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잘 돌보는 중입니다 (오늘도 나를 지키는 고전 필사 노트 | 양장본 Hardcover)

내가 나를 잘 돌보는 중입니다 (오늘도 나를 지키는 고전 필사 노트 |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고전 한 줄, 질문 한 줄.
하루 10분, 나를 돌보는 글쓰기 루틴
『내가 나를 잘 돌보는 중입니다』는 철학, 문학, 동양 고전에서 길어 올린 100개의 문장을 따라 쓰며,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들여다보고 돌보는 자기 성찰형 필사 노트다. 그리스 철학부터 동양 고전, 근대 문학까지 시대를 뛰어넘은 사유가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을 옮겨 적는 필사책이 아니다. 이 책의 진짜 목적은 문장을 통해 ‘나에게 도달하는 것’에 있다. 저자 류대성은 20년 넘게 고전을 필사하고 서평해온 인문 작가로 『읽기의 미래』 『질문하는 삶』 『사적인 글쓰기』 등에서 삶의 방향과 태도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 책에서 그는 “글쓰기를 통해 나를 돌보는 시간”을 제안하며, 고전을 읽고 쓰는 일이 바쁜 일상 속에서 어떻게 내 삶의 중심을 되찾게 해주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불안, 관계, 선택, 책임, 죽음과 같은 근원적인 삶의 질문들을 철학자와 문학가들의 문장으로 마주하게 하고, 그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기록하며 깊은 내면의 여정을 시작하게 한다.
『노인과 바다』, 『데미안』, 『도덕경』, 『명상록』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에서 발췌한 문장을 따라 쓰고, 그에 대한 해설을 읽고,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불안과 혼란 속에서 중심을 지키는 하루 10분의 루틴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책은 ‘선택과 불안’, ‘사랑과 관계’, ‘자유와 책임’, ‘삶과 죽음’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총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고전 문장 → 해설 → 나만의 답을 찾아가는 질문’으로 이어져 있다.
저자

류대성

저자:류대성
매년100여권의책을서평하고필사한지20년이넘었습니다.시간을견딘,다양한분야의고전중에서가슴에닿은문장들을골랐습니다.인공지능시대에필요한‘인간다움’에대해여전히고민중입니다.삶의목표가아니라방향과태도에관한글을쓰고인문학강의를하며살아갑니다.『모든틈에빛이든다』,『읽기의미래』,『질문하는삶』,『사적인글쓰기』,『우연이아닌선택이미래를바꾼다』등을썼습니다.

목차

프롤로그.지금은나를돌보는시간,한문장씩나를사랑하는법

1부.흔들리며살아가는나를위하여
Day001어니스트헤밍웨이,『노인과바다』
Day002쇠렌키르케고르,『죽음에이르는병』
Day003미셸드몽테뉴,『몽테뉴수상록』
Day004헤로도토스,『역사』
Day005노자,『도덕경』
Day006요한볼프강폰괴테,『파우스트』
Day007로베르트발저,『산책자』
Day008오스카와일드,『도리언그레이의초상』
Day009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위대한개츠비』
Day010르네데카르트,『방법서설』
Day011제인오스틴,『오만과편견』
Day012이이,『격몽요결』
Day013샤를와그너,『단순한삶』
Day014장자크루소,『고독한산책자의몽상』
Day015찰스다윈,『종의기원』
Day016알베르카뮈,『페스트』
Day017표도르도스토옙스키,『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Day018헤르만헤세,『데미안』
Day019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명상록』
Day020루안드레아스살로메,『나의길사랑의길』
Day021토마스만,『베네치아에서의죽음』
Day022소포클레스,『안티고네』
Day023비트겐슈타인,『논리-철학논고』
Day024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
Day025아르투어쇼펜하우어,『소품과부록ParergaundParalipomena』

2부.사람과사람사이에서서성이는나날
Day026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안나카레니나』
Day027토마스만,『토니오크뢰거』
Day028헨리데이비드소로,『월든』
Day029안드레이플라토노프,『귀향』
Day030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인생에대하여』
Day031앙투안드생텍쥐페리,『어린왕자』
Day032아리스토텔레스,『니코마코스윤리학』
Day033조지버나드쇼,『피그말리온』
Day034찰스디킨스,『도시이야기』
Day035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부활』
Day036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우정에관하여』
Day037알베르카뮈,『시지프신화』
Day038슈테판츠바이크,『초조한마음』
Day039안톤체호프,『베로치카』(「체호프단편선」중에서)
Day040발터벤야민,『일방통행로』
Day041안토니오그람시,『나는무관심을증오한다』
Day042아이소포스,『이솝우화』
Day043조제프앙투안투생디누아르,『침묵의서』
Day044빌헬름라이히,『파시즘의대중심리』
Day045홍자성,『채근담』(전105)
Day046호세오르테가이가세트,『사랑에관한연구』
Day047유배지에서보낸편지(정약용이아들에게보낸편지)
Day048윌리엄셰익스피어,『햄릿』
Day049엘리자베스배럿브라우닝,「소네트43」
Day050플라톤,「향연」

