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정법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오늘도 가정법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18.00
Description
“때로는 가족이 가장 아프게 느껴질 때가 있다”
[도가니 사건], [조두순 사건] 등 여성ㆍ아동 인권 보호에 앞장서 온 이명숙 변호사와30년 동안 3만 명의 마음을 치유해 온 가족심리상담 전문가 이서원 교수가함께 살펴본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인생의 지혜
★★★ 민일영 전 대법관, 신달자 시인 등 강력 추천 ★★★

〈도가니 사건〉, 〈조두순 사건〉, 〈칠곡ㆍ울산 계모 아동학대 사건〉, 〈세월호 사건〉 등의 변호사로, 드라마 프로그램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솔루션 위원으로 36년 넘게 법원과 방송국을 오가며 명성을 떨쳐온 이명숙 변호사가 10여 년 만에 신작을 출간했다. 책의 제목은 『오늘도 가정법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다. 가족심리상담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약해 온 이서원 교수와 함께다. 두 사람은 43개의 실제 법정 사례를 각각 법의 언어와 사람의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기록했다.

이 책에는 가정법원에서 만날 수 있는 천태만상 가족들의 모습이 두루 담겨 있다. 불륜을 이어가기 위해 자식들을 결혼시킨 동창생,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몰래 집으로 들어가 명품을 나눠 가진 며느리들,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남편까지, 믿기 힘든 일들이 쉬지 않고 펼쳐진다. 이에 이명숙 변호사는 냉철한 MBTI T의 시선으로 각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법적 솔루션을 제안한다. 반면 이서원 교수는 따듯한 F의 시선으로 피해자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판결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정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한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힘을 합쳐 펴낸 이 책은 한마디로 ‘가족 위기에 대한 종합 처방전’이다. “가정법원에서 변호사가 필요하지 않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이명숙 변호사의 바람처럼 이 책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레시피로 기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자

이명숙

1990년부터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피해자를위한공익소송과인권옹호에앞장서왔다.현재가사ㆍ상속전문‘법률사무소나우리’대표변호사로있으며,이혼전문변호사로활동중이다.변호사로서논리와진실,객관적판단을중요시하는T의성향을가지고있다고자부한다.그러나주변으로부터는아픔을가진사람들과연대하고눈물흘릴줄아는F형사람이라는평가를자주듣는다.그동안맡았던대표적인소송으로는〈광주인화학교(도가니)사건〉,〈조두순사건〉,〈세월호사건〉,〈칠곡ㆍ울산계모아동학대사건〉,〈홍상수감독이혼소송〉등이있다.여성부초대고문변호사,(사)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국방부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사)한국성폭력상담소이사장등을역임했다.
KBS제1라디오〈이명숙변호사의가정법원〉을7년간진행하였고,드라마〈부부클리닉사랑과전쟁1,2〉자문및솔루션위원으로출연했다.『우리는모두아이였습니다』등3권의책을집필하였으며,현재유튜브〈이명숙변호사의이혼법정〉을운영중이다.

목차

■프롤로그-하나의사건,두개의시선
때로는가족이가장아프게느껴질때가있다-이명숙
세상을돌아가게만드는건사람과사람사이를오가는마음-이서원

■제1장-불륜은사랑이아니다
사건일지No.001-동창회주의보
사건일지No.002-죽은남편의우렁각시
사건일지No.003-외도가만들어준새로운인연
사건일지No.004-대를이어반복되는비극
사건일지No.005-죽음으로알린어머니의부정
사건일지No.006-뻐꾸기알을품은뱁새부모
사건일지No.007-바람난가족

■제2장-돈으로는가족을살수없다
사건일지No.008-결혼의목적은경제적자유?
사건일지No.009-며느리들의명품효도경쟁
사건일지No.010-칠순카사노바의뜨거운눈물
사건일지No.011-오직한사람,엄마
사건일지No.012-영혼이가난한신데렐라
사건일지No.013-안전장치없는결혼생활
사건일지No.014-감사하지만,돈은못드려요

■제3장-폭력은찡그린얼굴로다가오지않는다
사건일지No.015-밖에서는모범생,안에서는욕쟁이
사건일지No.016-세상에서가장슬픈어린이날
사건일지No.017-나도모르게키운집안의늑대
사건일지No.018-가족을위협하는남편의노출증
사건일지No.019-아이를못낳는여자,유죄?!
사건일지No.020-사랑은기록이아닌기억으로만
사건일지No.021-머리좋은남편의무서운집착

■제4장-진짜피해자는아이들이다
사건일지No.022-아빠없는아이로키울순없잖아요
사건일지No.023-아이의인생을무너뜨린거짓말
사건일지No.024-내딸,이제돌려주세요
사건일지No.025-묻지마살인을꿈꾸는아들
사건일지No.026-네자식이니까네가키워
사건일지No.027-폭력을사랑으로포장하지않는것
사건일지No.028-아이에겐죄가없다

■제5장-세상에서가장못난이름,남편
사건일지No.029-그때는괜찮고,지금은아니다
사건일지No.030-복수는나를찌르는칼
사건일지No.031-영감죽기전에이혼시켜주세요
사건일지No.032-아내를팔아먹은못난남자
사건일지No.033-내남편의죗값은무기징역
사건일지No.034-세상에서제일쿨하게이혼하는법
사건일지No.035-차라리없는게낫다

