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93년 장편소설 《베고니아》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창훈 소설가가 대하서사소설 《다윗》(상/하권)을 발간했다.
이 책은 다윗을 세속 역사 앞으로 불러낸 소설이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윗은 어떤 존재였을까?
《다윗》은 사울과 다윗 왕조에 대한 이야기다. 히브리전승에 있어서 사울의 역사는 다윗 역사의 변두리에 있다. 그는 항상 다윗의 그늘에 있었다. 그러나 우리 손에 남아있는 사울의 왕조 기록인 ‘이스라엘 역사’(히브리 경전인 사무엘서, 열왕기서, 역대기서 등)를 쓴 저자는 그 시대 인물들이 아니다. 그들 역시 사건 후 700년 후의 서기관, 사제들이다. 이들은 조상으로부터 들은 얘기와 전해져오는 소소한 단편을 편집하여 사울과 다윗의 역사를 썼을 것이다. 쓴 동기도 야훼 신을 찬양하기 위해, 또 일방적으로 자신들 지파요, 다윗 왕조의 칭송을 위해 쓴 기록이다. 그러기에 독자인 우리는 그때를 상상하고 추리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다윗을 세속 역사 앞으로 불러낸 소설이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윗은 어떤 존재였을까?
《다윗》은 사울과 다윗 왕조에 대한 이야기다. 히브리전승에 있어서 사울의 역사는 다윗 역사의 변두리에 있다. 그는 항상 다윗의 그늘에 있었다. 그러나 우리 손에 남아있는 사울의 왕조 기록인 ‘이스라엘 역사’(히브리 경전인 사무엘서, 열왕기서, 역대기서 등)를 쓴 저자는 그 시대 인물들이 아니다. 그들 역시 사건 후 700년 후의 서기관, 사제들이다. 이들은 조상으로부터 들은 얘기와 전해져오는 소소한 단편을 편집하여 사울과 다윗의 역사를 썼을 것이다. 쓴 동기도 야훼 신을 찬양하기 위해, 또 일방적으로 자신들 지파요, 다윗 왕조의 칭송을 위해 쓴 기록이다. 그러기에 독자인 우리는 그때를 상상하고 추리할 수밖에 없다.
다윗(상) (대하서사소설)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