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조각들 -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간의 조각들 -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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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간이라는 삶의 풍경을 통해 경험하는 순간의 여정들
그런 풍경을 함께 보낼 가치 있는 피사체들이 있기에
앞으로 내가 찍고 간직할 세상을 또다시 눈여겨본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마주한 순간들과 여정의 총합.
저자가 지나온 삶은 시간의 조각이 되어 궤적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무수한 시간 속 사계절이 주는 감상과 하루하루가 주는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삶이 주는 정겨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감성이 주는 감정의 다양성, 근심이 주는 삶의 허무,
신앙이 주는 절대적 믿음, 일상이 주는 인생의 소중함까지.
저자가 낱낱이 전하고자 하는 총체는 이 모든 것들이 있기에 넘치게 누릴 수 있는 행복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많은 나날들이 모여 탄생한 시간의 조각들을 붙여 완성시키는 인생은
더할 나위 없이 치열하고 근사할 것이다.
저자

김희택

1956년,부산에서태어나부산고등학교와서울대학교전기공학과를졸업했다.‘한국전력공사’에서직장생활을시작해‘한국중공업’을거친후,1984년에캐나다로이민을떠났다.현지에서다시학위를딴뒤,세계발전보일러산업을이끌던‘Babcock&Wilcox’에입사했고,당시이민자로서는드물게매니저를거쳐디렉터자리까지올랐다.또한캐나다의세계적엔지니어링기업‘AGRA(이후AMEC과통합)’에서는아시아본부장을맡아활약했으며,우리나라인천대교설립기획을맡기도했다.아시아로무대를옮긴그는일본3대상사중하나인‘스미토모상사’의수석고문으로일하면서중동,유럽,아프리카지역의발전과담수개발사업을주도했다.그후우리나라로돌아와‘삼성엔지니어링’의투자개발팀장겸마케팅본부장과‘태광파워홀딩스’의대표이사를역임했다.
2021년7월7일,자전에세이『끝없는길,길게추억하는삶』을출간하였으며,2023년4월『문학고을Vol.8』에서신인상을받으며시인으로등단했다.
현재는글로벌인프라프로젝트의금융전문사인‘시너지컨설팅’의한국파트너사대표를맡고해외인프라개발협회장도겸하면서국내업체의해외진출을지원하고있다.세브란스병원과중앙대학교건설대학원에서관련강의를하면서정부기관의교재를다수집필하는등,교육을통한후진양성에도힘쓰는중이다.

목차


05머리말

1부감성

12화려한탄천
13행복
14아름다움(1)
16봄의턱걸이
17있지요
18사랑이란(1)
20설렘
22은혜
24낙엽
26뭉게구름
28겨울맞이
29등불
30아름다움(2)
31천생연분
32꿈(1)
34내마음,용산을지나며
36동지
38눈
39입맞춤
40그리움
41꿈(2)
42춘몽
43연민(시조)
44봄맞이
45당신
464월어느날
47사랑이란(2)
48다시한번
49여행
50청춘
52없는과거있는미래
53나그네
54희로애락
56비오는날
57라면생각
58배고픔
59강아지

2부근심

62갈등
64어느낯선저녁
66약한모습
67눈물
68이태원
70근심
71힘든날
72나답다는것
74비비꼬인어느날
75산다는것
76걱정
78나는어디에
80무상
82머무름(1)
83머무름(2)

3부신앙

86믿음의길
88임마누엘
89혼자
90작은빛
91불구하고
92믿음
93부활절전상서

4부일상

96일상
98가신님을기리며
100아프다는것
102문재인떠나는길에
104우즈베키스탄
106아들,며느리와함께
107공항가고오는길
108매생이
109아내
110가신님
111군계(群鷄)
112작은빛
114어머니,아들그리고나

116맺음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행복은
기다림이있는
그래서살짝은애틋함이있는

가진게많아넘침이없는
있음에감사하고
그래서살짝은애틋한
p.13,<행복>중

젊음은항상아른거리는것
강아지눈에비치는
자신조차
누구인지모르는
언제잊힐지모르는
인생길한순간에
걷다가기어가다쓸리더라도
삶은그자리에
p.24,<낙엽>중

인생이정겹다
언제해도어디서든습관이될지언정
뽀뽀는
이미와있는다른세상이
품속에밀려드는속삭임이더라
p.39,<입맞춤>중

세상의빛과소금이되라하나
실은위에서비추기만하는그빛보다
실은싱거운거좋아해서별볼일없는그소금보다

아파도멈추지않는
죽이고싶도록미워도가야하는
나는혀인가합니다
p.63,<갈등>중

나는너를어쩌면좋을까
길을가다생각나고
하릴없어도보고프니
나는꿈을헤매는가하오
p80,<무상>중

내사랑하는이들
내아끼는동료들
내베풀고싶은동역자들
이름모르는힘들게사는이웃들

하는건되고
되는건모여서
꼬옥이루어
그분들께작은빛이되고파라
p.112,<작은빛>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