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세트 (전3권)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세트 (전3권)

$36.00
Description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관한
깊고도 심오한 이야기!
〈알쏭 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맞닥뜨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는 이것 아니면 저것과 같이 이분법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분법적 사고가 갖는 편리함과 유용함도 있지만, 이 사고는 다양한 의견과 다원성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난다면, 우리의 사고는 좀 더 창의적으로 변할 것입니다.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길든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 보자는 데서 시작됩니다.

깊은 사고력과 다양한 시각을 키워주는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끝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부터 예뻐, 안 예뻐?, 기분이 좋아, 나빠? 공부냐, 놀이냐? 대학이냐, 취업이냐? 등으로 변해 갔고, 또 지금 우리 앞에는 더 많은 선택이 놓여 있습니다.
이분법의 논리는 ‘이것 아니면 저것이다’라는 흑백의 논리처럼 단순한 구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나 아니면 남, 적 아니면 아군, 옳은 게 아니면 틀린 것 등으로 단정 짓는 사고를 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사고 이면에는 화합이나 이해보다는 이기심이 자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흑백 논리나 좌우 갈등 또는 친미나 반미처럼 대치 상황이 벌어지는 것도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분법적 사고가 갖는 편리함과 유용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는 다양한 의견과 다원성을 가진 사회 문화를 거부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겪어오거나 강요받았던, 생활 속에 녹아 있던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어보자는 데서 기획되었습니다. 이분법적 단순한 사고가 아닌 깊은 생각과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문제에 대해 철학적 접근을 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그래서 ‘앎’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분법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활용과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려 합니다.

1. 〈있다! 없다!〉
고정관념을 깨면,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다
회색은 흰색과 검은색을 함께 섞어야만 만들어지는 색입니다. 흰색과 검은색의 양에 따라 수만 가지의 회색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는 회색을 볼 때 회색이 품고 있는 흰색과 검은색은 보려고 하지 않고 단순히 회색만을 보려고 합니다. 비록 우리 눈으로는 구분할 수는 없지만 분명 회색은 흰색과 검은색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시리즈 1권인 《있다! 없다!》는 이처럼 없다고 생각한 것에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 또는 있다고 생각했지만 없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뭔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피상적이고 부분적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온전히 무엇을 이해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있다/없다’의 이분법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이나 태도의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이처럼 이 책《있다! 없다!》는 우리가 이미 안다고 믿었던 것들에 감춰졌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줍니다.

2. 〈위! 아래!〉
세상의 위와 아래에 숨겨진 것들에 관한 깊고도 심오한 이야기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위와 아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위와 아래가 없다고 하면 틀린 말일까요? 이 책에서는 위와 아래에 관한 당연하지만 아주 중요한 정보를 제시해 줍니다. 위와 아래란 어디를 기준으로 하느냐, 기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바뀌기도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아파트 5층에 사는 진욱이는 위가 되기도 하고 아래가 되기도 합니다. 4층에 사는 유림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위가 될 것이고 12층에 사는 은일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아래가 되겠지요. 이렇듯 위아래라는 기준은 우리가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고정관념 속에 위는 좋은 것 아래는 안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기준으로 사람 사이에 계급을 나누고 계급으로 차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위아래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위아래를 상상 속에서 뒤집어 보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뒤집어 생각해 보기, 거꾸로 생각해 보기, 다르게 보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태도입니다.

3. 〈크다! 작다!〉
크다고 좋은 걸까? 많이 가진다고 행복할까?
큰 것과 많은 것을 좇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
큰 것과 많은 것, 작은 것과 적은 것 가운데 어떤 것이 좋은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관한 답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좋은 것이라면 크고 많은 것이 좋고, 안 좋은 것이라면 적고 작은 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또 모든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가름하기 힘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을 지배하는 원리와 가치, 그리고 시스템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질문은 어떤가요?
“경제는 커질수록 좋은 걸까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면 무조건 좋은(옳은) 걸까요?”
“돈이 많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
오랫동안 우리는 큰 것, 많은 것, 높은 것, 강한 것을 좇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것의 가치에 대해 터부시해 왔습니다. 강대국과 비교하여 키우고 팽창시키는 데만 안간힘을 썼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세계 경제 몇 위와 같은 말들도 이러한 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제 성장과 팽창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게 편리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가지고 더 크게 팽창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관해서는 깊이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큰 것만 좇던 욕망의 후유증이 현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유전자 변형 먹거리, 쓰레기 문제, 재개발로 내몰리는 사람들 등등.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모든 것이 큰 것만 좇는 데서 비롯된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크고 작은 것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큰 것과 작은 것을 상상 속에서 뒤집어 보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뒤집어 생각해 보기, 거꾸로 생각해 보기, 다르게 보기, 이런 것들은 우리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태도입니다.
저자

