜨거운 이야기!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 연대!
장애인이라서 차별받는 게 아니라,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신학기가 되고 강민은 솔비와 짝이 됩니다. 선생님은 강민에게 한 달간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탄 솔비를 도와주라고 부탁합니다. 게다가 갑자기 그동안 몰랐던 삼촌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삼촌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과도 연락하지 못한 채 오랜 세월 시설에 갇혀 살아야 했습니다. 장애인 가족, 장애인 짝, 그동안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들이 갑자기 강민의 삶 깊숙이 파고듭니다.
그런 강민에게 시간 여행자 희망이가 찾아옵니다. 희망 버스를 타고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며, 삼촌의 삶을 되짚어갑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누린 일상의 사소한 경험조차 삼촌에게는 특별한 혜택이어야 했으며, 과학기술이 발전했지만, 누군가는 그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보도블록의 ‘턱’과 ‘계단’과 다르게 보는 ‘시선’이 한 사람을 세상과 단절시키는 이유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미래 사회는 ‘모두’를 위해 발전해야 합니다. 누구도 소외되거나 그 혜택을 못 누리면 안 되겠지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수많은 차별의 시선을 견뎌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며, 어떻게 차이가 차별이 되고, 차별이 불평등이 되는지 알아봅니다.
그동안 장애를 가진 이를 만났을 때 ‘장애’를 보느라 그 사람의 다른 면모를 놓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도록 하고, 그것도 하나의 차별이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장애인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장애인이 아니라 사람으로 먼저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차이와 다름이 아름다운 다양성으로 공존하는 행복한 미래 사회를 꿈꾸며, 희망 버스는 달려갑니다.

6. 《행복한 화학》
우리는 모두 화학으로 이루어졌다!
행복한 지구 환경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화학 이야기!
책 속 주인공 세륜이 가족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입니다. 여러 가지 사건을 경험한 부모님은 노케미족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집안에서 모든 화학 물질을 몰아내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모든 화학물질을 몰아낸다는 말이 가능할까요? 우리 삶에서 화학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물건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세륜이는 시간 여행자 이온이와 함께 석유가 들어가지 않은 물건 찾기 내기를 하다가 ‘노케미족’이라는 단어가 사실상 불가능한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온이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화학물질을 외면하고 그 두려움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마주 보고 서서 생명을 살리는 화학, 천년만년 지구 생명과 함께 생명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화학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핵무기, 가습기 세정제 피해, 플라스틱 환경오염, 농약 등 ‘화학’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것은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화학 기술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가?’라는 궁금증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질문에 작가는 ‘그렇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 여행자 이온과 ‘희망 버스’를 타고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하며 놀라운 화학의 발견 현장과 사건 현장을 살펴봅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화학, 지구를 생각하는 화학, 천년만년 뒤를 생각하는 안전한 화학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6. 《행복한 동물》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어요!
아름다운 지구를 원한다면 사람만으로는 안 돼요!
동물에게 좋은 세상이 사람에게도 좋은 세상!
모든 생명이 행복한 지구를 위해 희망 버스가 달려갑니다!
과거 사람들은 동물에게는 감정이 없다고 믿어서 동물을 물건처럼 이용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반려동물이라고 해서 가족처럼 대하는 사람이 많아졌지요. 그렇다고 모든 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건 아니에요. 여전히 많은 동물이 사람의 목적에 따라 학대당하죠. 사람에게 안전한 물건을 만들겠다는 이유로 또는 사람들의 미용이나 패션, 오락 거리로, 길에 산다고 해서, 고기로 쓰이려고 태어났다고 해서 등등 생각할 수 없는 많은 이유로 착취당하고 있어요. 사람들은 이익과 편리 때문에 동물이 겪는 불행을 외면하고 있죠.
‘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만일 이런 생각이 든다면, 이 책에 등장하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책 속에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 주며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와 길에 사는 동물을 혐오하는 아이, 그리고 예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하는 세 아이가 등장해요.
세 아이는 이상한 고양이 엑스와 희망 버스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며 인간과 함께 하는 동물들의 삶을 살펴봅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과 다른 의견을 나누며 ‘생명’에 관한 생각도 깊어집니다. 아울러 ‘나’와 ‘타자’, ‘행복’과 ‘생명’이라는 다소 묵직한 질문 앞에서 미래 시대의 ‘우리’를 위해 현재의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차근차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존엄성과 함께 사는 행복한 미래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생각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저자

