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속상하고 힘 빠지는 시기를 보내는 이들을 위한 ‘우연’의 응원
숲속 마을에서 두더지는 아주 큰 당근을 키우길 바라며 아주아주 열심히 일합니다. 상담가인 사슴벌레는 동물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수확한 당근이 너무 작아 하나도 팔지 못한 두더지는 힘이 빠져 눈물을 흘리고, 상담에 만족하지 못한 동물 친구들이 돌을 던져 턱이 부러진 사슴벌레는 기운 없이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둘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지금 이 순간이 힘들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빛을 따라 나온 사슴벌레는 울고 있는 두더지를 우연히 만납니다. 두더지의 당근주스를 마신 사슴벌레는 훌륭한 맛에 감탄하지만 큰 당근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두더지에겐 그 말이 와닿지 않아요. 사슴벌레는 그런 두더지를 위해 밤 산책을 제안합니다. 모르는 길이 나오자, 사슴벌레는 계획표에 맞춰 일하는 두더지에게 나뭇가지를 돌려 길을 선택하게 하지요. 두더지는 계획된 길이 아닌 우연의 결정으로 이어진 길을 걸으며 마침내 진정한 자신의 의지를 찾게 되고 작은 당근을 자랑스러워 하게 됩니다. 사슴벌레도 더 이상 기운 없는 날들을 보내지 않게 되었고요. 두 친구는 밤 산책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달빛을 따라 나온 사슴벌레는 울고 있는 두더지를 우연히 만납니다. 두더지의 당근주스를 마신 사슴벌레는 훌륭한 맛에 감탄하지만 큰 당근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두더지에겐 그 말이 와닿지 않아요. 사슴벌레는 그런 두더지를 위해 밤 산책을 제안합니다. 모르는 길이 나오자, 사슴벌레는 계획표에 맞춰 일하는 두더지에게 나뭇가지를 돌려 길을 선택하게 하지요. 두더지는 계획된 길이 아닌 우연의 결정으로 이어진 길을 걸으며 마침내 진정한 자신의 의지를 찾게 되고 작은 당근을 자랑스러워 하게 됩니다. 사슴벌레도 더 이상 기운 없는 날들을 보내지 않게 되었고요. 두 친구는 밤 산책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힘내, 두더지야 - 글로연 그림책 3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