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화상 : 공유 안심 세상 피스 미러에 비친 - Peace Essays 1

잃어버린 자화상 : 공유 안심 세상 피스 미러에 비친 - Peace Essays 1

$22.00
저자

문원경

문원경

운해雲海문원경文元京
한국뉴욕주립대학교석좌교수

경남남해태생으로경남고등학교,서울대학교자연대학물리학과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공학박사,성균관대학교경제학박사학위취득과고려대학교경영학박사과정을수료하였다.
경남통영군수·진해시장,울산광역시행정부시장,행정자치부차관보를거쳐행정자치부차관을역임하는등지방행정영역에서많은활동을하였고내무부방재담당,행정자치부민방위재난관리국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소방방재청장,미국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객원연구원등안전관련분야에서도다양한경험을쌓았으며,현재한국뉴욕주립대학교석좌교수,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고문,공공안전통신망포럼공동의장등안전관련연구와사회활동을계속해오고있다.
저자는2014년4월16일발생한세월호사고에투영된단순한‘재난’이아닌복합적인사회구조의‘위험사회’의모습을보면서행정현장에서겪은경험과이론적논리를접목하여위험사회의구
조를물리학적인차원에서접근해10년가까이연구해오고있다.
특히,위험사회구조를물리학의복잡계임계상태이론등을기반으로과학적이고체계적으로탐구하는데온힘을기울이고있어그귀추가주목된다.
한편,동시에그러한그동안의이론적인연구성과를대중들에게널리알려실질적으로사회에기여할수있는길을다각적으로모색하고있다.이책은그러한차원에서모두가안심하고평화롭고행복한‘공유안심세상(UNPW)’을향한‘공유안심세상운동(UNPWMovement)’에의적극적인동참을바라면서이론적서적과는달리정서적논리의서사(敍事)와시(詩)로엮어저자의삶의궤적을‘인생길산책’의‘피스미러(PeaceMirror)’에비추어그린수상록(隨想錄)이다.책제목인‘잃어버린자화상’에서도암시하고있듯이갈수록고도화되고있는극초위험사회에서나와나의가족,우리모두의안심과평화를구현하는‘공유안심세상운동(UNPWMovement)’의성공을저자와함께기원한다.
저서로는석·박사논문다수와2021년도에발간된『태생적위험사회』가있으며,앞으로다양한주제를다룬저서가계속발간될계획이다.아울러UNPW홈페이지(https://www.unpw-x.com)에서다양하고재미있는프로그램들을마련해대중들과소통할예정이다.UNPW에함께할많은회원가입을기대한다.

목차


공유안심세상(UNPW)의지혜를함께하며
공유안심세상(UNPW)의피스미러(PeaceMirror)에바보X맨판타지(fantasy)에춤추는나를비추며

Prologue(EnglishSummary)

1산책길단상(斷想)

안심(peace)에깃든의식산책
산책길의허상들
위풍당당(危風堂堂)?
위험사회에서위괴(危怪)사회로,위괴사회에서위좀사회로
이풍진세상을만났으니
연작시‘길’

2그들의자화상

자연인으로산다는것:인간과자연
느리게산다는것
옛것
꼰대의미학과불편함의미학
자연과문화
인간과기술
자연전쟁과인간전쟁
신은존재하는가?
연작시‘자화상’

3삶의노화해독

삶의노화
복잡함의단순화
양면성의법칙(50:50의법칙)
균형의미학
거시와미시의조화
긍정과사랑의심리학
시간과망각의지혜
자기사랑과비움과자유
초월의삶
달려온미래,먼저온미래,오래된미래
지금이순간의영원
연작시‘노화’

4비밀의섬

시·공간의비밀의섬
만물의근원
불확실성이란?
방심
양자역학,‘α’의수수께끼
‘무(無)’의수수께끼
정(靜)과동(動)
경계(境界)⋛물리학의복잡계임계상태(criticality)
나비효과(ButterflyEffect)
구름길
무지개
야생화전설
무릉도원의빈자(貧者)와부자(富者)
정치히드라(Hydra)의유토피아(utopia)?
진정한사회?진정한연대(連帶)?
신을넘보는인간의오만
아마겟돈(Armageddon)?
성선설과성악설
고차방정식
생명비밀의역설
빙하시간속비밀속인간비밀의섬의비밀
연작시‘비밀’

5자아의거울

연(緣)
사부가(思父歌)
사모가(思母歌)
사아가(思我歌)
사부가(思婦·夫歌)
자식과손주의반란
그들만의게임
존재와흔적
나의존재
궤도
마음산책
물소리바람소리새소리찾아떠나는길
타인의거울
연작시‘자아’

6시속의피스에세이(PeaceEssays)
천지개벽
태생(胎生)
생명의시원(始原)
여명(黎明)
신(神)의제국
제국의신(神)들
다면체인간
행간(行間)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풍진세상’이라고하니장사익의‘국밥집에서’란노래에서풍진세상의희망가를부르지만결국흙으로돌아가는인생의허무함을읊고있는대목들이떠오른다.“이풍진세상을만났으니너의희망이무엇이냐부귀와영화를누렸으면희망이족할까희망가를부른다”그러면서“그렇다저노인은가는길을안다끝내흙으로돌아가는길을안다”라고하는데서어쩌면풍진세상에서의슬픈희망가의한스러움을토로하고있는것이아닐까?
50쪽

탐욕과관련하여한가지흥미로운주제로서섹스가삶의노화는물론생명의노화방지에도좋다고들하는데과연그런가?하지만무질서하고방탕한섹스는오히려노화를촉진시킬수있지않을까?엔도르핀(endorphin)이나와서좋다고?그런육체적인향락적,퇴폐적행위로인한일시적,충동적엔도르핀보다정신적인은은한동기에의한지속적,평상적엔도르핀이좋지않을까?예컨대정신적사랑이선행된사랑의엔도르핀처럼···.엔도르핀언급을하다보니세로토닌(serotonin),멜라토닌(melatonin)등의물질도삶의노화방지를위해한번챙겨봄이어떨까하는생각도든다.
100쪽

무(無)가없으면유(有)가없고?
유가없으면무가없다?
무는우주와만물생성의원리이다?

무를창조하면유가파괴되고?
유를창조하면무가파괴된다?

있다가없다?
없다가있다?
무는만물변화의원천이다?
150쪽

우리의시간은흘러가면사라져없어지지만빙하시간은없어지지않는다.그속에지구의생명의비밀이숨겨져있기때문이다.그시간이언제부터시작되었는지는중요하지않다.그속에감춰진비밀이무엇인지도중요하지않다.단지빙하시간이사라지지않고살아있다는것과그가간직하고있는비밀의비밀이중요하다.
빙하시간은자연시간이다.지구시간이다.나아가우주시간이다.인간시간은지나갔지만그빙하시간은빙하속에살아있다.그러고보면빙하는시간의원천이다.그속에온갖생명의기록이살아있고지구역사의기록이살아있다.그게자연의섭리이다.
200쪽

나의자아의법칙에도임계상태의법칙은적용된다.이임계상태의법칙의무지속에‘잃어버린자화상’은태동된다.그임계상태에서나의자아는사소한원인에도상실되는격변에이르러방황하게된다.그게바로잃어버린자화상의생성메커니즘이다.그메커니즘을아는당신은잃어버린자화상의위험을미리차단하거나그자화상을다시원래의자아의모습으로원상회복하는능력을가진,즉‘잃어버린자화상의임계상태’를극복할수있는능력을가진현명한사람이다.
30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