류재숙,이은영,최영민,김혜온,현선호,공주영

저자:류재숙
경북대학교에서사회복지학을공부했고,자유롭고평등한세상을꿈꾸는사람입니다.오랫동안정보통신기업에서일한경험때문에,컴퓨터,인터넷,스마트폰같은정보기계가인간의노동과사회를어떻게변화시키는지에관심이많습니다.어릴적아이들을가르치는선생님이꿈이었고,그래서아이들이세상을바라보는바른생각을가질수있게도와주고싶어서이책을쓰게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는《역지사지생생토론대회-복지논쟁》,《둥글둥글지구촌협동조합이야기》,《행복한노동》등이있습니다.

저자:이은영
한때거리와크고작은공장을누비면서땀흘려일하는사람들을취재하는기자였습니다.기자생활을하며다양한관점으로사회를보게되었습니다.대학원에서한국현대사를공부하며우리사회의이면을보았습니다.우리아이는제가경험하고공부한세상보다는살맛나는세상을살았으면좋겠다는생각으로어린이책을쓰게되었습니다.제글이그러한세상을조금이나마앞당기는데도움이됐으면합니다.그리고그글이우리사회가좀더살맛나는세상으로변화하는데작은밑거름이됐으면좋겠습니다.

저자:최영민
어렸을때책을열심히읽지않아뒤늦게그때안읽은책을읽는다고고생하는사람입니다.글쓰는것도싫어해오랫동안남이써놓은글을자르고붙이는일을해왔습니다.그버릇으로논술도가르치게되었습니다.‘편견과고정관념에빠지지않고세상을보려면,사는대로생각하지않고생각하는대로살려면,제대로생각할줄알아야겠다’싶어그런책을쓰려고합니다.저서로는《역사논쟁》,《양극화논쟁》,《넓게보고깊게생각하는논술교과서-주장과근거》가있습니다.

저자:김혜온
2013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제6회정채봉문학상을수상했고서울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는《바람을가르다》《학교잖아요》《FC해평,거북바위를지켜라》《행복한장애인》《진주빌라별별스타》가있습니다.초등학교특수학급에서아이들을만나고있으며고양이세마리와함께살고있습니다.

저자:현선호
학에서는화공생명공학을,대학원에서는문예창작을전공하고과학기자로일했습니다.해양환경단체인시셰퍼드코리아의대표로활동했으며,지금은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일하고있습니다.좋아하는과학과글로,그보다더사랑하는푸른지구를지키기위해노력하는지구임시거주자입니다.

저자:공주영
작가이자중학생자녀를둔양육자이다.환경,생태문제에관심이많아《살아남은세개의숲이야기》,《행복한동물》,《코끼리를타면안돼요?》등을썼다.아이들은믿고기다려줘야하는존재이며,아이들이좀더나은세상에살수있도록애쓸의무가어른들에게있다고믿는다.청소년마약문제해법을모색하는데일조하고싶어책작업에함께했다.미처몰랐던것들을알고,생각했던것보다청소년마약문제가심각하다는사실을알게돼마음이소란한시간이기도했다.청소년들이마약에가까이하지않기를,이미마약에손댄청소년들은재활의기회를얻기를간절히바란다.

그림:문구선
대학교에서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대한민국출판미술대전특별상과특선등다수의상을받았어요.어린이와어른이함께공감하는그림을그리려노력하고있으며,오랜시간이지난뒤에다시꺼내보아도감동을주는그림책을만드는것이꿈이에요.그린책으로는《우리엄마가좋은10가지이유》,《할머니의레시피》,《동생이싫어!》,《하늘을나는꿈비행기조종사》,《우리아빠알렉산더리》,《사라진문》,《서울구경》,《길이보인다!부릅뜨고똑똑표지판》등이있어요.

