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얼음땡

내 마음 얼음땡

$17.00
Description
“처음 만나면 난 얼음”
“다정하게 인사하면 나는 땡”
누구나 한 번쯤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놀이, ‘얼음땡’에 마음의 온도를 담아냈습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 앞에서, 치과 치료를 앞두고, 달리다 넘어진 순간, 다툰 뒤 마주쳤을 때, 모두의 앞에서 실수했을 때, 그때마다 아이는 '얼음'이 됩니다. 굳어버린 몸,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 입, 어쩔 줄 모르는 마음. 그런 아이에게 “안녕?”, "괜찮아?", "안 다쳤어?", "닦으면 돼"라는 말과 함께 건네는 따뜻한 한마디가 마법의 주문 '땡'이 되어 마음을 녹이지요. 그렇게 마음의 얼음을 녹여 온 아이는 많은 사람 앞에 섰을 때 마침내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괜찮아, 내가 하면 돼!" 누군가 풀어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땡'이 되는 것이야말로 이 책이 건네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저자

박미옥

일상속에서반짝이는순간들을발견하고이야기나누기를좋아합니다.그림책을만나며일상의사소한것들에도무한한관심이생겨났고,세상을새롭게바라보게되었습니다.저에게그림책을짓는과정은스스로를돌보는소중한치유의시간이기도합니다.많은이들이공감하고즐거워하며따뜻하게위로받을수있는이야기를만들고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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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네가나에게,내가너에게,모두가모두에게,그리고내가나에게건네는“땡”의응원
'얼음땡'놀이에서동작을멈추게하는말인“얼음”과다시움직일수있게하는말인“땡”,이두단어의감각을가져와마음의상태를바라봅니다.낯설고무섭고당황할때마음이얼음이된아이에게는누군가의“땡”이필요합니다.놀이에서처럼요.넘어진아이에게"괜찮아?안다쳤어?"하고달려와준친구,실수로물건을엎질렀을때"닦으면돼"하며함께치워준손길은‘얼음’이된아이를‘땡’으로풀어주지요.이런온기가쌓여아이는다툰뒤어색하게마주친친구를위해엘리베이터버튼을눌러주며먼저“땡”을건넬수도있게됩니다.그렇게땡을주고받는경험속에서아이는아무도땡을해주지않는순간에도스스로에게“땡”의응원을보내줄수있게성장합니다.

얼음이된아이의내면을그림으로보여주다
이책에서흥미로운지점은아이의마음이'얼음'이된순간,아이를둘러싼모든풍경도함께낯설어진다는거예요.치과는정글이되고,의사선생님은악어가되고,병원의자는딱딱하고차가운바위가되지요.얼어버린마음에비친또다른세상을글이아닌그림으로선명하게보여주며독자들의즉각적인공감을이끌어냅니다.무섭고,어쩔줄모르는상황에서바라보던생경한풍경들은'땡'이되는순간에익숙한모습으로돌아옵니다.얼음과땡이교차되며일어나는감정의변화를간결한글과그림의조화로담백하게전달합니다.

감정의온도를담은색의대화
'얼음'과'땡'의두가지상황을푸른색과노란색으로대표해표현하고있습니다.한색계열인푸른빛은차갑게얼어붙은마음의온도를,난색계열인노란빛은다시살아나는따뜻하고활기찬마음의온도를담아냅니다.얼음과땡이교차될때마다페이지를물들이는색의변화는주인공이느끼는감정의온도를섬세하게전달합니다.또한단순한선과면에절제된색감으로표현된인물들의몸짓과표정이사랑스럽고친근해,무겁지않게자신의마음을들여다볼수있는마중물그림책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