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과강해를책한권에
현재시중에나와있는성경연구는순수하게본문의정보를주는주석과본문으로강해한강해설교두가지이다.성경연구에서주석은수많은자료와문헌을모으는방대한작업이다.이런주석은분량이많아일반인이한번에읽기어렵고,한번읽은사람도다시읽기보다는가끔자료를찾을때열어보는건조하고딱딱한책으로인식되고있다.또강해설교집은훌륭한목사님들의주옥같은강해가있기는하지만때론지나치게개인적묵상으로치닫거나주제에서이탈하는오류를범하기도한다.이엑스포지멘터리주석은이두가지의오류를극복하기위한방법으로주석과강해를한책에넣었다.그럼으로써주석이가지는장점과강해설교가가지는장점을모두맛볼수있게하였다.너무많은내용을모으는대신실제적으로활용할수있는충실한정보를담았으며,위트와감탄을자아내는적용을함께넣었다.또한성경에대한깊은연구를목회현장과성도의삶에적용했다.이책을저술하게한새로운개념,“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Commentary)는분명새로운시도이며해답이될것이다.
추천사
“목회현장에서설교의짐을지고바쁘게살아가는설교자들과날마다일상에서삶의무게를감당하며성경을묵상하는성도들에게이책은시대의선물입니다.구약과신약엑스포지멘터리전권을곁에두고설교를준비하고말씀을묵상하는주님의종들이하나님말씀안에서더욱성숙해한국교회의면류관이되기를기도합니다.”
-이동원목사(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대표)
책속에서
‘성도는그리스도안에서하나’라는것이고린도서신이강조하는가장중요한주제다.고린도교회리더들이겸손히자기를낮출때비로소문제의해결책이보인다.자기자신을중심으로삼는것이아니라,그들을위해죽으시고부활하신그리스도가한분이시라는사실을근거로연합해야한다.또한서로를경쟁자가아닌동역자로보아야한다(cf.고전4:1-6).영적인은사를가졌다고자랑할것이아니라,서로를세우고격려하는데은사를사용해야한다(cf.고전12:4-11).-고린도전·후서「서론」중에서,76쪽
성만찬은성도가주님의죽음을기념하며그리스도안에서하나가되는좋은성례다.그러나안타깝게도고린도교회에서는성도들의분란과갈등의근원이되었다.성찬식에서는그누구도차별받지않아야하는데,고린도교회는성만찬을행할때마다‘가진자들’(haves)과‘가지지못한자들’(have-nots)을차별했다.세상에있는모든차별을없앤그리스도의죽음을기념하는성례에서있어서는안될일이벌어진것이다.물론의도적으로그런것은아니겠지만,지도자들이정책을잘못세워서빚어진일이다.-고린도전서「Ⅳ.교회의질문들(7:1-15:58)」중에서,324쪽
사도의만족은자신이한사역의열매가아니라,오직하나님에게서온다(5b절).그는자신의재능이아니라,하나님이주시는능력으로사역한다.만일자기능력으로사역한다면사역은그에게기쁨을줄수도있고슬픔을줄수도있다.그러나하나님이주시는능력으로사역하기때문에항상기뻐한다.-고린도후서「Ⅲ.사도의사역과삶(2:14-7:4)」중에서,516쪽