그림:원정민
동화책의매력에빠져어린이들을위한엉뚱하고유쾌한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평생그림을그리면서동화속주인공들과울고웃으며알콩달콩살고싶습니다.그린책으로는『스마트폰과절교한날』『무적수첩』『사춘기아니라고!』『어린이를위한꿈꾸는수업』『아홉살성교육사전여자아이』『서툴러도괜찮아,서로가함께하는배려』『루리의우주』『동시가맛있다면셰프들이화를낼까』『칭찬만듣고싶은청개구리』등이있습니다.

목차

1.《행복한노동》
2.《행복한재개발》
3.《행복한에너지》
4.《행복한생명》
5.《행복한장애인》
6.《행복한화학》
7.《행복한동물》

출판사 서평

1.《행복한노동》
행복과노동의의미를찾아떠나는미래로가는희망버스!
지금은미래를변화시키는어린이들의행복한상상이필요할때!
우리아이들은‘노동’을힘들고하기싫은일로생각하고‘노동없는세상’에살고싶다고말합니다.그러나노동은무엇을위해하는가에따라고통이되기도하고행복이되기도합니다.하고싶은일을할때그것은노동이아니라놀이가됩니다.반대로노동이돈벌이의수단이되는지금은노동이행복할수는없습니다.《미래로가는희망버스:행복한노동》은노동이란무엇인가?노동이란하기싫고힘든일일까?노동을하면서행복할수는없을까?라는질문에서출발합니다.
이질문을따라주인공은과거-현재-미래로시간여행을떠납니다.할아버지가봉제공장노동자였던1970년대과거산업사회의노동을경험하고,이어서실업자삼촌과비정규직아버지를통해현재정보사회의노동을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주인공이어른이되어미래공동체사회의노동자로일하는상상을통해미래사회와미래노동을꿈꾸고있습니다.이시간여행에는주인공의이해를돕기위한안내자가있습니다.과거사회의안내자마르크스유령,현재사회의안내자네그리교수,미래사회의안내자호세신부가그들입니다.
특히이책은현재의‘절망’을드러내는데머물지않고,새로운미래의‘희망’을상상하는것에초점을맞추고있습니다.현재의시간속에서희망을길어올리는것!그래서미래의주인인우리아이들에게희망의씨앗을품게하는것!이것이이책을통해아이들과함께고민해보고싶은이야기입니다.

2.《행복한재개발》
‘건강한개발’,‘함께사는개발’은어떤것일까?
파랑이는희망이와함께2035년미래마을을여행하며한번도의심하지않았던머릿속에고정된미래도시에대해생각해봅니다.부수고새로짓기보다지역주민이주체가되어낡고오래된건물을보수하고가꾸는미래마을!
과연재개발에서가장우선시되어야할것이무엇인지저자는주인공파랑이와희망이를통해끊임없이질문합니다.그리고여행을마친파랑의머릿속에질문하나가맴돕니다.
“무너뜨리고새로짓는재개발이옳은것일까?”
그리고저자가던지는두번째질문!우리가그리는미래도시는어떤모습일까요?책속파랑이는미래도시를이렇게표현합니다.
“첨단도시가미래아니야?자동차가하늘을날아다니고뭐그런거말이야.”
우리가그리는미래도시도별반다르지않을거라여깁니다.이처럼《미래로가는희망버스-행복한재개발》은이러한우리들의생각을되짚어보도록도와줍니다.

