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적어도 누구나 한 번쯤은 『논어』라는 텍스트에 대해 듣거나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만약 없다면 ‘공자(孔子)’라는 인물의 이름쯤은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억컨대 어릴 적 우리 부모님들이 학령기에 있던 자녀들에게 흔히 이런 말씀을 자주 하신 적이 있었다. “공부는 때가 있다”라는 한 마디 지혜의 말씀이다. 이 한 마디 하시며 부질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자식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시던 기억이 생생하다. 바로 공자께서 『논어』 제1장 「학이」편 ‘학이시습(學而時習, 즉 배우는 데 적정연령의 일정한 시기에 끊임없는 학습, 실천, 사유의 과정 반복으로 확고한 지식 이론 정보를 익혀 사회에서 요구되는 소양을 갖춘다면)’이란 한 마디 중에 언급하시어 제자들을 교육적으로 일깨우신 말이 그 시작이다. 여기서 보듯 『논어』라는 텍스트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이미 생활 속 면면에 스며들어 자리한 채 언제, 어디서든 지혜를 샘솟게 하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상업화, 과학화란 시대적 추세, 흐름 속에 매몰되어 갈수록 ‘휴머니즘(Humanism, 즉 인본주의人本主義, 인문주의人文主義)’ 정신인 인류 사회의 존엄과 가치를 돌보지 못하고 있다. 인간의 존재, 능력과 성품 그리고 소망과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인륜(人倫)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되는 까닭이다. 졸저 『새로 읽는 논어-심충분석』이 철학 사유 체계의 주체인 사람들을 ‘휴머니즘’ 정신 회귀의 길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를 통해 독자님들이 『논어』라는 텍스트를 학습, 이해하고 장악하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인본주의(즉 인간의 존재를 소중히 여김)에 입각한 인륜회복의 지혜를 깨달아 터득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새로 읽는 논어 2: 심층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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