■제6장-결국사람사는세상이다
사건일지No.036-도사님,저언제이혼할까요?
사건일지No.037-봉주르,내사랑
사건일지No.038-여섯번의이혼과일곱번의결혼
사건일지No.039-애정결핍이만든비정상대가족
사건일지No.040-최소한의삶이무너지지않게
사건일지No.041-부부사이도닦고,조이고,기름치자
사건일지No.042-살아있을때사랑한다고말할것
사건일지No.043-희망은절대로길을잃지않는다

추천사

출판사 서평

“이사건은정말‘누가이기고지는문제’였을까”
〈부부클리닉사랑과전쟁〉실제모티브36년가사전문변호사와함께실제법정사례43가지를통해살펴보는각양각색가족의모습
최근법조계에서활약하는여성변호사의수가1만2,000명을넘어섰다.전체변호사가운데3분의1에해당하는숫자다.하지만1990년,이명숙변호사가사법시험을치를때만해도여성변호사의수는통틀어10명정도밖에되지않았다.그만큼여성과아동인권분야여기저기에서이명숙변호사에게도움을요청하는손길이많았는데,당장이름만들어도알수있는〈광주인화학교(도가니)사건〉,〈조두순사건〉,〈칠곡ㆍ울산계모아동학대사건〉,〈세월호사건〉등이이명숙변호사가참여했던대표적소송이다.
하지만36년넘게가정법원을오가며수많은피해자를구제해온이명숙변호사도한계를느낄때가있다.바로‘소송에이겨도삶은계속됨을보아야할때’다.상처는판결문에적히지않고,감정은법률만으로는온전히설명되지않는다.이긴사람이든진사람이든,마음의생채기를안고삶을지속할수밖에없다.그리하여이명숙변호사는꿈꾼다.언젠가가정법원에서변호사가필요하지않은날이오기를.이책은이명숙변호사의간절한바람을한글자한글자정성을다해눌러쓴,작지만위대한발걸음이다.


“모든일이돈으로가능하다고믿는세상이지만,결국세상을움직이는건사람과사람사이를오가는마음”
30년경력가족심리상담전문가이서원교수가당부하는부부사이에꼭필요한예의,그리고부모의역할
이명숙변호사는전형적인T형사람이다.여기서T는MBTI에서말하는Thinking(사고형)의약자다.직업이변호사다보니어쩔수없이감정보다는사실관계와객관성,논리를중요시할수밖에없다.자칫책이법률만나열해놓은딱딱한판례모음집이될수도있었다.고민끝에이명숙변호사는이서원교수에게손을내밀었다.이서원교수는30년동안3만명넘는사람들의마음을치유해온국내최고의가족심리상담전문가이자‘나우리가족상담소’소장이다.그리고무엇보다도Feeling(감정형),즉F형사람이다.이서원교수는흔쾌히이명숙변호사의손을잡았다.
이명숙변호사는그동안진행해온소송과도움을주었던사건들을총망라한뒤주제별로분류했다.그뒤최대한중복되지않는선에서독자들에게꼭필요한정보가담겨있다고판단되는사례만골랐다.그렇게선정된43개의사례에36년동안쌓아온법률지식과조언을아낌없이담아냈다.
다음은이서원교수의차례였다.이서원교수의말에의하면“법이사람과사람사이의하한선을규정한공식이라면,상담은상한선을끌어올려주는인생공식”이다.법이인간관계에필요한최소한의기초예절을가르친다면,상담은관계를유쾌하게만들어주는배려와친절을가르친다는것이다.
이서원교수는가해자와피해자를애써구분하지않았다.대신한때사랑했던부부가헤어지는진짜원인,아이들이마음에상처를입는진짜이유를찾아내려고군분투했다.그리고마침내발견했다.모든문제의중심에는‘미숙함’이있다는사실을.미숙한남편과아내는부부관계가사랑이아닌제도와책임위에서유지된다는걸모르고,미숙한부모는아이에게안정과사랑을주는법을몰랐다.


“법은냉철하지만,그법과함께살아가는사람들은따스하다”
T변호사와F상담가의행복한가정을위한종합처방전
책의목차는크게6가지주제로구분된다.제1장〈불륜은사랑이아니다〉에서는가볍게시작한외도가어떻게가정을무너뜨리는지살펴보고,제2장〈돈으로는가족을살수없다〉에서는신뢰가아닌돈으로맺어진관계의위험성과부부관계마저도‘경제적자유’를위한수단으로삼는현세태를비판한다.제3장〈폭력은찡그린얼굴로다가오지않는다〉에서는가정에서벌어지는다양한폭력의현장을고발하고,제4장〈진짜피해자는아이들이다〉에서는부모의폭력과결핍에노출된아이들의정서적문제를고민해본다.제5장〈세상에서가장못난이름,남편〉은상대적으로약자의위치에처한여성들의비극적삶을들여다보며,마지막장〈결국사람사는세상이다〉에서는그밖의다양한이혼사례를살펴보며비극속에서도희망을찾아나가는사람들을조명한다.
책의「프롤로그」에이명숙변호사는자신이조금아이러니한바람을가지고있다고고백한다.“언젠가는가정법원에서변호사가필요하지않은날이오기를”,대신“법이아니라사람이사람을지켜주는세상”을꿈꾼다는것이다.자신의직업을포기하면서까지더는불행한가정이없기를바라는그마음이,이책을통해조금이라도더많은사람에게닿길진심으로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