3.《행복한에너지》
원전없이도괜찮을까?
희망버스를타고에너지역사를살펴보며합리적인생각을키워요!
“지구종말‘3분전!’”
2015년1월,미국핵과학자회의경고입니다.경고후3분이상의시간이지났지만,아직지구는‘멀쩡해’보입니다.하지만과연멀쩡한걸까요?이책은에너지에관한역사책이라고할수있습니다.과거인간이불을처음사용하게되었던원시시대부터석유의고갈을우려하는현재,그리고지속가능한에너지가필요한미래시대까지희망버스를타고시간여행을하며에너지에관한모든것을알아봅니다.
또한인류의행복을위해에너지가어떻게만들어지고어떻게사용되어야하는지를이야기합니다.에너지그자체에는행복도불행도없습니다.그것을사용하는사람들이행복하게사용해야행복한에너지가됩니다.이책은에너지가생활의편리함을돕는데사용된다는단순한생각을확장시켜에너지사용이인류를어떻게발전시키고무너지게도하는지,시공간을넘나드는생생한여행을통해사회,경제,역사를아우르며박진감넘치게펼쳐집니다.앞으로미래사회를짊어질아이들에게에너지사용에관한생각거리를제공해줌으로써아이들이좀더적극적으로세상을마주하도록합니다.아이들의모든즐거운상상이현실이되는사회!이책은아이들이어른이되었을때,행복한사회를맞이하기위한질문으로가득합니다.

4.《행복한생명》
음식이되어버린동물,자원이되어버린자연,인간은만물의영장이고세상의주인일까?
인간-생명-기계가서로에게선물이되는사회는없을까?
2018년네이버연구개발자회사네이버랩스가부산의한서점에서실내자율주행로봇을테스트했습니다.그런데어린이들이로봇의진로를막고당기고밀면서,괴롭히거나심지어발로차는일도있었습니다.
그뿐만이아닙니다.아이들이햄스터를괴롭히고학대하는장면을유튜브에올려문제가되기도했습니다.이는생명에관해제대로생각해보지않았기때문입니다.현대인은인간외의생명은인간의도구라고생각합니다.기계또한인간이만든것이기때문에,당연히인간이마음대로사용하고버려도된다고생각합니다.
이책은복제인간로이를따라인간의수단이되어버린지구와지구의생명을살펴봅니다.인간의고기가되기위해태어나고죽어가는수많은동물과인간의편리함을위해생산되고버려지는쓰레기가어떻게인간을위협하는지도함께알아봅니다.
현대인의머릿속에는인간이꼭대기에올라앉아있는‘생명의사다리’가있습니다.인간-동물-식물-사물의순서대로생명이늘어서있습니다.생명의사다리에서인간은목적이고다른생명은인간을위한수단으로존재합니다.동물은인간의고기,자연은인간의자원,사물은인간의도구라고생각합니다.결국,현대는인간또한계급을나누어이익수단으로분류해버립니다.
생명가운데높고낮은자리가있다면,그것은누가만들었을까요?소중한생명과하찮은생명의차별은누가만들었을까요?다른생명이희생되는생명의사다리위에서인간은정말행복할까요?이책은현대사회를위협하는생명에관한수많은질문을던짐으로써아이들에게‘행복한생명’에관해생각해보도록안내합니다.

5.《행복한장애인》
‘함께’의의미를찾아떠나는아름답고뜨거운이야기!
차별과불평등이없는세상을만드는따뜻한연대!
장애인이라서차별받는게아니라,차별받기때문에장애인이되는것이다!
신학기가되고강민은솔비와짝이됩니다.선생님은강민에게한달간장애가있어휠체어를탄솔비를도와주라고부탁합니다.게다가갑자기그동안몰랐던삼촌의존재를알게됩니다.삼촌은장애를가졌다는이유로,가족과도연락하지못한채오랜세월시설에갇혀살아야했습니다.장애인가족,장애인짝,그동안한번도깊게생각해보지않았던문제들이갑자기강민의삶깊숙이파고듭니다.
그런강민에게시간여행자희망이가찾아옵니다.희망버스를타고시공간을넘나드는여행을하며,삼촌의삶을되짚어갑니다.그러면서자신이누린일상의사소한경험조차삼촌에게는특별한혜택이어야했으며,과학기술이발전했지만,누군가는그혜택에서소외되고있음을알게됩니다.보도블록의‘턱’과‘계단’과다르게보는‘시선’이한사람을세상과단절시키는이유라는것도알게됩니다.모두가함께누리는행복한미래사회는‘모두’를위해발전해야합니다.누구도소외되거나그혜택을못누리면안되겠지요.
장애를가졌다는이유로수많은차별의시선을견뎌야했던이들의이야기를만나며,어떻게차이가차별이되고,차별이불평등이되는지알아봅니다.
그동안장애를가진이를만났을때‘장애’를보느라그사람의다른면모를놓친것은아닌지생각해보도록하고,그것도하나의차별이었음을이야기합니다.
장애인들은말합니다.“우리는장애인이아니라사람으로먼저알려지기를원합니다.”
차이와다름이아름다운다양성으로공존하는행복한미래사회를꿈꾸며,희망버스는달려갑니다.

