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영미소설 속 질병, 재난, 공동체

근대영미소설 속 질병, 재난, 공동체

$19.70
Description
『근대 영미소설 속 질병, 재난, 공동체』는 최근 펜데믹의 위기와 기록적인 기후 재난의 시대에 문학과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현재 재난은 전 지구적인 현상이 되었고 전 지구 공동체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재난 상황에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근대 영문학에 투영된 재난과 재난 서사를 되돌아봄으로써 21세기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작품들은 당대의 문맥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문맥에서도 결코 비켜갈 수 없는 화두들을 던진다. 예를 들어, 인간중심주의를 탈피한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들의 관계망, 전염병 시대에 발생하는 적대/환대 및 애도의 문제, 전염병과 알레고리의 연결 지점 및 인간 신체의 일탈성, 정치적 실패와 전염병의 역습, 전염병 시대에 특히 극명하게 드러나는 계급 및 빈부 격차의 문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정 모델, 질병으로 인한 고립 및 병자와 공동체의 상호 관계, 탈시장적이고 탈가부장적인 돌봄공동체의 필요성, 질병 담론에서 개인의 신체가 갖는 의미 등이다. 이런 화두들은 질병과 재난, 인류와 자연의 관계, 공동체의 역할을 다방면에 걸쳐 재사유하게 한다
저자

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

목차

간행사

머리말
재난의역사와근대재난서사:
전염병,기후변화,기근
박하정_원광대학교/오봉희_경남대학교

다니엘디포의『폭풍』:
인간중심주의를탈피한재난서사
최유정_인천대학교

다니엘디포의『전염병연대기』:
전염병시대의감정과환대의문제
오봉희_경남대학교

소녀와전염병:
디킨스『오래된골동품가게』의알레고리연구
신희섭_이화여자대학교

메리셸리『최후의인간』의묵시록적상상력:
정치의실패와전염병의역습
박미경_경기대학교

팬데믹시대의에드거앨런포:
「붉은죽음의가면극」에나타난재난으로서의전염병
노동욱_삼육대학교

질병과폭력의그림자:
엘리자베스개스켈『남과북』의가정성재고
김선재_청주대학교

조지엘리엇의『사일러스마아너』에나타난
질병,입양,그리고공동체의성장
황지연_고려대학교

돌봄을다시생각한다:
루이자메이올컷이꿈꾼탈시장,탈가부장적돌봄공동체
서정은_한국교통대학교

질병담론에서개인의신체의미:
버지니아울프의『댈러웨이부인』
최은주_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