장성익,이월곡

저자:장성익
작가이자환경과생명연구소소장입니다.서울대학교인문대학종교학과를졸업했고,오랫동안환경을비롯한여러주제로글을쓰고책을만들어왔습니다.환경관련잡지와출판사에서편집주간을지냈고,지금은대중강연,출판기획,학술연구,시민단체활동등다양한일을하고있습니다.
인간과자연이어깨동무하며생명과삶의가치가꽃피는녹색세상을꿈꿉니다.모두가자기삶의주인으로살아가는민주주의사회,모두고루나누고누리는평등과연대의공동체를소망합니다.앞으로삶과세상을더욱새롭고깊게보는책,‘다른생각’과‘자유로운상상력’을북돋우는글을많이쓰려고합니다.
지은책으로『과학이해결해주지않아』,『왜너희만먹는거야』,『혼자라서지는거야』,『누가행복한지보세요』,『환경정의』,『사라진민주주의를찾아라』,『내이름은공동체입니다』,『환경에도정의가필요해』,『작은것이아름답다』,『자본주의가쓰레기를만들어요』,『생명윤리논쟁』,『탄소중립이뭐예요?』,『환경논쟁』,『젠트리피케이션쫌아는십대』,『이것은변기가아닙니다』,『다시낙타를타야한다고?』,『자본주의가쓰레기를만들어요』,『그럼에도지구에서살아가려면』,『지구가뜨거워서버스가무료라고?』등다수의책을썼습니다.

저자:이월곡
대학에서경제학을전공했고,졸업후신문기자일을했습니다.사람들이고루잘사는행복한사회를만드는데도움이될것같아노동조합과진보정당에서도일했습니다.지금은인터넷신문과함께책을기획하고만드는일을하고있습니다.이책을읽은어린이독자가자신의사고능력이한계단위로올라가는경험을한다면더없이기쁘겠습니다.

그림:홍자혜
각디자인을전공하고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공부했습니다.
말로다설명하지못하는것들,글로표현하지못하는것들을그림으로이야기합니다.
저의속삭임이작은물결이되어독자에게닿기를희망합니다.
그린책으로는『우주꽃의비밀』,『바다로간호두』,『빌리밀러』,『믿는만큼보이는세상』등이있습니다.

그림:이윤미
관능적이며신비로운느낌을주는여성그림을주로그려왔다.《당신,거기있어줄래요?》,《구해줘》,《센트럴파크》,《브루클린의소녀》등전세계적으로사랑받는베스트셀러작가기욤뮈소의소설한국어판표지그림을비롯해,《젊은베르테르의슬픔》,《두도시이야기》,《나이트메어엘리》등독자들에게강렬한인상을남긴수많은책들의표지일러스트를그렸다.표지일러스트작업외에도별자리스크래치북《더조디악인스크래치》시리즈,그림책《돈돈마스크》의그림작가로도참여했다.10여년이상일러스트레이터로왕성히활동하던중늘하던일에서벗어나새로운도전을통해삶의돌파구를찾고싶다는열망을품었고,그결과웹툰작가라는또다른길을걷고있다.
그림을그리기시작할때부터한번쯤직접그림을그린‘나만의타로카드’를만들고싶다는마음을가졌다.그러다운명처럼이책의일러스트를의뢰받고78장의‘부자의그림’을완성하게되었다.처음에는우연처럼찾아온기회라고생각했지만,작업을하면서점차타로의깊은세계에매혹되었다.그리고싶었던그림을지침없이신나게몰입해그리며큰만족과행복을느끼고나니이제는이책의일러스트를맡게된것이필연이라고생각한다.《부자의그림》을만난모든사람들에게행운과행복이가득하기를간절히소망하며그림을그렸다.그바람대로이책을통해보다많은사람들이삶에서꿈과희망을찾을수있기를바란다.
인스타그램@myomyo_lee28

목차


1.<있다!없다!>
2.<위!아래!>
3.<크다!작다!>

출판사 서평

깊은사고력과다양한시각을키워주는알쏭달쏭이분법세상!

생각해보면우리는어린시절부터끝없이무엇인가를선택하도록강요받았습니다.엄마가좋아,아빠가좋아?라는질문부터예뻐,안예뻐?,기분이좋아,나빠?공부냐,놀이냐?대학이냐,취업이냐?등으로변해갔고,또지금우리앞에는더많은선택이놓여있습니다.이분법의논리는‘이것아니면저것이다’라는흑백의논리처럼단순한구별을말하는것입니다.이는곧나아니면남,적아니면아군,옳은게아니면틀린것등으로단정짓는사고를하게만듭니다.이러한사고이면에는화합이나이해보다는이기심이자리하는경우가많습니다.
어른들세상을시끄럽게하는흑백논리나좌우갈등또는친미나반미처럼대치상황이벌어지는것도이러한이분법적사고에서기인하는것입니다.물론이분법적사고가갖는편리함과유용함도있습니다.하지만이사고는다양한의견과다원성을가진사회문화를거부하게하는경향이있습니다.