3부.자유롭고평등한세상을향한외침
Day051베르너좀바르트,『사치와자본주의』
Day052존스튜어트밀,『자유론』
Day053빅토르위고,『레미제라블』
Day054막스베버,『소명으로서의정치』
Day055샬럿브론테,『제인에어』
Day056아리스토텔레스,『정치학』
Day057에우리피데스,『탄원하는여인들』
Day058샤를드몽테스키외,『법의정신』
Day059루쉰,『고향』
Day060조지오웰,『파리와런던의따라지인생』
Day061니콜라이체르니솁스키,『무엇을할것인가』
Day062볼테르,『관용론』
Day063헨리조지,『진보와빈곤』
Day064막스베버,『프로테스탄트윤리와자본주의정신』
Day065루돌프폰예링,『권리를위한투쟁』
Day066폴라파르그,『게으를수있는권리』
Day067토마스페인,『인권』
Day068에밀졸라,『문학에대한증오』(「비평에대하여」중에서)
Day069오노레드발자크,『고리오영감』
Day070마르틴루터킹주니어,『버밍햄감옥에서보낸편지』
Day071헨리데이비드소로,『시민의불복종』
Day072플라톤,『국가』
Day073소스타인베블런,『유한계급론』
Day074공자,『논어』
Day075카를마르크스,『포이에르바하에관한테제』

4부.언젠가떠날우리를위한생각들
Day076나쓰메소세키,『마음』
Day077헤르만헤세,『황야의이리』
Day078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이반일리치의죽음』
Day079조지프콘래드,『어둠의심연』
Day080세네카,「인생의짧음에대하여」
Day081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노년에관하여』
Day082마르셀프루스트,『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Day083허먼멜빌,『모비딕』
Day084오비디우스,『변신이야기』
Day085요한G.치머만,『고독에관하여』
Day086맹자,『맹자』(이루상편)
Day087에드거앨런포,『타르박사와페더교수의광인치료법』
Day088아쿠타가와류노스케,『마죽』
Day089장자크루소,『사회계약론』
Day090찰스디킨스,『위대한유산』
Day091메리셸리,『프랑켄슈타인』
Day092윌리엄어니스트헨리,「인빅투스」
Day093마르쿠스툴리우스키케로,『투스쿨룸대화』
Day094장폴사르트르,『존재와무』
Day095루크레티우스,『사물의본성에관하여』
Day096아이스퀼로스,『탄원하는여인들』
Day097버지니아울프,『자기만의방』
Day098플라톤,『파이돈』
Day099에픽테토스,『담화록』
Day100장자,『장자』(제물론)

출판사 서평

사유하고쓰는사람은흔들리더라도무너지지않는다.
고전과함께하는100일,나를지키는고요한여정

하루10분,고전문장을따라쓰는것으로삶이달라질수있을까?『내가나를잘돌보는중입니다』는철학자와문학가,사상가들이남긴고전의문장을바탕으로나를돌아보고삶의방향을찾는자기성찰형필사노트다.
총100일분량으로구성되어있으며‘고전문장→해설→나만의답을찾아가는질문’의구조를따라진행된다.즉철학,문학,동양고전에서발췌한100개의문장을제시하고,각문장에담긴의미를현대적인관점으로해석한뒤독자스스로에게던져볼수있는질문한줄을건넨다.이구조는단순한필사를사유의확장으로이끄는이책만의핵심장치다.
예를들어알베르카뮈의『페스트』에서“확실하게내가아는한가지는사람들이제각각자기안에페스트를지니고있다는것입니다”는문장을쓴뒤에는“내안에남에게해를끼치는바이러스는무엇인가요?”라는질문이이어지고,미셸드몽테뉴의『수상록(에쎄)』속문장을따라쓴후에는“남들이모르는내안의콤플렉스는무엇인가요?”라는물음이등장한다.
이처럼책은고전문장을‘현재의삶’으로이끄는징검다리로삼는다.사랑,불안,관계,책임,죽음…익숙한단어들을낯선각도에서다시바라보게만들며,문장을따라쓰는동안독자는자연스럽게자기삶을돌아보게된다.각문장은해설과질문이함께제시되어있어,고전에익숙하지않은독자도어렵지않게깊은성찰에다다를수있다.
이책의저자류대성은인문학을일상속에서사유하는글을써온작가다.20년넘게고전을필사하고서평해오며‘생각하며살아가는삶의태도’를꾸준히다뤄왔다.그는이책에서“고전을필사한다는것은단순히과거의문장을되살리는일이아니라그문장을내안의문장으로바꾸는일”이라고말하며,필사라는단순한행위를통해스스로에게질문하고응답하는자기성찰의루틴을만들어나가길제안한다.
삶의속도를잠시늦추고감정의흐름을정리하고싶은이들,나다운삶을고민하는사람,고전을좋아하지만부담없이접근하고싶은독자,일상속루틴으로‘글쓰기+자기돌봄’을시작하고싶은사람에게이책은나를지키는고요한방향을제시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