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18.00
Description
흔들리며 자라는 아이의 시간, 봄!
봄의 새싹처럼 쑥쑥 자란 아이는 공을 좋아합니다. 공이 어디로 굴러가든 졸졸 따라다니고, 공이 통통 튀어 오르면 아이도 함께 뛰어오릅니다. 커다란 공을 품에 안은 아이의 얼굴은 봄처럼 환하게 빛납니다.
하지만 자란다는 것은 언제나 즐겁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공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듯, 아이가 가게 될 길 또한 쉽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순간도 있고, 마음이 흔들리는 때도 찾아옵니다.
그럴 때 아이는 잠시 눈을 돌려 세상을 바라봅니다. 높은 곳도 보고, 낮은 곳도 보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 『봄!』은 따뜻한 햇살과 차가운 바람이 함께 머무는 봄처럼 성장의 과정에서 겪는 흔들림과 도전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공이 다시 통통 튀어 오르듯, 아이 역시 자신의 길을 따라 힘차게 자라납니다.
저자

이소영

그림책작가이자비주얼아티스트입니다.그림책을통해어린이뿐아니라어른의마음에도닿는예술의가능성을탐구하며,불안과결핍같은복잡한감정을공감과위로,회복의이야기로풀어냅니다.
『그림자너머』로2014년볼로냐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된후열두권의창작그림책을출간했습니다.『여름,』,『겨울*』,『봄!』에이어가을까지사계절을잇는연작을준비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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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봄처럼흔들리고,봄처럼자라나는아이
봄은따사로운햇살로시작되지만언제나온화하기만한계절은아닙니다.피어나는꽃너머로매서운바람이불기도하며,설렘과함께뜻밖의흔들림이찾아오기도합니다.하지만겨우내차가운땅을버텨낸씨앗이마침내싹을틔우듯,봄의생명력은흔들림속에서도앞으로나아갈힘을떠올립니다.
『봄!』은이러한봄의기운을배경으로자라나는아이의시간을그립니다.공의움직임처럼예측하기어려운하루속에서아이는기대와다른순간을만나며마음이흔들리기도합니다.작가는이러한순간을‘봄의흔들림’으로바라봅니다.따뜻한햇살과차가운바람이함께머무는계절처럼,성장의과정에도기쁨과어려움이함께하기때문입니다.하지만아이는공을따라달리고,멈추고,다시움직이며앞으로나아갑니다.공이통통튀어오르듯아이역시자신의길을따라자라납니다.『봄!』은흔들리면서도앞으로나아가는존재들의시간을다정하게응원합니다.

봄의캐릭터,연둣빛‘봄이’와의만남
『봄!』은『여름,』과『겨울*』에이어지는사계절그림책연작가운데한권입니다.『여름,』에서는붉은여름이가,『겨울*』에서는청회색겨울이가이야기를이끌어갔다면,『봄!』에서는연두색캐릭터‘봄이’가등장합니다.봄이는봄의생명력과시작의에너지를상징하는존재로,아이의곁에서장면마다모습을드러내며아이와봄의계절을함께합니다.특히이번책에서는‘봄이’를위한인트로장면이마련되어있어,겨울을지나온봄이가품고있는설렘과기대,그리고그이면의작은걱정과흔들림을함께보여줍니다.이러한모습은새로운시간을맞이하는아이의마음과자연스럽게맞닿으며,이제막시작되는성장의시간을은유적으로비추고있습니다.

이미지와문장이빚어내는경쾌한봄의리듬
이소영작가는수채화를통해봄의공기와빛을담아내며,통통튀어오르는공의궤적과아이의움직임,그리고봄이를자유로운붓터치와봄의색으로생동감있게표현합니다.간결한호흡에운율이느껴지는문장은공과아이의움직임에자연스럽게어우러지며장면에경쾌함을더합니다.어디로튈지알수없는빨간공은이야기의흐름을이끄는상징으로등장해아이의길또한열려있음을보여줍니다.공을따라달리고멈추는아이의모습을통해흔들리면서도앞으로나아가는성장의시간을그려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