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93년 장편소설 《베고니아》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창훈 소설가가 대하서사소설 《다윗》(상/하권)을 발간했다.
이 책은 다윗을 세속 역사 앞으로 불러낸 소설이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윗은 어떤 존재였을까?
과연 다윗은 누구였을까? 다윗은 3000년 동안 역사 속에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 오로지 그 이름이 히브리전승 속에서만 나타나 있다. 주변국 역사에서 그 시대 북이스라엘 왕이었던 오므리, 아합, 예후 등의 기록이 발견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심지어 히브리전승 내용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웃 국가인 이집트의 기록에도 다윗은커녕 아들 솔로몬의 이름조차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었다.
2005년 고고학자 에일랏 마자르(Eilat Mazar)에 의해 예루살렘 근처 기브온 언덕에서 축대가 발견되었는데 다윗성의 기초가 아닌가 고고학적 논쟁이 되었다. 거슬러 올라가 1993년 고고학자 바이란(A. Biran)과 나베(J. Naveh) 등에 의해 이스라엘 최북단 도시 ‘텔 단’(Tel Dan)에서 기원전 7세기경 살았던 시리아 왕 하사엘 2세의 승리 비문이 발견되었다. 다윗 사후 100여 년이 지난 뒤 세워진 금석문이다. 거기에는 다윗 가문을 멸망시켰다는 내용이 짧게 새겨져 있다. 역사 속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윗의 이름이 수줍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은 다윗을 세속 역사 앞으로 불러낸 소설이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윗은 어떤 존재였을까?
과연 다윗은 누구였을까? 다윗은 3000년 동안 역사 속에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 오로지 그 이름이 히브리전승 속에서만 나타나 있다. 주변국 역사에서 그 시대 북이스라엘 왕이었던 오므리, 아합, 예후 등의 기록이 발견된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심지어 히브리전승 내용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웃 국가인 이집트의 기록에도 다윗은커녕 아들 솔로몬의 이름조차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었다.
2005년 고고학자 에일랏 마자르(Eilat Mazar)에 의해 예루살렘 근처 기브온 언덕에서 축대가 발견되었는데 다윗성의 기초가 아닌가 고고학적 논쟁이 되었다. 거슬러 올라가 1993년 고고학자 바이란(A. Biran)과 나베(J. Naveh) 등에 의해 이스라엘 최북단 도시 ‘텔 단’(Tel Dan)에서 기원전 7세기경 살았던 시리아 왕 하사엘 2세의 승리 비문이 발견되었다. 다윗 사후 100여 년이 지난 뒤 세워진 금석문이다. 거기에는 다윗 가문을 멸망시켰다는 내용이 짧게 새겨져 있다. 역사 속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윗의 이름이 수줍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다윗(하) (대하서사소설)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