이책은이처럼아이들이알게모르게겪어오거나강요받았던,생활속에녹아있던이분법적사고를허물어보자는데서기획되었습니다.이분법적단순한사고가아닌깊은생각과넓은시각을바탕으로문제에대해철학적접근을하도록도와줄것입니다.그래서‘앎’의즐거움을느끼게될것입니다.또한,이분법이모두잘못된것은아니기때문에올바른활용과접근방법에대해서도고민해보려합니다.

1.〈있다!없다!〉
고정관념을깨면,보이지않는것까지볼수있다

회색은흰색과검은색을함께섞어야만만들어지는색입니다.흰색과검은색의양에따라수만가지의회색이만들어집니다.하지만우리의사고는회색을볼때회색이품고있는흰색과검은색은보려고하지않고단순히회색만을보려고합니다.비록우리눈으로는구분할수는없지만분명회색은흰색과검은색을함께품고있습니다.알쏭달쏭이분법세상시리즈1권인《있다!없다!》는이처럼없다고생각한것에분명히존재하는무엇,또는있다고생각했지만없는것에대해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눈에보이는것만가지고뭔가를이해하고판단하는것은아주쉬운일입니다.하지만그것은피상적이고부분적입니다.그렇게해서는온전히무엇을이해했다고할수없습니다.이것은‘있다/없다’의이분법으로만바라보는관점이나태도의결정적인문제입니다.
이처럼이책《있다!없다!》는우리가이미안다고믿었던것들에감춰졌던새로운진실을드러내새로운사고를하도록도와줍니다.

2.〈위!아래!〉
세상의위와아래에숨겨진것들에관한깊고도심오한이야기들!

우리가사는세상에위와아래는분명히존재합니다.그러나위와아래가없다고하면틀린말일까요?이책에서는위와아래에관한당연하지만아주중요한정보를제시해줍니다.위와아래란어디를기준으로하느냐,기준이있느냐없느냐에따라바뀌기도존재하지않기도한다는것이지요.그러니까아파트5층에사는진욱이는위가되기도하고아래가되기도합니다.4층에사는유림이를기준으로한다면위가될것이고12층에사는은일이를기준으로한다면아래가되겠지요.이렇듯위아래라는기준은우리가만들었다는것을알수있습니다.기준이라는것은우리의삶에필요한도구가되기도합니다.하지만우리고정관념속에위는좋은것아래는안좋은것이라는생각이자리잡기도합니다.우리는이기준으로사람사이에계급을나누고계급으로차별하는경우가많습니다.

이책은이렇듯우리가대수롭지않게생각했던위아래에관한수많은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우리가일상속에서당연한것으로받아들이는위아래를상상속에서뒤집어보면어떤일들이일어날까요?뒤집어생각해보기,거꾸로생각해보기,다르게보기,이런것들은우리가창조적인사고를하는데굉장히중요한태도입니다.

3.〈크다!작다!〉
크다고좋은걸까?많이가진다고행복할까?
큰것과많은것을좇는우리의삶은어떻게될까?

큰것과많은것,작은것과적은것가운데어떤것이좋은것일까요?
이러한질문에관한답은경우에따라다릅니다.좋은것이라면크고많은것이좋고,안좋은것이라면적고작은것이좋겠지요.그런데또모든것이그렇게단순하지만은않습니다.어느한쪽으로가름하기힘든것들이있습니다.그것은우리삶을지배하는원리와가치,그리고시스템같은것들입니다.이런질문은어떤가요?
“경제는커질수록좋은걸까요?”
“민주주의사회에서다수면무조건좋은(옳은)걸까요?”
“돈이많으면무조건좋은걸까요?”
오랫동안우리는큰것,많은것,높은것,강한것을좇아왔습니다.그러다보니작은것의가치에대해터부시해왔습니다.강대국과비교하여키우고팽창시키는데만안간힘을썼습니다.세계에서가장높은빌딩,세계경제몇위와같은말들도이러한데에서나온것이라고할수있습니다.우리는이러한경제성장과팽창이우리의삶을풍요롭게하게편리하게한다고믿습니다.그래서더많이가지고더크게팽창시키려고합니다.하지만그과정에서벌어지는문제에관해서는깊이생각하려하지않습니다.그리고큰것만좇던욕망의후유증이현재의삶을위협하고있습니다.미세먼지,유전자변형먹거리,쓰레기문제,재개발로내몰리는사람들등등.가만히들여다보면이모든것이큰것만좇는데서비롯된문제라는것을알수있습니다.

이책은이렇듯우리가대수롭지않게생각했던크고작은것에관한수많은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우리가일상속에서당연한것으로받아들였던,큰것과작은것을상상속에서뒤집어보면어떤일들이일어날까요?뒤집어생각해보기,거꾸로생각해보기,다르게보기,이런것들은우리가창조적인사고를하는데굉장히중요한태도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