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수학 : 수포자도 밤새 읽는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

썸 타는 수학 : 수포자도 밤새 읽는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

$18.00
Description
수포자가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학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법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들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한 소년의 외침을 기억할 것이다. 냉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공산당’은 무엇보다 두렵고 무서운 존재였다. 냉전 체제가 종식된 지금 청소년에게 그때의 공산당 같은 존재가 있다. 바로 ‘수학’이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아닌 “나는 수학이 싫어요!”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청소년들을 우리는 ‘수포자’라고 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임청 선생님은 ‘수포자’라는 용어가 더 이상 쓰이지 않기를, 모든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느끼며 수학을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는 학교 수학 수업에 느리게 따라오는 아이들을 위한 기본 수업부터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심화 수업까지 다양한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작 《요즘 애들 수학》은 중고등 수학 교과 과정에 따른 구성으로 수학의 기본기가 부족한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책이라면 《썸 타는 수학》은 기본기는 갖추어져 있으나 심화 과정에 접근하는 데 주저하는 아이가 좀 더 흥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다.

저자

임청

저자:임청
현재중학교에서수학을가르치고있다.수학수업일지및일상생활과중학교,고등학교수학교육과정을연결시킨이야기를블로그에쓰고있다.성균관대학교수학교육과를졸업하고서울대학교에서수학교육석사학위를받았다.
학교에서는수학수업에느리게따라오는아이들을위한기본수업부터수학을좋아하는아이들을위한심화수업까지모든아이가즐거워하는수학수업을만들기위해노력하며다양한수학수업을진행하고있다.수학을왜공부해야하는지에대해아이들과함께고민하며아이들이수학에흥미를느끼며수학을공부할수있도록늘연구한다.저서로는《읽다보면감잡는요즘애들수학》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레오나르도다빈치,현대와만나다

1부도형과방정식의설레는첫만남

히포크라테스,곡선도형의넓이를구하다
작도가불가능한도형을발견하다
아벨의귀여운도발,방정식편지
타르탈리아와카르다노의악연
방정식의설계도를다시그린수학천재갈루아
스티브잡스가만든〈토이스토리〉
방정식을기하로푼데카르트
편지와메모에서발견된페르마의수학적업적

2부선분이이어준인연,평면을만나입체가되다
제논의질문,토끼와거북이중누가이겼을까
유레카할아버지아르키메데스의넓이구하는법
한치의틈도허락하지않은케플러의오렌지쌓기
카발리에리의원리로알아보는뿔과기둥의부피관계
세학자의컬래버로천체의움직임을밝혀내다

3부수학의꽃,미적분의매력에빠지다
방정식으로만든영화
접선연구의선구자,페르마
갈릴레이의집념,물체의움직임에대한패러다임을바꾸다
전염병속에서피어난뉴턴의위대한발견
생각과관점에따라달라지는그림
로그로지진의규모를측정하다
베르누이,은행이자의눈속임을간파하다

출판사 서평

레오나르도다빈치에서부터뉴턴까지
현대수학을완성시킨수학자들의연결고리

이책은저자가대학원에서논문을쓰면서우연히발견한뉴턴의아포리즘‘거인의어깨에올라서서더넓은세상을바라보라’에서부터시작되었다.
수학에서미적분법을개발하고물리학에서뉴턴역학을정리한뉴턴은역사상손에꼽히는물리학자이자수학자이다.수학사에서가장큰거인으로언급되는뉴턴의모든업적은오롯이그의아이디어만으로이루어진것이아니다.현대적분법의시초는2,500년전고대그리스수학자아르키메데스의도형넓이구하는법에서시작되었고,미분법의발견은갈릴레이의순간속도연구와페르마의접선연구와연결고리가있다.뉴턴은이미한분야에서일가를이룬수학거인들의인생과업적을배우고익히는과정을통해미적분법이라는위대한발견을할수있었던것이다.
이책은레오나르도다빈치에서부터뉴턴까지수학대가들이어떠한과정을통해수학개념을발견했고,후대수학자들이현대수학을완성시키는데그들이어떤영향을끼쳤는지보여주고있다.

위대한발견은일상의에피소드에서부터
수학자들의삶속에서배우는수학개념과공식

기초단계를넘어좀더높은단계의수학에좀더쉽게진입하기위한장치로저자는수학자들의에피소드를보여주고있다.일상적인에피소드에서시작된수학자들의위대한발견과정을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수학의개념과공식을습득하게된다.
필즈상과더불어수학분야의노벨상이라부르는아벨상의주인공인노르웨이대표수학자아벨이중학교수학선생님에게보낸편지속에는‘방정식의개념’이들어있고,천부적인수학적재능을타고났지만절친의배신으로역사의뒤안길로사라진타르탈리아의비극적삶에서‘음수의제곱근’이라는개념을배울수있다.케플러는오렌지상자와와인통을통해,카발리에리는사각뿔대를통해‘밀도와부피의관계’를알려주고,다른시대를살았지만우주라는공통관심사를갖고있던갈릴레이,케플러,뉴턴은우리에게‘천체의움직임’을알려주었다.
한사람한사람의스토리가모이면역사가되는것처럼수학자들의스토리를모아보면그것이바로수학의역사가된다.세상모든만물이그러하듯수학의모든개념또한유구한역사를지니고있다.그역사를따라가다보면우리가수학을왜배워야하는지,수학의진정한의미는무엇인지에대한답을얻을수있으며,수학을통해세상을바라보는통찰의기쁨과일상에숨겨진수학의아름다움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