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9수를 시킨 엄마를 죽였습니다

의대 9수를 시킨 엄마를 죽였습니다

$17.00
저자

사이토아야

저자:사이토아야
1995년도쿄출생.홋카이도대학이학부지구행성과학과를졸업하고교도통신사에입사했다.니가타지국을거쳐오사카지사편집국사회부에서법조기자로근무한후2021년퇴사하여작가생활을시작했다.2022년출간한《의대9수를시킨엄마를죽였습니다》로코단샤논픽션상최종후보에선정되었다.

역자:남소현
연세대학교와이화여자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에서공부하였고,일본문학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번역작으로《형사의약속》,《여섯명의거짓말쟁이대학생》,《설원》,《기묘한괴담하우스》,《형사변호인》,《녹색의나의집》,《죄의경계》,《그리움을요리하는심야식당》등이있다.

목차

서장면회일
1장징역15년
2장몬스터를무찔렀다
3장엄마와딸
4장질책,비난,매도
5장의대를목표로
6장우리딸은합격했습니다
7장9년간의재수생활
8장조산사가되거라
9장노란색컵
10장가족이니까
종장두번째죄수생활

출판사 서평

새벽3시42분,엄마를죽인딸의트윗
"몬스터를쓰러뜨렸다."

2018년3월10일토요일낮12시.하천부지에서양손,두다리,머리가없는시신이발견된다.피해자는타카사키타에코,58세.그녀는남편과20여년전별거해31살인딸아카리와단둘이살고있었다.아카리는어릴때부터우수한성적을거두어명문중,고등학교를다녔지만,어머니타에코에게의대진학을강요받아무려9년에걸친재수생활을한다.아카리는어머니타에코의모습이2개월전부터목격되지않았음에도‘어머니는다른곳에있다’고진술하는등수상한모습을보인다.

의대광풍과엄마의과잉교육열에경종을울리는실화르포!
무엇이아이의행복을위한길인가?

살인및시체유기혐의로체포된아카리는법정에선다.1심에서무표정한얼굴로심문을받던그녀는,2심에서끝내눈물을흘리는데….20대중반까지목욕도함께할정도로돈독한관계였던두사람사이에무슨일이있었던것일까.

법조기자로근무하던저자는아카리의공판을취재하면서이사건에관심을가지게된다.구치소에수감된아카리를직접찾아가이야기를나눈후엄청난양의편지를주고받으며이사건에깊이들어가기시작한저자는어째서이런비극이일어나게된것인지의문을품는다.지금도수많은가정에서사랑이라는미명아래서로를속박하고상처를주는일이반복되고있다.그로인한스트레스가이처럼실제살인사건으로까지발전하는것은극단적인사례일수있지만,그불씨는어느가정에나존재하고있다.저자는가족과의관계로힘들어하는모든이들을위해이책을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