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눈이 보이지만 시각장애인이라고?”
흐릿하게 보여도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저시력인 친구를 소개합니다
흐릿하게 보여도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저시력인 친구를 소개합니다
이 글을 큰 어려움 없이 읽고 있다면 당신은 ‘정안인’이다. 정안인은 시각장애가 없는 사람을 말한다. 반면 ‘시각장애인’은 시각의 결함으로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한다. 흔히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면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아 촉각, 청각, 후각으로 세상을 유추하며 살아가는 장애인을 떠올린다. 바로 매체에서 많이 봤던 ‘맹’ 상태의 시각장애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시각장애인의 81.4퍼센트가 맹은 아니지만 정안인과 같은 시력도 아닌 ‘저시력 시각장애인’이다.
‘저시력인’은 눈이 보이지만 잘은 보이지 않는 흐릿한 경계의 장애로 인해 불편한 삶을 살아간다. 그저 시력이 나쁠 뿐이라며 안 보이는 세상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발견되지 않는 저시력인도 많다. 세 명의 저자는 이러한 저시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편하지만 불편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저시력인을 우리 사회가 알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현재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교사이자 저시력인인 차향미와 김창수 선생님은 저시력 장애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사회적 오해, 내면의 흔들림까지 솔직하고 소탈하게 기록했다. 또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연구자이자 친구로 신연서 저자는 이들의 귀한 이야기를 모아서 저시력인에 관한 지식과 함께 엮었다.
이 책은 비장애인은 체감하기 어려운 장애의 어려움과 사회의 불편한 거부감 등을 극복해 낸 장중한 서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를 함께 바라보자는 따뜻한 제안이다. 저시력인의 목소리를 세상 가운데로 가져온 이 책은 저시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와 특수교육 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시각장애 복지관 선생님, 안과 의사와 재활 관련 강사, 저시력인의 가족 그리고 그 누구보다 저시력인 당사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시력인 친구와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저시력인’은 눈이 보이지만 잘은 보이지 않는 흐릿한 경계의 장애로 인해 불편한 삶을 살아간다. 그저 시력이 나쁠 뿐이라며 안 보이는 세상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발견되지 않는 저시력인도 많다. 세 명의 저자는 이러한 저시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편하지만 불편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저시력인을 우리 사회가 알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현재 시각장애 특수학교의 교사이자 저시력인인 차향미와 김창수 선생님은 저시력 장애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 사회적 오해, 내면의 흔들림까지 솔직하고 소탈하게 기록했다. 또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연구자이자 친구로 신연서 저자는 이들의 귀한 이야기를 모아서 저시력인에 관한 지식과 함께 엮었다.
이 책은 비장애인은 체감하기 어려운 장애의 어려움과 사회의 불편한 거부감 등을 극복해 낸 장중한 서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를 함께 바라보자는 따뜻한 제안이다. 저시력인의 목소리를 세상 가운데로 가져온 이 책은 저시력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와 특수교육 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시각장애 복지관 선생님, 안과 의사와 재활 관련 강사, 저시력인의 가족 그리고 그 누구보다 저시력인 당사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시력인 친구와 반갑게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나의 저시력인 친구를 소개합니다 (함께 보면 흐릿한 세상도 선명해진다)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