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자연과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모든 생태주의자에게
프랑스의 정치생태학 잡지 「콩바 나튀르」(Combat Nature)는 베르나르 샤르보노와 자끄 엘륄의 글을 오랜 기간 대중에게 소개했다. 본서는 이 잡지에 실린 두 사람의 글을 하나로 엮었다. 샤르보노와 엘륄의 사상은 언제나 ‘대화’를 추구한다. 또 두 사람의 글은 인간과 대지를 보호하려는 투사로서의 삶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샤르보노와 엘륄은 기하급수적인 개발, 발전, 성장의 문제를 뿌리까지 파고들어가 비판함으로써, 현시대에 필요한 혁명관을 제시한다. 두 사람에게는 이론이 곧 행동이요 행동이 곧 이론이다.
기술과학은 인간의 조건을 전복했다. 그리고 ‘기술과학 이데올로기’에 물든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와 진보를 외친다. 군사력과 산업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은 격화되며, 인공화 현상이 우리네 생활환경을 관통한다. 문화의 개성이 사라지면서 획일적인 문화가 우리를 지배하며, 정치와 경제는 중앙집권화를 지향한다. 이른바 “진보”라 불리는 시대의 민낯이다. 지금은 “진보”가 자연과 자유를 동시에 위협하는 시대다. 자끄 엘륄과 베르나르 샤르보노는 “진보”와 대결하면서, 성장에 목매는 문명을 도마 위에 올린다. 둘은 ‘개발의 상징물인 불도저에 저항하고, 소비 사회와 성장 신화에 세뇌된 우리의 존재 양식을 철저히 바꾸며, 대도시 중심주의에 맞서 농촌과 지역 사회를 보존하라’고 외친다. 이는 원칙에 있어서나, 실천에 있어서나, 말 그대로 ‘전환’이다. 두 사람은 이 전환적 삶의 자리로 우리를 호출한다.
생태학이 정치적으로 오용되는 현시대에, 정치생태학의 선구자였던 두 사상가는 여전히 우리의 길잡이다. 생태 운동의 존재 이유를 외치고 투쟁 동력에 불을 붙이는 개척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자.
기술과학은 인간의 조건을 전복했다. 그리고 ‘기술과학 이데올로기’에 물든 사람은 끊임없이 변화와 진보를 외친다. 군사력과 산업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은 격화되며, 인공화 현상이 우리네 생활환경을 관통한다. 문화의 개성이 사라지면서 획일적인 문화가 우리를 지배하며, 정치와 경제는 중앙집권화를 지향한다. 이른바 “진보”라 불리는 시대의 민낯이다. 지금은 “진보”가 자연과 자유를 동시에 위협하는 시대다. 자끄 엘륄과 베르나르 샤르보노는 “진보”와 대결하면서, 성장에 목매는 문명을 도마 위에 올린다. 둘은 ‘개발의 상징물인 불도저에 저항하고, 소비 사회와 성장 신화에 세뇌된 우리의 존재 양식을 철저히 바꾸며, 대도시 중심주의에 맞서 농촌과 지역 사회를 보존하라’고 외친다. 이는 원칙에 있어서나, 실천에 있어서나, 말 그대로 ‘전환’이다. 두 사람은 이 전환적 삶의 자리로 우리를 호출한다.
생태학이 정치적으로 오용되는 현시대에, 정치생태학의 선구자였던 두 사상가는 여전히 우리의 길잡이다. 생태 운동의 존재 이유를 외치고 투쟁 동력에 불을 붙이는 개척자들의 말에 귀 기울이자.
투쟁의 본질 (성장 신화와 기술 전체주의에 맞서는 생태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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