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사랑에게 :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양장)

나를 닮은 사랑에게 :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들 (양장)

$22.00
Description
아이를 키우며 울고 웃고 성장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책
≪나를 닮은 사랑에게≫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날로그 손그림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작가 서은영의 신작입니다.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하고 있는 그림 에세이로, 아이를 향한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쓰고 따스한 수채화로 고양이 가족을 그려내 책을 작업했습니다.

눈앞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엄청난 행복을 느끼다가도 처음 하는 육아에 버겁고 막막한 심정을 느끼는 엄마들에게, 우리 모두가 서투르니 괜찮다고 위로를 건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모습이 아닌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엄마를 그려내 용기를 전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페이지를 채웠지만 ‘엄마의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이 책의 가제는 ≪나를 닮은 너에게≫였는데요, 아이를 지칭하는 ‘너’를 ‘사랑’이라는 단어로 변경해 ≪나를 닮은 사랑에게≫라는 최종 제목을 완성했습니다.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고는 바로 제목을 결정했답니다. 조금은 상투적이지만 아이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기에 이만한 단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며 아픔과 슬픔, 기쁨과 환희를 느끼는 이 세상의 엄마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보입니다.

저자

서은영

저자:서은영

한아이의엄마이자그림책작가.

9년간게임회사에서그래픽디자이너로일하다가

손그림을그리고싶다는꿈을좇아영국에서일러스트를공부했다.

이후영국출판사와함께《AHarry&LilStory》,

《CatFamilyChristmas》시리즈의그림작업을했으며

2022년에는직접쓰고그린책《나의빨간공》을출간했다.

최근《CatFamilyChristmas》한국어번역본을선보이며

국내에서도큰관심을받고있다.

인스타그램@eunyoungseoillustration





목차


Prologue

1장.너를만나고나서
나와꼭닮은너
너를만나고새로운우주가펼쳐졌어
나의선택
마음의양식
누군가를좋아하게되는일
너를만난건우연이아니야
보통의엄마
잠든너를바라보며
너에게배운다
단순하고도새로운일상
엄마의쓸모
우리들의이야기
그늘에서햇볕으로

2장.새로운세상을알게됐어
자유를찾아헤매다가도
베드타임스토리
상상의욕조
사소한것들을모으게돼
기다림은쓰지만
잔소리미용실
크리스마스이브
엄마기분예보
투명하고예쁜마음
너의꿈나라
그때그때사과하기
인생레시피
에너지급속충전
여행의묘미
마법의주문
어른들의놀이터

3장.나는아직어설프지만
나침반결핍증
작업실에서의휴가
이랬다저랬다하는마음
식탁앞에서의생각
종이몇장의무게
이상한나라
싱그러웠던청춘이여
나이를먹는다는사실
무엇을남기지않더라도
Don’tPanic
묵묵한응원
어리고슬픈아이
자유로운삶
가을이또오고야말았어
관계
포근한것들
겨울잠
눈물가뭄
낡은사진첩
갑자기전력질주
내마음의색깔

4장.함께하는시간동안
싸움의기술
반짝이는것들이주는위안
가까이의행복
인연의실타래
진심을지켜줘
DoNothingDay
사랑과미움,그리고미안함
책과어깨동무
요행
피터팬
다시아날로그로
지금,충분히사랑하기
함께기뻐하고슬퍼할수있는
언제든돌아갈곳

5장.너로인해성장한다
자주감동하는삶
계속나아가자
여유롭고자유롭게
숨은파수꾼
말랑말랑한마음
부활절달걀찾기
편안한날
사색의시간
시작이힘들때
다양한모습을존중하며
지나고나면
인생이라는레이스
너와나사이의거리
행복의무게
작지만특별한점

Epilogue

출판사 서평

대견한나에게,소중한친구에게,
감사한엄마에게도선물하고싶은책

이책은누군가를떠오르게하는강력한힘을지니고있다.한생명을키우고있다면자신과아이의모습이그려질테고,출산의경험이없더라도임신을했거나엄마로서멋지게살아가는친구와지인이떠오를것이다.나아가나를낳고길러준엄마가생각나기도한다.‘엄마를위한그림책’이라고소개했지만,나를포함해소중한우리모두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이기도하다.‘엄마’라는이름의힘을아는모두의마음을다독이고어루만지는따뜻한선물이되어줄책이다.

연필로스케치하고물감으로채색하여
섬세한붓의결이남아있는아날로그손그림

책에담긴80여편의작품은모두종이에연필로스케치를한후다채로운물감으로색을입혀완성한손그림이다.그림을가만히들여다보면,색과색이섞이며미묘하게달라지는색감의차이를고스란히느낄수있다.비교적쉽게수정할수있는디지털드로잉에비해품이많이들지만아이와함께한포근한나날들을천천히물들이듯그려낼때저자는큰행복을느낀다고한다.앞으로세상은편리함을위해더발전할거고사람들은기계에많은것을맡기게될테지만,그러한환경속에서도아이들이몸을움직여땀을내고손으로무언가만들어내는즐거움을잃지않기를바라는마음도담았다.

‘네가나를꼭닮아더사랑스러워!’
엄마마음에공감을불러일으키는따스한글

“이책은불쑥엄마가되느라단단한어른인척하느라힘들었던여러분의마음속어린아이에게보내는응원이기도합니다.강해져야한다고늘스스로를다그치며살았던당신을조금이나마보듬어줄수있다면좋겠습니다.”

저자의편지이기도한프롤로그에실려있는글로,독자에게공감과위로를건네며이야기를시작한다.출산후맞닥뜨린부담감에한동안막막하기만했다는저자는아이를키우면서느낀감정을이책에솔직하게담아냈다.엄마인자신도여전히미숙하며아이가성장함에따라함께자라고있다고고백한다.저자와아이둘사이에일어난사건을글과그림의소재로다루고있지만결코두사람의이야기로만머무르지않는다.엄마라면‘나도그랬는데.’라는생각이스치며깊은공감을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