6.《행복한화학》
우리는모두화학으로이루어졌다!
행복한지구환경을위해꼭알아야하는화학이야기!
책속주인공세륜이가족은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입니다.여러가지사건을경험한부모님은노케미족으로살기로결심하고집안에서모든화학물질을몰아내겠다고말합니다.
하지만현대사회에서모든화학물질을몰아낸다는말이가능할까요?우리삶에서화학으로이루어지지않은물건을찾아낼수있을까요?세륜이는시간여행자이온이와함께석유가들어가지않은물건찾기내기를하다가‘노케미족’이라는단어가사실상불가능한말이었다는것을알게됩니다.
이온이는우리가해야할일은화학물질을외면하고그두려움에서도망가는것이아니라,마주보고서서생명을살리는화학,천년만년지구생명과함께생명에너지를주고받을수있는화학을찾아내는것이라고말합니다.
핵무기,가습기세정제피해,플라스틱환경오염,농약등‘화학’을떠올릴때생각나는것은긍정적인것보다부정적인것이많습니다.그렇다면‘화학기술이인간에게꼭필요한가?’라는궁금증이떠오를것입니다.이질문에작가는‘그렇다’고이야기합니다.
시간여행자이온과‘희망버스’를타고과거와미래를넘나드는시간여행을하며놀라운화학의발견현장과사건현장을살펴봅니다.행복한미래를위해우리가꼭알아야하는생명을존중하는화학,지구를생각하는화학,천년만년뒤를생각하는안전한화학에관해이야기합니다.

6.《행복한동물》
동물에게도권리가있어요!
아름다운지구를원한다면사람만으로는안돼요!
동물에게좋은세상이사람에게도좋은세상!
모든생명이행복한지구를위해희망버스가달려갑니다!
과거사람들은동물에게는감정이없다고믿어서동물을물건처럼이용했어요.하지만지금은반려동물이라고해서가족처럼대하는사람이많아졌지요.그렇다고모든동물을가족처럼대하는건아니에요.여전히많은동물이사람의목적에따라학대당하죠.사람에게안전한물건을만들겠다는이유로또는사람들의미용이나패션,오락거리로,길에산다고해서,고기로쓰이려고태어났다고해서등등생각할수없는많은이유로착취당하고있어요.사람들은이익과편리때문에동물이겪는불행을외면하고있죠.
‘동물을위해우리가할수있는일이있을까?’만일이런생각이든다면,이책에등장하는세친구의이야기를들어보세요.책속에는길고양이에게밥을챙겨주며동물에게도권리가있다고생각하는아이와길에사는동물을혐오하는아이,그리고예쁜반려동물을키우고싶어하는세아이가등장해요.
세아이는이상한고양이엑스와희망버스를타고시간여행을하며인간과함께하는동물들의삶을살펴봅니다.아이들은다양한생각과다른의견을나누며‘생명’에관한생각도깊어집니다.아울러‘나’와‘타자’,‘행복’과‘생명’이라는다소묵직한질문앞에서미래시대의‘우리’를위해현재의‘나’에게주어진과제를차근차근생각해보게됩니다.
이책은아이들에게생명의존엄성과함께사는행복한미래에관한다양한질문을던짐으로써생각의깊이를더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