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마르크스,발터벤야민,조르조아감벤,프란츠힌켈라메르트,울리히두크로,아렌트
저자:카를마르크스
(KarlH.Marx,1818~1883):19세기사상가이자혁명가이다.인간의삶을굴곡지게한자본주의생산양식으로부터의이탈과해방이라는현실목표를제시했다.대표작으로『경제학철학수고』(1844),『공산당선언』(1848),『자본』등이있다.
저자:발터벤야민
(WalterBenjamin,1892~1940):20세기독일어권최고의문예비평가로이름을날렸다.파시즘의먹구름이드리운시절‘좌파아웃사이더’를자처하며사유의실험을지속한다.나치의탄압을피해미국으로망명하려했으나프랑스와스페인국경인근에서자결로생을마감한다.국내에그의『선집』(총10권)이소개됐다.
저자:조르조아감벤
(GiorgioAgamben,1942~):현대사상계에많은영향을미치는이탈리아출신의철학자이다.법학과철학을공부해시몬베유(SimoneWeil)의정치사상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9·11테러에대한미행정부의지문날인조치에반발해미국방문일체를거부한일화도있으며,그는“비상사태의일상화”로말미암은총체적통제사회를우려한다.대표작인『호모사케르』를비롯해다수의책이국내에소개됐다.
저자:프란츠힌켈라메르트
(FranzJ.Hinkelammert,1931~2023):라틴아메리카에서활동한경제학자이자신학자이다.마르크스의상품물신숭배비판을세계화자본주의체제비판에적용했으며,라틴아메리카의외채문제,2010년대유럽금융위기와같은정치경제를연구했다.뿐만아니라바울,크리소스토모스,안셀무스의신학을경제관점으로재해석하기도했으며,프로이트의오이디푸스콤플렉스를반박하면서부자(父子)관계를경쟁과살육의구도로보는서구중심주의문화를비판했다.이에그는아브라함과이삭의관계인사랑의관계를부자관계의대안으로제시한다.말년에대중의“비판적사유”(pensamientocrtico)능력신장에힘썼다.국내에대표작『물신』(다산글방,1999)과울리히두크로와의공저『탐욕이냐상생이냐』(생태문명연구소,2018)가소개됐다
저자:울리히두크로
(UlrichDuchrow,1935~):독일의신학자이자철학자이다.하이델베르크대학교신학과에서조직신학과사회윤리학을가르쳤다.신자유주의와세계화경제를철학적,역사적,사회학적,신학적으로비판함과동시에유럽안팎의교회,사회운동단체,노조,비정부기구가연대한“카이로스유로파”(KairosEuropa)를공동설립해정의,평화,관용사회를건설하려는운동에적극참여했다.국내에『하나님의정치경제와민중운동』(한국신학연구소,1990),『자본주의세계경제의대안』(한울,1998)과프란츠힌켈라메르트와공저『탐욕이냐상생이냐』(생태문명연구소2018)가소개됐다.
저자:아렌트테오도르판레이우언
(ArendTheodoorvanLeeuwen,1918~1993):네덜란드의신학자이자윤리학자이며네이메헌대학교에서기독교사회윤리학과경제신학을가르쳤다.경제내부에서작동하는신학적요소를밝히는역작『자본의밤』(1984)을비롯해『하늘비판』(1972),『땅비판』(1974)이있다.신학과경제의연관성연구는라틴아메리카해방신학의‘신학과경제’연구를더풍요롭게하는데이바지했다.
저자:우고아스만
(HugoAssmann,1933~2008):브라질의해방신학자,교육학자이다.제2바티칸공의회이후,괄목할만한신학저작을생산했다.브라질,이탈리아,독일에서철학,신학,사회학을공부했고,『죄의사회적차원』을주제로로마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신학박사학위를받았다.브라질군부쿠데타로우루과이,볼리비아,칠레등으로망명생활을하며혁명신학을강의하였다.아스만의신학적업적은라틴아메리카대륙을좀먹는세계화시장자본주의에대한신학적,사회학적비판이었다.『시장우상숭배』(1989)와같은역작을남겼다.
저자:엔리케두셀
(EnriqueDussel,1934~2023):라틴아메리카를대표하는해방철학자로아르헨티나,스페인,프랑스,독일에서철학,종교학,역사학을공부했다.이스라엘키부츠에서목수로일하면서만난,폴고티에(PaulGauthier)신부의영향으로해방사상의단초를얻는다.라틴아메리카의복잡한사회상황,유럽에서겪은차별,몇차례의지적회심의결과로,“해방철학”이라는길을열었다.세계화와신자유주의경제질서에대한비판뿐아니라철학자로서사상의식민화를지속적으로비판했다.주저『해방철학』(1977),『공동체윤리』(분도출판사1990)와『미지의마르크스를향하여』(갈무리2021),리카르도페트렐라와세르주라투슈와의공저『탈성장』(대장간2021)이국내에소개됐다.
저자:성정모
(SungJungMo,1957~):한국계브라질해방신학자이다.현재상파울루감리교대학교인문대학종교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경제안에작동하는인간의‘욕망’문제를연구함으로써해방신학의지평을넓혔다는평가를받는다.해방신학이경제문제를도외시하면서일종의‘변칙현상’에휘말리고말았다는내부비판을수행하면서신학의방향성을재정립하려했다.현재도자본주의의종교성을분석하며그에대한신학적대안을모색하는연구를지속한다.국내에『하느님체험환상인가현실인가』(가톨릭출판사,1994),『인정없는경제와하느님』(가톨릭출판사,1995),『시장,종교,욕망』(서해문집,2014),『욕망사회』(휴,2016)가소개됐다.
역자:안성헌
대학과대학원에서조직신학,종교철학,사회윤리학,정치생태학을공부했다.아나키즘사상,정치생태학과탈성장,종교와경제를주요연구주제로삼는다.자끄엘륄의사회정치사상에관한몇몇서적을비롯해,탈성장,정치생태학,시장전체주의에관한서적을우리말로옮겼다.
번역:『미래를위한탈성장교육』,『자끄엘륄의변증법신학』,『기술담론의허세』,『생태감수성의혁명적힘』,『마르크스사상』,『마르크스의후계자』,『혁명에서반란으로』,『시장신화』,『탈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